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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저스틴 벌랜더 2년 5,000만달러 휴스턴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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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3,138회 작성일 2021-11-19 23:45: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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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lander gets $25M, 1-year deal plus a player option for about the same $. So really guarantees about $50M or so.#Astros @MarkBermanFox26 1st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저스틴 벌랜더가 2022시즌 1년 2,500만 달러,2023시즌 1년 선수옵션 2,500만 달러
총 2년 5,000만 달러에 계약했네요

Kevin Durant UNREAL CLUTCH Show 2018.3.8 Golden State Warriors vs Spurs - 37-11-4


Russell Westbrook Full Highlights 2018.3.8 OKC Thunder vs Phoenix Suns - 27-9-8



95-96시즌은 흔히들 시카고 불스의 72승 시즌으로 기억됩니다.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가 15-16 73승을 하기 이전엔 정규시즌 최다 승리기록으로 유명했지요. 그리고 골든 스테이트는 준우승에 그치면서 아직도 역대 최강팀 중 하나라는 칭호는 사라지지 않은, 그런 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시카고 불스는 95-96 시즌 엄청난 성적을 거두면서도 한 가지를 절대로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로 올랜도 매직에 대한 경계였죠. 지난 시즌에 2라운드에서 져서만이 아니고, 여러모로 올랜도가 시카고를 카운터칠 만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매직의 호레이스 그랜트-샤킬 오닐이라는 빅맨 듀오를 로드맨과 3명의 허약한 센터(ex 롱리신..)로 막는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었죠. 물론 백코트에서는 불스의 우위였습니다만 페니도 만만한 선수는 아니었으니... 언론들도 시즌 내내 올랜도를 불스의 대항마로 꼽았었습니다.

실제로 95-96 올랜도 매직의 성적은 60승 22패. 시카고가 워낙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서 그렇지, 60승도 굉장히 많은 승수였습니다. 당연히 동부 2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순항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하여 리벤지 매치가 벌어지게 되었죠.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올랜도 매직은 성난 황소떼 앞에서 너무나 무력했습니다. 1차전 도중 호레이스 그랜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균형의 추가 시카고로 확 기울고 맙니다. 페니와 샤크는 불스 수비진을 맹폭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한 자리대 득점도 간신히 올릴 정도로 꽁꽁 묶이면서 39점차 대패를 당해버립니다. 이후 너무나 무기력하게 올랜도는 4-0 스윕을 당해버립니다. 샤킬 오닐은 99-00 레이커스에서 첫 우승을 하기 전까지 플레이오프에서 스윕패를 당한 적이 상당히 많은데, 그 시작점이 바로 이 때인거죠. 2년차 때 인디애나에게 당한 스윕이면 몰라도 이제선 경험탓도 전력탓도 할 수가 없으니...

그리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페니-샥 듀오에도 균열이 일기 시작합니다.

샤킬 오닐은 이 시즌 초반 손가락 부상을 당해 첫 22경기를 결장하게 됩니다. 이 기간 페니는 팀을 17승 5패로 이끌게 되는데, 올랜도 매직의 보드진들은 이걸 보고 샤크를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아 오닐 없어도 어느정도 돌아가는구나...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올랜도 지역언론들도 페니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기 시작하고, 둘 간의 프라이드가 은근히 충돌할 때마다 구단이나 언론이나 페니 편을 들어줬습니다. 올랜도 센티넬은 시즌 종료 후 지역 주민들에게 오닐을 잡아야 하는가? 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했는데, 82%가 No로 답했다고 합니다. 배가 불러터진... 또 다른 설문에서는 오닐이 115mil$의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91%가 No... 거의 무슨 악담을 하는 수준이었죠.

