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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축구에서 드론으로 경기촬영하는곳이 잇다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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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3,057회 작성일 2021-03-31 10:46: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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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르마무의 박형진 감독이 이끄는 FC도르마무가 K7리그에 진출했다네요
특이한건 해당 경기를 드론으로 촬영한다는것

스포츠 스타트업 고알레 경험으로 생활축구 대중화를 이끌겠다네요
생활체육FC가 K7리그 진출도 했다니 드론으로 촬영되는 앞으로의 다른 k리그도 기대해되네요




https://sports.nocutnews.co.kr/news/5526139 와 정말요!??
저도 궁금하네요.. 드론으로 찍혀보고 싶네요!

고알레 촬영할때 몇번 공 차봤는데

찍은거 보면 대박입니다.

저도 기대됩니다 ㅎㅎ 일반인 취미 축구나 생활체육이라도 드론촬영이면 생동감 넘치고 엄청 재밌을거 같아요

오 재밌겠다... 스파이더캠처럼 경기장 바로 위에서 찍는 거 넘 좋아합니다 헉헉 축구의 다이나믹함이 더 잘 느껴지는 기분

하하 저도 이름보고 놀랐습니다 ㅋㅋ 이름보고 놀랐습니다 ㅋㅋ
FC도르마무의 드론촬영 기대되네요 ㅋㅋㅋ

FC 도르마무라니 무근본 작명 너무 좋습니다

로드사이클 경기를 크게 2분류로 나누면 원데이 클래식 경기와 투어 경기가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식은 이름 그대로 하루짜리 경기입니다. 대략 200km가 좀 넘는, 평지 위주이지만 짧은 업힐들이 많은 코스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대회는 피니시 지점에 먼저 들어오는 선수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형식입니다. 주로 독주가 강하거나 파워 위주의 올라운드형 선수가 활약하는 곳이죠. 투어 경기와는 차별화된 재미가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대회로, 절반 이상이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벌어집니다. 벨기에에서 흔히 도는 농담 중에 Tour of Flanders 우승자는 평생 벨기에 펍에서는 돈 안 내고 술 먹을 수 있다고 할 정도죠... 대회 종류는 따로 글을 길게 써야 할 정도로 많으니 이 글에서는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투어 경기는 짧게는 1주일, 길게는 TDF처럼 3주 이상 여러 스테이지를 돌면서 최종적으로 랩타임이 가장 짧은 선수와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구조입니다. 이 투어 대회의 숫자도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대회가 3개 존재합니다. 열리는 순서대로,

Giro dItalia(5월 내내)
Tour de France(7월 내내)
Vuelta a Espana(8월 중하순~9월 초)

이렇게 3개 대회를 Grand Tour라고 부릅니다. 줄여서 GT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대회들을 노리는 각 팀의 리더 선수들을 Grandtour Contender라고 합니다. 줄여서 GC라이더라고 하겠습니다. GC라이더는 클래식 경기 리더선수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됩니다. 연봉도 가장 높고 그만큼 책임도 막중합니다.

TDF는 저번 글에서 간략하게 서술했으니 지로와 부엘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5월 초, 스프링 클래식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투어 시즌을 알리는 대회입니다. 5월 초순부터 약 3주간 걸쳐 전 이탈리아를 구석구석 돌아, 주로 이태리 북부 알프스에서 승부를 내고, 밀라노나 로마로 돌아와서 마지막 퍼레이드를 벌이는 구성으로 짜여집니다. 올해로써 101주년을 맞았고, 작년에는 100주년 대회로 정말 성대한 구성으로 펼쳐졌었죠.

이 대회의 리더 저지는... 무려 분홍색입니다. 정말 확 띄죠.



분홍색을 이렇게 소화시키다니 여윾시 패션으 나라 이때리다...가 아니라(물론 얘들 디자인 센스는 진짜 쩝니다), 이 대회를 처음 구상한 신문사가 축구 팬들이라면 세리에A 루머 출전으로 자주 들어보셨을 "La Gazzetta Dello Sport"인데, 이 신문사의 종이가 옅은 분홍색입니다. 여기에서 고안되었다고 하죠. TDF도 마찬가지입니다. LAuto 잡지색이 노란색.. 사실 자전거 대회들은 대부분이 백년 전 신문 팔아먹으려고...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TV는커녕 라디오도 드물던 시절에는 신문사들의 주 기삿거리 양성용으로 스포츠가 최적이었죠.



