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사

자가 / 전세 / 월세 / 무상으로 거주하는 사람은 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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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340회 작성일 2021-02-22 23:47: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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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는 위와 같이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58%는 자기집에서 살고 있다

단, 서울은 42.7%로.

다른 모든 행정구역은 절반 이상이 자기집에 살고 있습니다만. 서울에 한해서는 절반 이하가 자기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전세 - 보증금있는 월세 - 보증금 없는 월세 - 무상으로 임대의 경우 4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세 : 보증금만 있고. 매달 돈을 안내는 경우
보증금 있는 월세 : 보증금도 있고, 매달 돈도 내는 경우
보증금 없는 월세 : 보증금 없이, 매달 돈만 내는 경우
무상 : 관사, 사택등..  으로 인해 무상으로 거주하는 경우



전세의 경우 서울, 경기, 세종, 광역시 에서 높은 비율 (특히 서울은 4명중 1명이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을 기록하지만
그 외 지역으로 갈수록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파트,단독주택같은 비율별로는 최신을 찾진 못했고. 2015년 자료를 보긴 했는데
2015년 기준으로 서울 41.9% / 인천 53.1% / 경기도 54.9% 의 가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기준이 가구 기 때문에. 실제 사람으로 환산시에는 정확하게 맞지 않긴 합니다만.
(아빠의 집에 사는 아들은 자가에 사는 사람이 되지만
이 아들이 독립해서 월세를 살게 되면 월세를 사는 사람이 되니..)
대략적으로는 알 수 있는 자료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만한 가격에 대한 구매력이 있으니 집값이 비싸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 집값 비싸서 사기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자가비율이 꽤 되네요

초교 티오로 이리저리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탐라에도 썼지만 5촌 조카가 올해 임용고시를 치는데
티오가 미친듯이 줄어서 왜 그런지 하고 좀 알아봤는데 재미있네요.

http://blog.naver.com/passp101/220154978129

19 2001 4735 0
20 2002 4855 120
21 2003 5015 160
22 2004 5615 600
23 2005 6015 400
24 2006 6015 0
25 2007 5529 -486
26 2008 5227 -302
27 2009 4900 -327
28 2010 4496 -404
29 2011 4052 -444
30 2012 3583 -469
31 2013 3583 0
32 2014 3583 0

이건 일단 교대 입학정원수 추이.
00년도부터 IMF여파로 신생아수가 급락했고 이에 따라 초교 입학정원이 줄어들거라고 예측되는 시점에서
오히려 교대 정원을 늘려버린 참여정부의 실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989758
그리고 07년도부터 꾸준히 10%씩 교대인원 정원감소를 시도했지만
정부지원을 핑계로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 늘리기를 요구하는 교대측
결국 15년 16년은 동결로 마무리..

"교원대양성발전위원회는 당초 육아휴직과 명예퇴직이 늘고 있고 임용시험 경쟁률은 낮아지고 있다는 이유로 교대 정원을 더 늘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를 줄인다는 이유로
임용적체 그런거 무시하고 꾸준히 임용고시 티오를 유지한 이명박근혜정부의 안일함.

뭐 모든것이 다 어우러진 종합선물세트가 아닌가 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우리 5촌조카가 참 애가 얼굴도 이쁘고 착해서 평소에 친하게 지냈는데 이번에 붙어야 되는데..
힘들어 하는걸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3년 전 충남(?)이 임용시험일에 교육청단위 전직원 연수 잡았다고 한 번 난리 났다 들었습니다.
지방쪽으로 내려갈수록 교육청 분위기도 학교분위기도 빡세져서 올라오지 못하는 개미지옥이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스터디 참여라든지 피로도같은 거 생각하면...

그렇다면 결국 자기 선택아니겠습니까...감안해야된다고 봅니다. 저라면 지방처서 발령받고 근무중에 서울에 다시 셤 치겠습니다만 이왕에 치는거 화이팅이라고...ㅠㅠ

졸업생들이 지방으로 내려가길 꺼려하지 않을까요.
저도 보냈으면 좋겠는데 가산점을 포기하고 내려가는건
개인 선택이라 ㅠㅠ

뭐 거기도 거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죠.
다만 이렇게 되고나서 보니까
그 때 교대정원을 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도의 아쉬움 토로입니다.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ㅎㅎ

지방으로 가는건 어떻습니까? 서울만 이번에 심한거로 아는데요...