당시 올랜도 지역지들의 오닐 까기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오래된 여자친구와 결혼할 생각도 없이 애가 있는걸 보니 애들 정서교육에 좋지 않다는 소리를 하질 않나... 오닐은 돈만 밝히는 놈이다 뭐 이런 류였죠. 페니는 페니대로 올랜도 이 구역의 리더는 나고 오닐은 나보다 돈 더 받으면 안 된다는 곤조가 있었고,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힐은 점점 통제력을 잃고 있었습니다. 구단은 이 모든 사태를 방치 or 조장중이었구요.



이 모든 것에 진절머리가 난 샤킬 오닐은 7년 121mil$에 레이커스와 계약을 하고 올랜도를 떠나버립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사건이 벌어진 거죠.

그렇게 샤크는 허망하게 헐리우드로 떠나버리고, 96-97시즌이 시작됩니다. 페니와 앤더슨, 그랜트에 드래프트된 보 아웃로, 언드래프티 대럴 암스트롱 등으로 페니가 중심이 된 그럭저럭 로스터는 꾸려졌죠. 하지만 샤크의 빈 자리는 너무나 컸습니다. 아무리 페니가 스타라지만 페니 혼자서 모든 걸 할 수는 없는 법이죠.



결국 이 무리한 결정 때문에 사달이 나기 시작합니다. 페니는 201cm의 장신 포인트가드였는데, 항상 낮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다 보니 몸에 굉장히 무리가 갔고, 결국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59경기 출장에 성적은 나쁘지 않아서 써드 팀에 들긴 했습니다만, 팀에서 기대하는 모습은 아니었던 거죠. 그마저도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힐과 또 알력다툼이 나서 결국 힐이 경질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팀은 페니를 전혀 제어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샤크가 나간 자리를 열성적으로 채우지도 못했습니다. 아웃로는 그저 그런 선수였고, 암스트롱은 언드래프티 출신으로 이때는 그저 무명 백업 가드였을 뿐입니다. 이때까진 아직 올랜도가 FA 선수들에게 구매력이 있던 시절인데, 그걸 전혀 하지도 못했구요.

이 시즌 성적은 45-37패. 샤크의 빈자리와 페니의 부상은 전년대비 -15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되돌아옵니다. 동부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당시 뉴욕과 라이벌리를 씨게 세우고 있던 강호 마이애미 히트와 1라운드에서 붙게 됩니다.

이 시리즈에서 페니 하더웨이는 괴력을 발휘합니다. 1차전은 부진했으나, 2차전 26득점을 시작으로 42-41-33득점... 2차전까지만 해도 2-0으로 무난하게 스윕하리라 생각하던 마이애미는 페니 한 명에게 정말 크게 데여서 탈락을 걱정해야 할 위치까지 옵니다. 결국은 간신히 5차전에서 이기긴 했지만 페니의 이러한 대활약에 펫 라일리가 경의를 표할 정도였죠.



그렇지만 이 또한 팀이 페니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페니의 플옵 5경기 출전시간은 39-39-47(!)-48(!!)-47(!)분. 3~5차전은 사실상 경기 내내 벤치에 안 앉은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페니는 이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59경기만 출전했고, 201cm로 1번을 보는 선수입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무리를 한 거죠.

결국 이것이 페니의 마지막 전성기가 되었습니다.

97-98시즌 페니는 19경기 출장에 그치고, 다음 해였던 98-99(파업으로 인한 50경기 단축시즌)에는 전 경기 출장은 합니다만 클래스 자체가 내려가 있었습니다. 무릎 부상의 여파로 운동능력을 많이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이 해는 시즌이 짧아서, 그래도 천부적인 센스를 십분 발휘하여 올랜도를 3위까지 올려놓습니다만,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에 철저하게 당합니다. 시대의 주도권이 완전히 96드랲 세대(코비, 아이버슨 등)에게 넘어간 거죠.