지로는 저지 색깔이 TDF랑 많이 다릅니다. 리더 저지인 말리아 로자가 분홍색, 산악왕 저지는 파랑색, 포인트 저지는 보라색... 그리고 작년까지는 타임 트라이얼 스테이지를 꼭 와인 산지 근처에서 열어서, 해당 스테이지를 우승한 선수에게 와인색 저지를 증정했었습니다. 올해는 그게 없어진듯. 예를 들면 바롤로, 몬탈치노, 끼안띠 지방...



이런 식이라 TDF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이 상당히 헷갈려합니다. 부엘타는 후술하겠지만 리더 저지 빼면 TDF랑 통일해서 이런 혼동이 없죠.

그런데, 단순히 그냥 단색 저지일 뿐인데 뭔가 프랑스, 스페인보다 때깔이 곱습니다. 경기 중간 중간 보다보면 분홍색을 정말 어울리게 잘 쓴다는 느낌도 받고, 뭔가 디자인이 멋있고, 경치는 끝내주고, 도심으로 들어가도 구도심의 유적들이 웅장하게 반겨줍니다. 돌로미티나 몬테그라파로 가면 그야말로 절경이 뭔지를 보여줍니다. 사실 이태리에서 열리는 대회는 모조리 뷰가 끝내줍니다. 네, 저 이태리 빠입니다-_-;;;




이런 장면이 21스테이지 내내 펼쳐집니다. 유로스포츠의 지로 중계는 사실 경기내용은 10% 될까말까고 헬기로 전체 풍경샷 잡아주는게 1/4, 캐스터랑 해설자랑 노가리까는게 1/3, 나머지는 플레챠라는 선수 출신 리포터의 하드캐리로 이루어집니다-_-;;;
유로스포츠가 관련 영상을 대부분 지워버려서 이걸 소개 못 하는게 한인데 글로 짤막하게 설명드리면 경기 전에 해당 코스를 자기가 직접 자전거 타면서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데 그 특유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경기 전 여유있게 커피한잔 하면서 빵 먹으면서 시작하다가 그날 코스 업힐 다 오르고 남은 빵을 배고파서 우걱우걱 쳐묵하신다던가-_-;;; 저래뵈도 현역시절 클래식 강자에 영어,불어,스페인어,이태리어가 가능한 능력자입니다 오오...


지로 디탈리아는 대체로 코스 구성이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1~8일까지는 대체로 평온한 가운데 6Stage 정도에 에트나 산 스테이지를 끼워넣습니다(지로는 남부에서 북부로 올라가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1주차가 끝나는 9Stage를 1등급에서 HC급 업힐 피니시로 배치하여 초반부를 마무리하고, 2주차에 TT와 정말 빡센 업힐 하나 둘 정도 땅 때려넣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3주차에는 사정없이 산을 때려박습니다. 3주차에 나오는 Zoncolan이라던가 Stelvio라던가 Monte Grappa(콜옵 하신 분들은 떠오르는 그곳 맞습니다)같은 산들은 정말 자비심이 없습니다.



올해 Stage 14에 포함되었던 Zoncolan의 고도표입니다. 10.1km 평균고도 12.5%, 최대 22%... 특히 처음부터 9%대로 시작해서 15~17퍼를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저 첫 6km...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렇게 Stage 20까지 마치면 Stage 21은 보통 종합선두권 다투는 선수들 순위는 중립화로 하고 밀라노나 로마에서 퍼레이드 형식으로 경기를 합니다. 이 날은 스프린터들이 주로 활약하고 우승팀은 맥주나 와인 마시면서 도시를 가득 메운 갤러리들에게 인사를 하는 날이죠. 작년은 100주년이라고 이것도 예외로 하고 밀라노에서 마지막으로 타임 트라이얼 경기로 종합선두를 가르는, 정말 잔인한 경기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핑크가 바뀌는...