학급당 학생정원 감소 계획하고 베이비부며 명퇴 생각하면 글쎄요..

아, 물론 제 개인의견입니다.

네 그렇다고 올해 초등임고를 치는 애들한테 너네가 감수할 문제라고 하기는 너무나 가혹한 일이죠.

결국 오랜 기간동안 쌓인게 터진 거니, 금방 해결되긴 어려운 문제겠네요.
교사 : 학생비를 줄이던지, 정원을 줄이던지 해야되는데... 양쪽모두 당장은 어렵겠지요.

미리 줄여놨어야죠. 8년전에 신생아 통계로 미리 잡히는게 초등학교 입학정원 예측인데요.
04년 05년에 1000명을 늘려놨는데 얘들이 졸업하면 08-09년이에요.
딱 00년 01년 애들이 태어나서 입학할때쯤입니다.

호흡이 길다고 보긴 힘들어요.

초등티오는 참여정부까지 올라가기엔 호흡이 너무 길지 않나 싶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연령이 만 5~7세니...

현재 한국에서 대다수의 남성과 여성 사이에 남녀차별에 대해 느끼는 정도는 매우 다릅니다.
또한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대중 사이의 관점 차이도 큽니다.

요 며칠간 올라왔던 안티 페미니즘적 사건 (젠더 이퀄리즘 날조 사건)과 유수진씨 관련된 글을 보면서
페미니즘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_______________

현재 20대의 여성은 그 이전의 여성보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공평함이 깔린 문화에 노출된 정도가 훨씬 큽니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 안티 페미니즘이 주류입니다.
메갈이란 단어가 유행하기 전까지 유행했던 단어들인 꼴페미, 페미나치는 일반적인 페미니즘 운동마저도 혐오하는 사회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사회적으로 여성 비하나 혐오, 여성 대상 범죄가 만연함에도 여전히 이것을 문제시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러한 문제를 계속해서 지적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혐오하는 사회 분위기는 지속됩니다.

이러한 한국 사회에서 이미 머리는 커버린 20대 이하의 여성들의 불안과 불만은 상상 못할만큼 컸겠죠.
결국 안티 페미니즘적인 시류와 이 여성들의 불만으로 탄생한 것이 메갈리아라고 여겨집니다.

지금 인터넷에서 또는 사회에서 그들이 쉽게 웃고 넘기는 이야기들이 여성혐오인지, 여성비하인지 어떻게 보여줄까요?
이 비하와 혐오라는 것이 문화 속에서 이미 뿌리를 내렸을 때는 비하와 혐오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야기의 등장 인물의 성별을 바꾸어 남성 혐오적인 이야기]임을 보여주면 어떨까?
그 이야기가 남성 혐오적이라면 인터넷에서 아무렇지 않게 떠도는 [원작 이야기가 실은 여성 혐오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메갈리아의 활동 중 가장 인터넷에 흔히 회자되는 미러링이라는 기법입니다.

메갈리아는 이러한 미러링 외에도 페미니즘적인 역사에서 의미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https://femiwiki.com/w/%EB%A9%94%EA%B0%88%EB%A6%AC%EC%95%84)

2000년대 굉장히 유행했던 소라넷이나 지금까지도 있는 몰카 등에 대한 운동도 그랬으며
남성잡지 맥심의 표지에 항의하여 그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행동하는 페미니스트로 자리매김했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분노가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날 정도로 행동하게 만들었다면, 그 분노는 쨈 뚜껑을 닫듯 쉽게 닫힐 수 있는 정도가 아닐 겁니다.
그러한 분노는 그들이 혐오와 비하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사람들을 교육하기 위해 고안한 방식인 미러링이었던 것들 속에
스스로가 빠져들도록 만들었을 겁니다. (단,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이, 인터넷에 회자되듯 그들이 실제로 원작 이야기처럼 특정 행동을 하고 그것을 이야기로 바꾼 것은 아닙니다. 즉 원작 이야기에서 실질적으로 자기 여동생을 성추행하는 것을 몰카로 인증샷을 올렸다면, 여기서는 이야기만 사실처럼 하는 것이지요.)

지금도 메갈리아 홈페이지를 가면 왼쪽에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혐오, 비하, 문제에 대한 기사 리스트가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이런 글만 읽고 있으면 제정신으로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운동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를 매몰시켜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면 메갈리아는 엄연히 페미니즘 운동의 하나입니다.
어떠한 운동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과 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메갈리아 운동은 그 자체가 문제점이라기보다는 그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수정해나가면서 하는 것이 옳습니다.
실질적으로 메갈리아 사이트의 문제점을 수정하며 사람들은 다른 커뮤니티로 분화해 나갔습니다.
분화하면서 메갈리아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경우도 있죠.