이 기간동안 다른 선수들을 볼까요. 시카고에서 야심차게 데려온 호레이스 그랜트도 득점을 주도하는 성향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이 선수도 시카고 마지막 시즌 때의 모습을 올랜도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96년도 이후로는 더 이상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평범한 파워포워드로 남게 되었습니다. 단축시즌부터 노쇠화가 왔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시애틀로 트레이드됩니다. 다시 올랜도에 왔을때는... 거의 퇴물이었죠.

닉 앤더슨, 데니스 스캇과 같은 올랜도의 개국공신들도 이 시점부터는 슬슬 노쇠화가 오고 있었습니다. 닉 앤더슨은 좋지 않던 자유투가 완전히 망가지게 됩니다. 이 선수를 자유투 40%대 선수로 알고 있는 올드비들이 좀 계시는데 실제로 그런 시즌이 한 차례 있었고, 40%대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60%대에 그치면서 난조를 보였죠. 파이널의 저주인가... 데니스 스캇도 203cm로 주로 4번에서 뛰다보니 피지컬이 빠르게 소모된 편입니다. 결국 단축시즌 즈음에는 전부 정리됩니다.

한마디로 올랜도 매직은 95-96 이후 선수들을 소모하기만 하고 제대로 된 보강을 전혀 하지 못한 셈입니다. 그 사이 쌍욕을 하던 샤크는 레이커스로 가 버렸고(비록 단축시즌 전까지는 거기에서도 유타에게 열심히 발리고 있었지만..), 페니는 제어도 관리도 못 해서 허망하게 스러지고, 또 플레이오프는 계속 나갔기 때문에 좋은 픽을 받지 못한데다가 그 픽들도 무의미하게 써 버려서 사실상 남는 게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세월만 허비한 거죠. 한때 파이널까지 갔던 젊고 훌륭했던 팀은 이렇게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98-99시즌 이후 올랜도는 완전한 재정비를 선언합니다. 페니를 결국 피닉스 선즈에 트레이드하고, 노장 선수들을 정리하여 완전히 팀 샐러리를 비웠죠. 구단주가 투자 의지는 있었고, 아직 올랜도 매직은 전국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샤크-페니시절의 센세이션의 온기가 좀 남아있어 인기가 있던 팀입니다. 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건은 충분했지요.

이렇게 해서 올랜도의 첫 영광의 시대는 완전히 종언을 고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선수, 새로운 감독...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이래서 슬램덩크에서 미스매치 포가 나왔을때 다들 페니 생각을... 개인적으로 간지가 제일 쩔었습니다

엌ㅋㅋㅋㅋㅋ

아아 잘 읽었습니다
그때 가드하던 친구들은 다 자기가 페니라고
덩치 큰 센터들은 다 샤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야기(불스 내부에서 매직을 경계했다)의 출전은 사실 2015년 올랜도 센티넬(올랜도 지역에서 가장 큰 지역지)기사입니다^^; 아마 당대에는 겉으로는 전혀 내색 안했을거 같아요ㅋㅋ 워낙 무적의 포스였으니... 센티넬 기사 보면 올랜도 선수들 하는거 보고 자기들(불스) 모티베이션을 끌어당겼다고 하더군요.

당시 제가 농구에 미쳐지낼 때 였습니다.
또한, 모든지 분석하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 시즌의 불스는 천하무적이자 최강이었고, 올랜도 매직을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
언론에서 만든 그나마 유일한 대항마(동부컨퍼런스기준) 정도 입니다.
조던 또한, 94-95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올랜도에게 탈락을 처음 맛봐서...더욱 분노했던 거는 기억합니다.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중이지만, 조던 성격 상 전 시즌 실책을 절대 잊지 않았던 바 더 잔인하게 맹폭했습니다. ㅎㅎ

저는 사실 이 시대를 글과 과거 영상, 유튜브로만 접한 사람이라 확실히 생동성은 떨어지고, 사실 97년부터 단축시즌까지의 올랜도는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어서 좀 생략을 했는데, 그럼에도 이 시기 관련 내용을 볼 때마다 좀 허망하네요.