부엘타 아 에스파냐는 1935년부터 시작된, 스페인의 그랜드 투어입니다. 부엘타는 위도도 낮은데 시작하는 날짜가 8월 중순 말즈음부터입니다... TDF도 흔히들 지옥같다고 하지만 부엘타는 정말 기상조건으로는 가혹한 대회입니다. 경기 보다보면 진짜 이러니까 다들 Yak을 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대회입니다;



리더저지가 빨간색인 것을 제외하면 모든 체제는 TDF와 같습니다. 왜 빨간색인...지는 말 안하셔도 아시겠죠? 당시 주최사였던 신문사인 Informaciones의 상징색을 따왔다고 합니다. 부엘타는 스페인 내의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여러 차례 열리지 못했었는데, 스페인 내전, 2차대전, 그리고 51~54년 4년간 열리지 못했고, 5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부엘타를 지로에 비해서도 좀 처지는 대회로 인식했었는데, 요즘은 지로와 부엘타는 위상 차이가 없다고 평가합니다. TDF가 가장 큰 권위이긴 하지만, 이 두 대회도 TDF 바로 턱밑 정도의 권위는 됩니다.

부엘타는 약간 TDF의 패자부활전...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TDF 끝나고 1달 뒤에 열리기도 하고, 부엘타가 끝나면 GC라이더들은 정말로 그해 명예회복을 시도할 대회 자체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들 TDF의 격전 이후 회복이 잘 안 되어있다보니 실제 기량에 비해 기복이 잦고, 코스가 워낙 x같은 관계로 이변이 굉장히 잦은 경기입니다. 그 예측불허의 경기진행이 부엘타를 꿀잼보장으로 만드는 요소기도 하죠.

부엘타의 컨셉은 이렇습니다. 산...산...산... 스페인은 정말 광활한 산맥지대 천국의 나라입니다 하하하...



제가 본 대회 스테이지 중에서 가장 정신나간 구성을 보여준 2015 부엘타 Stage 11입니다. 상승고도 5000m에 휴식구간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펠로톤이 전혀 구성되지 못하고 전부 선수들별로 찢어져서 경기진행이 아주 아스트랄했던 경기였습니다. 선수들도 다들 혀를 내두른 경기였습니다. 피니시한 선수들 죄다 거지꼴로..ㅠ

저정도는 아니라도 정말 산이 많습니다. 부엘타는 정말 산만 보다가 끝납니다. 덕택에 스프린터들에겐 그리 인기가 없고, 클라이머들이 판치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정말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합니다. 가끔 너무 창의력이 넘쳐서 대회 진행을 말아먹을 정도의 케이스(팀 TT시작을 백사장에서 시작했다가 선수들이 죄다 모래를 먹고 시작한다던가...)도 있지만, 대체로 그러한 시도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로드사이클 시즌의 대략적인 스케줄표(WorldTour 기준)와 중요한 클래식, 투어 대회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 언제 지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차베스인가 예이츠 쌍둥이던가 누군가
계속 핑크 입다가 막판에 눈벽에 부딪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크로이스빅이었군요.

- 개인적으로 위상은 지로>부엘타
재미는 지로 = 부엘타
라고 생각합니다.

도핑 검사가 빡셔지면서 지로-투르 더블은
사실상 힘들어졌고...
그래서 팀내 리더들 정리를
지로 or 투르로
하는 거 같아서요.

부엘타는 말 그대로 패자 부활전? ㅋ

와우 ㄷㄷㄷ...

으악... 짧은 지식이ㅜ

2016 지로였죠. 제가 처음 본 GT에서 윰보의 크로이스빅이 약팀인데도 18스테이지까지 오히려 챠베스고 니발리고 빡점놓고 있다가 19스테이지에서 눈벽에 태클(...)을 하는 걸 보고 아 그랜드 투어 우승은 하늘이 점지해주는구나 싶던...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플레처 아저씨 언급하시니 같이 찍은 사진 자랑해 봅니다.

오!! 오늘도 반가운 사이클링 글이네요
gc는 general classification이구요.
지로는 마지막 주가 정말 꿀잼. 몇년전에 1,2위 하던 친구 둘이서 낙차로 니발리가 우승을...올해엔 넘버원은 나임을 스스로 증명한 프룸!
부엘타에서 프룸이 발가락 골절하고 완주한 코스는 아마 누적 8천이었죠?, 대체 얘네들은 무슨 약을 쓰길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부엘타는 조금 산이 과하죠ㅎㅎ... tdf가 확실히 그런 느낌은 있는데 그래도 다양한 시도로 극복하려고 하죠. 올해만 해도 1등급 업힐 3개 놓고 20명씩 끊어서 그리드 출발시키는 65km짜리 스테이지라던가 4년만에 다시 돌아온 루베의 파베라던가...