그래서 김자연 성우 사건 때도 수많은 지식인, 문화인들이 김자연 성우를 옹호한 것입니다.
유수진씨가 메갈 선언을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메갈리아 사이트나 운동에 문제점이 없거나 그것을 덮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 운동이 페미니즘 운동에 기여한 것은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은 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운동을 어떻게 볼 것이냐와 관련이 깊습니다.
문화속에 뿌리깊게 자리한 편견 속에서 약자가 기득권자에게 그것을 어떻게 알리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분노는 어디까지 표출을 허용할 것인가,
그것을 보는 사회는 [그들이 가리키는 달을 봐야 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더러운 손가락을 잘라내야 할 것인가]의 기로에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더러운 손가락을 잘라내자, 그래야 달도 볼 수 있을 것 아닌가가 대중의 우세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탈퇴하고 도망칠 놈이 무슨 지나가라고 개소리를 해댔는지...ㅎㅎ

현재 20대의 여성은 그 이전의 여성보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공평함이 깔린 문화에 노출된 정도가 훨씬 큽니다.

=>도대체 이게 뭔소린지 전혀 털끝만큼도 공감이 안되네요.
인간의 기본권리와 공평함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있다 이건가요?
그럼 남자는요? 아니 사회에서 대놓고 제도적으로 차별하고있는 군대부터 어떻게 해보고 말을 이어가시던가?

한국에서 남자로태어나서 받게되는 당연한 차별을 인식하지 못하는것은 그쪽도 마찬가지죠.

아 네. 지나가세요. 제발-

아니라면서 왜 쉴드는 그리 쳐대는지. 개소리는 너나 작작.

아 제 얘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부터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 제 주장은 폭력과 혐오의 실체를 보지 않고, "서로 이해했다"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서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실체를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서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둘째, 피해자와 가해자가 사람의 성별로 나뉘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나누는 것은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대충 그럴거다라고 짐작하는 "대중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일 뿐이지요. 메갈리아 운동 중 ... 더 보기
아 제 얘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부터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 제 주장은 폭력과 혐오의 실체를 보지 않고, "서로 이해했다"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서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실체를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서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둘째, 피해자와 가해자가 사람의 성별로 나뉘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나누는 것은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대충 그럴거다라고 짐작하는 "대중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일 뿐이지요. 메갈리아 운동 중 미러링의 대상은 대개 "여성성에 대한 공격/혐오"이기 때문에 그것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남성성"의 화신인 "남성"을 차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역으로 이야기속의 혐오와 공격의 대상이 된 남성이 대중들에게는 "페미니즘이 원래부터 공격하는 대상이고 폭력의 원흉으로 여김"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메갈=남성에 대한 공격"으로 여겨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즘과 메갈리아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는 것은 "현실의 정치는 몇몇 지성인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현실은 대중의 이해 정도에 따라 바뀝니다. 그래서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대중을 교육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구요.

불가능하리라 보는 건 과하게 비관적인 느낌이에요. 메갈이 거하게 한 번 부각되고 피터지는 담론이 오간 뒤이기 때문에 상호이해를 호소하기 쉬워졌어요. 아시다시피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 분위기의 희생자는 여성만이 아니에요. 남성 또한 희생자예요. 이걸 전제하고 문제를 타파하고자 하는 이념이 페미니즘인데 급진적인 메갈이 왜곡하고 있지요. 왜곡의 정도가 얼마나 심하냐가 관건인데 한국의 페미니즘을 메갈에만 투영시켜서 구제불능이라고 보는 시각은 옳지 않고 한국 남성전체의 시각도 아닐 거예요. 아니 적어도 한국지성의 입장은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해... 더 보기
불가능하리라 보는 건 과하게 비관적인 느낌이에요. 메갈이 거하게 한 번 부각되고 피터지는 담론이 오간 뒤이기 때문에 상호이해를 호소하기 쉬워졌어요. 아시다시피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 분위기의 희생자는 여성만이 아니에요. 남성 또한 희생자예요. 이걸 전제하고 문제를 타파하고자 하는 이념이 페미니즘인데 급진적인 메갈이 왜곡하고 있지요. 왜곡의 정도가 얼마나 심하냐가 관건인데 한국의 페미니즘을 메갈에만 투영시켜서 구제불능이라고 보는 시각은 옳지 않고 한국 남성전체의 시각도 아닐 거예요. 아니 적어도 한국지성의 입장은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해요. 온라인 커뮤니티가 좀 어려운 얘기도 오간다고 해서 그곳이 한국지성을 대변하는 것도 아닐테고 따라서 그런 곳에서 감지되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한국지성들의 의식을 반영하는 건 아닐 거예요.