아마 서술의 밀도는 제가 직접 본 02-03시즌부터 확 올라가지 싶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리 조밀하게 글을 써도 제가 그 시대에 보고 느낀 것들이 아니라서..

이 경기들 Live로 접했던 한 사람으로 세월이 무상합니다.
ㅎㅎㅎ

현재 글의 작성을 시작한 시점에서 약 17시간 후 대망의 2019년 여자월드컵 개막식이 열립니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개최국 프랑스과 바로 우리의 태극낭자들입니다!!

공식 여축 홍보대사로서, 이번 여자 월드컵의 막간 홍보를 위해 프리뷰 작성을 급하게 해보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에서 열리며, 24개국이 참가 (조별 4개국 6조), 각조의 1,2위와 3위들의 와일드카드로 16강 토너먼트가 완성되는 형태입니다.
우리 삼촌 이모들은 남자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을 기억하신다 그러는데 전 그런거 잘 모릅니다 헿

어찌되었든, 이제부터 이미지도 없고, 사전 조사도 없는 날로 먹는 각조 국가들의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각조를 보자면...
A) 프랑스, 한국,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B) 독일, 중국, 스페인, 남아공
C) 호주, 이태리, 브라질, 자메이카
D)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르헨티나, 일본
E) 캐나다, 카메룬, 뉴질랜드, 네덜란드
F) 미국, 태국, 칠레, 스웨덴

A조 한줄평: 홈빨 오버웰밍
프랑스) 일단 이미 우승후보입니다. ELO 레이팅도 굉장히 높고, 2019년 폼이 굉장히 좋으며, 가장 강력한 우승경쟁후보인 미국 상대로 전적이 좋은데다가 [홈]입니다. 이건 조 1등 못하면 욕먹어도 됩니다.

한국) U17 세계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우리 여자축구 골든제너레이션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일겁니다. 다음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도있지만 완전한 노장들이겠죠. 팀은 언제나 그렇듯이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지소연, 이민아라는 훌륭한 공격자원이있습니다. 다만 두 선수의 공존은 쉽지 않은 문제이고, 톱클래스 팀과 비교했을때 피지컬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한 약점이 존재합니다.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여자축구 초대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아다 헤델베르그의 국가입니다. 근데 헤델베르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안합니다. 노르웨이 축협의 여자축구 취급이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고 잠정적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이번대회에도 불참하기로했거든요. 솔직히 헤델베르그는 못막는다고 생각하는데, 없으니까 그래도 승점을 뺏어올수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나이지리아) 솔직히 말해서 아프리카 팀들의 수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아는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남자축구에 비해서 아프리카팀들이 전체적으로 더 약세라고 평가됩니다.

B조 한줄평: 1강 2중이냐, 3중이냐...
독일) 우승후보이기는 합니다. 마로잔이라는 전설적인 선수가 전두지휘하는 공격진은 무시무시합니다. 유럽예선 38득점으로 득점2위 팀보다 무려 9골이나 더 넣었습니다. 공격수들 클라스가 진짜 ㅎㄷㄷ해요. 근데 수비진이 좀 맛간 상태라는 제보가 자꾸 나옵니다... 잘못하면 남자팀에 이어 여자팀도 예상밖의 결과가 나올수도?

중국) 예전의 4강급 강력한 중국이 아닌것은 확실하나 그래도 토너먼트 진출 정도는 할수있을거라 생각할만한 팀입니다. 아주 특출난 강점도 약점도 보이지 않는 밸런스의 팀입니다. 아마 B조의 다른팀들의 상대적 스타일과 실력을 가늠하게될 바로미터 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페인) 스페인 축구는 남자도 여자도 중원에서의 패스웍을 보는 맛이 특출납니다. 근데 여자 축구에는 아직 비야는 커녕 토레스나 라울도 없는 것 같습니다... 골이 안들어가요.... ㅠ