부엘타는 원래 다들 지쳐서 나옵니다ㅠ 스카이가 괴물인거고 어쩔 수 없는거죠. 물론 살부타몰 적발이 부엘타에서 된거라 yak빨일 수도 있겠지만...

정성 넘치는 글 잘 봤습니다!
3대 그랜드 투어들은 역사가 길고 그만큼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서 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산악 스테이지가 더 많고 고될수록 보는 입장에선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해요.
TDF 같은 경우엔 조금 절제된(?) 느낌의 코스 구성이 많아서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도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품위가 있고..
작년 지로와 올해 지로도 굉장히 재미있었구요.

다만 작년 부엘타는 프룸이 너무 강력하기도 하고 다른 GC 선수들이 지쳐서 조금 맥을 못추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올해는 어떨까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 주제는 사이클을 모르는 분들도 관심을 많이 가질 분야일 거 같습니다. 자기랑 상관없는 남의 연봉 이야기는 잘 먹히는 법이죠ㅋㅋ 그리고 이에 곁들여 잘 이야기되지 않는 주제를 여러 개 건드려볼까 합니다.


연간 열리는 모든 사이클 대회 중에 가장 큰 규모인 투르 드 프랑스가 끝났습니다. 사실 그냥 가장 큰 규모가 아닙니다. 전 세계의 단일 스포츠 대회로만 놓고 봤을때 투르 드 프랑스는 올림픽과 월드컵 다음 가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길거리에 운집한 갤러리만 대회 당 천만 이상, 시청자 수는 10억이 넘어가는 엄청나게 큰 대회죠. 7월 내내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돈을 미친듯이 쓰고 갑니다. 그것도 프랑스 방방곡곡에... 피레네와 알프스는 겨울엔 스키장, 여름엔 TDF와 각종 사이클 동호인 대회 등으로 돈을 엄청 만지므로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 마을 TDF에 넣어달라고 난리도 아니죠... 사이클 업계에서도 투르 드 프랑스 하나만 차지해도 1년 농사 다른 걸 압도하는 수준이니 그 위용을 짐작할 만합니다.

이러한 투르 드 프랑스인데,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얼마나 될까요? 마침 어제 투르 드 프랑스 상금 합계가 나와서 소개드립니다.



총상금 22만 5천 유로, 한화 약 29억 6천만원입니다. 어제인가 포트나이트 세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자 상금이 300만 불이라고 했었죠? 그 16살 친구가 투르 드 프랑스 24개 팀이 번 상금보다 더 많이 가져갔네요. 안그래도 외국 웹에서도 이 둘 비교해서 거의 가루가 되게 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투르 드 프랑스가 돈이 안 되는 대회냐? 대회를 주관하는 회사인 ASO는 직원 300명 정도 되는 회사인데, 투르드 프랑스, 부엘타, 크리테리움 도피네, 빠리 루베 등등 여러 대회를 열면서 2016년 기준 2억 2천만 유로의 매출, 4600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내는 부채 0의 회사입니다. 재작년 주주들에게는 총 3천만 유로의 배당을 해주었구요.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투르 드 프랑스의 우승자인 에간 베르날이 받은 상금이 50만 유로입니다(저기 표에 나오는 이네오스의 상금에 합산된 겁니다)... 각 저지 보유자가 5만 유로를 가져가고, 스테이지 우승, 각 스테이지별 중간 스프린트, 산악 포인트 등에 조금씩 상금이 가산되서 저런 규모가 됩니다. 총상금은 애초에 저렇게 딱 정해져 있고, 각 부문별로 선수들이 차지해서 가져가는 거죠.

웃긴건... 저 액수도 해당 선수들이 다 가져가는 건 아닙니다. 저기에서 선수노조 운영비를 7% 떼고, 반도핑위원회 기금에서 2%인가 떼고, 개최지의 지역 사이클 협회가 3%를 떼고 사이클링 서비스 사(월드 투어 팀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회사로 각종 월드투어의 상금 분배와 잡수익 등 배분 담당)에서 3% 떼고 벌금있으면 또 떼고... 결정적으로 세금을 25% 가량 뗍니다-_-;;
대충 다 제하면 저 상금에서 한 60% 남습니다. 거기에서 또 팀 운영비를 1/3 떼면 40% 남죠. 그 40%를 n빵, 그랜드 투어는 8명이니 8등분한 5% 남짓을 가져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선수 A가 월드 투어 팀인 카츄사-알페신 소속으로 뛰어서 이번 투르를 뛰었다면 3주간 그 고생을 하고 한 900유로 가져가는 거죠. 여기도 1000유로 세대?