남아공) 여자월드컵 처녀 출전팀입니다. 카틀라나라는 폭발력있는 공격수가있기는 한데... 딱히 기댈만한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C조 한줄평: 선빵필승!
호주) 우승후보 바깥의 팀들중에 아마 가장 강할겁니다. 일단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샘 커가 존재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조1위를 노릴수 있습니다.  거기에 정교학 킥능력을 앞세운 케네디 같은 미드필더들이 커를 보좌하는 아주 매력적인 팀입니다. 별명은 Matildas입니다

이태리) 재미없는 수비축구 카테나치오는, 쪼잔한 이태리 남자들이나하는 겁니다. 이태리 누나들은 나폴리의 뜨거운 태양 처럼 화끈합니다. 4백 기반의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브라질) 브라질은 어딜가도 언제나 브라질입니다. 노장이기는하나, 월드 풋볼러 오브 더 이어 6회 수상의 여자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마르타가 지휘하는 브라질은 여전히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닙니다. 팀의 밸런스가 꽤 무너졌고 최근 폼이 안좋긴한데, 그래도 어떻게는 공격진한테 볼주면 다들 순수하게 개인능력으로 한골 정도는 만들수있는 선수들이라는게 좀 압박입니다.

자메이카) Reggae Girlz 역시 화끈한 팀이고, 꽤 드라마틱한 과정을 통해서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밥 말리의 딸이 연관이있다하는데, 사실 기사 제목만 읽고 기사를 읽어본적이 없어 뭔지는 모릅니다. 대신 경기 본 사람들마다 경기 재밌다고 하니, 이 언니들도 화끈한 리얼 여자의 팀으로 사료됩니다. 고로 여자축구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C조 경기 아무거나 골라 보시면 서로 일단 선빵 날리고 보는 화끈한 축구를 보실수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D조 한줄평: 햐 리건... 조 추첨 짜고친게 분명
잉글랜드) 우승후보입니다. 말은 잘하는데 감독은 못하는걸로 유명한 게리네빌의 동생, 필 네빌이 지휘하고있는 팀입니다. 동생은 감독 좀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상당히 짜임새와 스피드가있는 팀이고, 공격수들의 최근 폼이 굉장히 좋습니다. 2019년 대회에 가까워 질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있다는 소문이 들리는 기대되는 팀입니다.

스코틀랜드) 잉글이랑 스코틀랜드랑 같은 조에 들어가다니... 킴 리틀이라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중심입니다. 여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미 중 한명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을 만한 뛰어난 선수이지만, 팀 전체의 밸런스를 보았을때 잉글랜드에 비해서 다른 포지션은 미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르헨티나) 아니 잉글랜드에 스코틀랜드로도 모잘라서 아르헨티나까지... 근데 남미 여자팀들은 남미 남자팀들에 비해서 축구력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브라질이 그나마 예외적인 케이스죠.

일본) 아니 잉글랜드로 모잘라서 섬제국을 하나 더... 평소라면 우승후보에 들어갔어야하나, 세대교체가 끝나지 않아서 그 티어에서 좀 평가가 깍인 일본입니다. 2011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자 38세의 나이까지 활약한 전설적인 중앙 미드필더 호마레 사와의 공백을 당연하지만 쉽게 매꾸고있지는 못합니다. 어린 선수진이 상당히 유망하다고는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다들 같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기보단 다음 대회가 더 기대됩니다.

E조 한줄평: 외유내강의 조
캐나다) 남자축구는 더럽게 못하는데 여자축구는 또 잘하는 그런팀입니다. 35살 노장 공격수 크리스틴 싱클레어를 언급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현재 A매치 최다골 기록 보유자 애비 왐박의 골기록을 갱신하는데 4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잘하면 이번 월드컵에서 갱신하겠죠. 왐박을 포함한 수많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여자축구에서 가장 저평가 받은 선수로 꼽히는 싱클레어입니다. 큰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영리한 포지셔닝으로 본인의 득점은 물론 주위 동료들까지 살려내는데 능숙한 정말로 모든 어린 공격수들이 보고 배워야할 위대한 선수입니다.

카메룬) 잘 모르겠습니다 ㅠ

뉴질랜드) 북미리그에서 활약하는 알짜배기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선수가 센터백 Erceg입니다. 이 선수 키 겁나커서 제공권 장난 아닙니다. 팀으로서 경기하는 걸 본적은 없는데 대충 국가대표 불려간 선수들 생각해보면 다들 리그 수위권 선수들로 못할거란 생각은 안드는 팀입니다.

네덜란드) 노르웨이의 헤델베르그가 빠진 이 대회에서 유럽을 대표할 공격수를 꼽으라면 단연코 리케 메르텐스가 언급되어야합니다. 2017년 유로에서 네덜란드를 우승으로 이끌고, 바르셀로나 여자팀의 주포로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입니다. 근데 네덜란드도 수비가 좀... 2017년 이후 그 포스가 잘 재현이 안되어 이번 월드컵도 꽤 고생해서 올라오긴 한걸로 압니다.

F조 한줄평: 팍스 아메리카나
미국: 우승후보 1순위입니다. 2019년 들어서 프랑스에게 패배하고 폼이 조금 안좋은데 그래도 어쨋든 세계최강의 자리를 논할때 빠질수 없는 팀입니다. 무조건 후보인 크리스틴 프레스와 말로리 퓨는 우승후보급 팀 다른곳에 가서도 주전자리 내놓으라고 할만큼 공격진의 뎁스가 사기적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랫듯이 미국의 미드필드와 수비진의 피지컬은 정말로 압도적입니다. 다만 2016년 올림픽에서의 실패에 대한 해법으로 극도록 유연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이게 정말로 대회 내내 사용이 가능한 밸런스인지에 대한 의문이 미국내에서는 굉장히 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주전 레프트백이 리그 우승팀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인 크리스탈 던입니다 =_=;;; 성공한다면 남자축구 1970년 브라질에 버금가는 팀이고, 실패한다면... 남자축구 2018년 독일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태국: 재밌고 화끈한 축구를 하는 팀으로 알려져있습니다만 피지컬적인 한계가 명확합니다. 미국이나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세트피스만으로 대량실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칠레전에 3점을 따는것에 사활을 걸것으로 예상됩니다.

칠레: 남자팀에 비해 클라스가 많이 떨어지는 남미 스테레오타입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스웨덴: 그나마 F조에서 미국에게 비벼볼만한 팀입니다. 실제로 2016년 올림픽에서 미국을 승부차기에서 떨어뜨린 경험이있습니다. 미국이 그때의 복수를 위해서 칼을 갈고있는데,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읍니다. 단단하고 조직적인 북유럽팀의 스테레오타입에 가장 어울리는 팀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승은 미국이나 프랑스가 할것 같습니다. 근데 둘다 조1위하면 얘네 8강에서 만나요 ㅋ
우리 한국은...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이 가장 현실적일것 같습니다. 조편성이 괜찮으면 2위도 노려볼만한 전력이긴한데, 노르웨이가 그렇게 만만할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16시간 남았네요.
두서 없이 막 작성한 날림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지금 봤습니다. 티타임 게시판도 며칠에 한번은 봐야 흐름에 뒤쳐지지 않을듯 ㅎ

정기적으로/장기적으로 운영하는 팀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기는해요.

예를 들어서 칠레 같은 경우 몇년전만해도 여자축구협회는 일년에 반이상을 쉬고 그랬던걸로 알아요.

그런데 2015월드컵에서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의 주요팀들이 성공을 거두었고 그걸 기반으로 자국 리그와 국제대회들에 공격적 투자를 하면서 연속적인 성공을 이뤄내고있어요.

여기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브라질을 필두로 남미팀들도 여자팀에 점점 투자를 시작하고있고요.