투르 드 프랑스가 이 지경이니 선수들의 주 수입원은 극히 일부 선수의 개인 스폰을 제외한다면 연봉이 주가 됩니다. 그러면 사이클 선수들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요? 우선 현재 UCI에서 정한 최저연봉은 연 38000유로 정도입니다. 한화 약 5천만원이죠.

2015년 영국 스포츠 언론인 스카이 스포츠의 기사에 의하면, 월드 투어급 팀의 신인급 선수들은 대충 최저연봉에서 5만 파운드 정도의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선수들은 10만 파운드, 약 1억 4천만원의 연봉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팀을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개인 수상을 조금 하고 어느정도 연차가 쌓여서 중견급 도메스티크가 되면 약 14만에서 40만 파운드 정도, 2억에서 5억 7천만원 가량의 연봉이 되는 거죠. 여기까지도 팀 내에서 한 열 명도 안 될 겁니다.

이제 톱급 도메스티크가 되거나, 보조 리더를 할 정도 되면 갑자기 90만~150만 파운드로 펑 뜁니다. 물론 이쯤 되면 사이클 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인기가 생깁니다. GC리더급은 팀 사정마다 조금씩 다른데 150만~300만 유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 프룸과 같은 GC선수나 피터 사간같은 최인기 스프린터들은 연봉만 400만 유로에서 600만 유로 정도로 추정되는데 여기쯤 오면 개인 스폰도 어마무시하게 붙고 해서 자세히는 아무도 모르죠.

개인적으로는 테니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테니스는 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밀리면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대회 상금이 지난 10년간 드라마틱하게 올랐다고는 하는데 그건 atp 1000 이상급 대회에 해당하고 현실적으로 ATP 500만 해도 Top 30급 외의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_-;; 가끔 페더러 같은 선수가 500까지 내려와서 쓸고 갈 때도 있는데 이러면 참... 테니스는 팀과의 계약관계가 없고 투어 비용도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 해서(사이클도 부대비용이 많긴 한데 적어도 유럽 밖으로 자주 나가진 않죠) 체류비 내고 코치 고용하고 세금 때고 그러면 1년에 십만불은 우습게 씁니다... 200위권 밖 선수는 현실적으로 상금으론 버는 돈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톱급 선수들은 어마무시한 돈을 벌어서 자전거 따위입니다만 그런 선수는 여기나 저기나 극소수죠.

반면 자전거는 가끔 체불되는 사고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먹고 살 수 있는 최저선의 돈은 나옵니다. 물론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 사이클 계의 불합리한 계약체계, 임금 체불 사고, 각종 괴롭힘 등의 이야기가 올해 한번 사이클링뉴스에 선수들의 폭로로 공개된 적이 있는데, 참 뭐랄까 어딜 가나 저런 게 있구나 싶긴 하더군요... 하나만 소개해 드리면, 중간에 계약서가 바뀌어서 7월 이후의 연봉이 절반으로 깎여버린다던가 하는 게 있습니다-_-;;
90년대에는 제가 랜스 암스트롱 글에서도 밝힌 적이 있지만 도핑을 거부하면 계약서가 처음부터 2장이 있는데 도핑을 안하는 조건으로 연봉이 0 하나 빠진 계약서를 줬었다고 합니다. 참 뭐랄까...


여기까지의 모든 글은 남성 사이클계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2)에서는 여성부에 관한 이야기를 할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역사도 깊고 물적 인적 인프라도 전부 우수하니ㅠ 별개로 요즘 콜롬비안이 초강세입니다. 사이클도 마라톤 따라가는 거죠. 고산지대가 답이다...

히유 유럽선수들이 싸이클 강세인것도 같은 대륙이라 체류비(?)와 이동비, 훈련비가 그나마 적어서 그런걸까유 ㅠㅠㅠ


추신수 2타점 2루타


클레이튼 커쇼 6이닝 8K 0실점 시즌 11승


R.A 디키 7이닝 6K 1실점 시즌 6승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오늘의 메이저리그입니다
추신수가 양키스전 좌익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는데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원한 2타점 2루타를 때렸습니다 1회에 33구를 던졌네요 헐..

6이닝밖에 못던지다니 커쇼가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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