그래서 지난 4년여간 그래도 좀 제대로 운영되는 여자국가대표팀들의 수가 많이 늘었어요. 피... 더 보기
정기적으로/장기적으로 운영하는 팀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기는해요.

예를 들어서 칠레 같은 경우 몇년전만해도 여자축구협회는 일년에 반이상을 쉬고 그랬던걸로 알아요.

그런데 2015월드컵에서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의 주요팀들이 성공을 거두었고 그걸 기반으로 자국 리그와 국제대회들에 공격적 투자를 하면서 연속적인 성공을 이뤄내고있어요.

여기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브라질을 필두로 남미팀들도 여자팀에 점점 투자를 시작하고있고요.

그래서 지난 4년여간 그래도 좀 제대로 운영되는 여자국가대표팀들의 수가 많이 늘었어요. 피파도 점점 라이센스 따면서 수가 늘어나겠죠 ㅎㅎ

여자축구도 팀이 많군요. 축구게임 피파에 여자축구팀 별로 없어서 실제로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게임에도 팀 많이 생겼으면.. ㅋ

ㅋㅋㅋㅋ 한번 다뤄야

네 벨기에가 못하는 팀인걸 감안하긴해도 좀 심하죠.

미국도 호프 솔로라는 괴물 이후에 맘에드는 대체자를 찾지 못한게 사실 이거든요.

이번 대회는 알리사 네허가 주전인데, 국대기준 선방능력은 그냥 좋은 키퍼 수준이고 진짜 볼만한건 볼 배분이 여축에서는 처음 볼 정도로 좋습니다.

으아어 ㅋㅋㅋ

확실히 여축에서 다른 포지션에 비해 키퍼 포지션의 기량 발전 속도가 늦긴 하네요. 다른 포지션은 처음 여축 봤을때랑 천지차이인데 키퍼는 변한게 없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GrMogzrEvUY

4:36초 경에 우리 크리스틴 웃는거 보세요
야 91분에 6번째 골 넣는 잔인함 직전에 저렇게 해맑다니...

근데 강팀이랑 만나면 핵쫄깃합니다.
후보들까지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들이라 진짜... 감독 배짱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하긴 일방적으로 패는 경기는 팬이라도 사실 재미가 덜 하긴 할거 같네요. 쫄깃하게 이겨야 보는 재미가 있....

이게 얼마전에 벨기에랑 경기하는데

진짜 프리킥 차기전에 아이 컨택하고 해맑게 웃고 올려주니까 골 넣는데
"햐... 나 팬이긴한데 저건 진짜 잔인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게 6번째 골이였나... 그 중 5골이 헤딩골이였나... 뭐 하튼 그랬습니다
2002 독일 v 사우디 보는 느낌이죠

원래 시대를 지배하는 강팀의 제1조건이 양학이라... 어쩔 수 없죠 뭐 ........ 피지컬로 부술 수 있는 상대방을 못 부수면 바보되는게 프로의 세계인지라.. 흑흑

진짜 누가 추첨했는지 몰라도 신들린게 분명합니다
어케 저렇게 뽑을수가 있는지...

미국도 응원하는 입장인데 얘네가 진짜 사악한게, 급이 낮은팀 만나면 진짜 단순무식하게 밀어 붇혀서 조져요...

여자축구는 남자보다도 피지컬 차이가 압도적으로 드러나는데, 이게 되겠다 싶으면 진짜 그냥 씩 웃으면서 냅다 공중에다가 볼 붇혀요

그러면 얘네 공격수랑 미드필더들도 키가 상대 골키퍼보다 커서 진짜 답 없습니다

D조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3위 와카가 있으니 프랑스한테 최대한 졌잘싸 하고 노르웨이랑 비벼보고 나이지리아를 잡으면 토너먼트 진출은 할 수 있겠군요.

그러다가 토너먼트에서 미국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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