메갈은 분명 꽤 흥미로운 상징성을 띠긴 해요. 우리 안방의 불편한 코끼리로 자리잡고 있는 동안 메갈비판 vs 메갈옹호 진영논리가 격렬하게 오고 갔고 결국 그런 진영논리가 얼마나 알맹이없는 소모였나를 깨닫게 해줬어요. 그런데 말예요, 그 와중에 전 봇물터지듯 터져나온 남성의 성토발언들 통해서 배운 점도 많거든요. 메갈이 끔찍한만큼 상기시켜 준 것이 많았다고 하면 무의미한 움직임이었던 것만은 아니겠지요. 아이러니한데 우리네 삶에는 이런 아이러니한 일들이 디게 많이 일어나요. 저라는 일개 개인이 이해심을 발휘한 지난날 동안 상대 일개 개인도 이해심을 발휘하게 된 나름의 계기가 있었을 거예요. 제가 부처라 이해심이 탁월한 사람도 아니고 말예요.

은머리님이 느끼신 메갈리아의 의미를 제가 어떻다고 말씀드릴 수 없고,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은머리님이 느끼신 메갈리아가 메갈리아 운동의 전부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메갈리아 운동의 의미라는 것은 개개인이 느낀 감회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운동이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한 것입니다.

은머리님께서 하신 "서로에게 이해받아야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라는 말씀은 공감합니다만,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남성성이 사회에서 어떻게 여성성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 더 보기
은머리님이 느끼신 메갈리아의 의미를 제가 어떻다고 말씀드릴 수 없고,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은머리님이 느끼신 메갈리아가 메갈리아 운동의 전부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메갈리아 운동의 의미라는 것은 개개인이 느낀 감회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운동이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한 것입니다.

은머리님께서 하신 "서로에게 이해받아야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라는 말씀은 공감합니다만,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남성성이 사회에서 어떻게 여성성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선행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요구하는 "조용한 페미니즘", "거스르지 않는 페미니즘" 등등은 결국 봐야 할 것을 보지 않고, 불편한 현실은 직시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자"라는 것인데,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ㅎㅎ 아무래도 노인정2님과 제가 관점의 차이가 큰가 봅니다.

메갈 본진의 발전 과정 자체가 과격함의 증가 과정이고, 워마드는 그 연장선에 있는 것이니까요. 메갈 본진 사람들 "아 우리가 심했어."하면서 잘못된 행동들 수정했나요. 다 워마드 가서 "아 우리가 너무 약했어."하고 더 날뛰었죠. 본진 커뮤니티 구성원 기준으로 볼 때, 자성같은 거 없었고 워마드는 메갈 본진의 독보적인 후신입니다.

건전한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적어도 모 여강사 성기 확찢고 싶다고 말하고 다니고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조리돌림 해놓고 자성의 기미도 안 보이는 것 정도는 건전하지 않다고 할 수는 있는 거잖아요? 아닌가요?

1. 제가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 있었으니 이를 고치는 것이 당연히 옳고
2. 여자는 "타인"이라기보다는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제 어머니랑,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랑, 또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을 포함하는 범주를 명명한 개념이기도 하며
3. 결정적으로 댓글을 여러 날에 걸쳐서 다니 생각이 유연하게 변한(..)
그런 것 뿐입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고마워요.

아.. 이런.. 저도 잘 아는 것이 아니고 다른 분들과 얘기하면서 더 생각해보고자 올린 글인지라.. ;;;
베누진A님의 태도야말로 제가 본받아야 할 듯 합니다.
깊이 상처받아 마음을 닫은 일임에도 다시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신 거겠지요.

어떤 지지를 보내고 말고는 당연히 각자의 선택이지요.

烏鳳님이 "아마 저 뿐만이 아니라,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반감이 있는 남성들 또한 적극적인 동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극적인 지지 내지 묵인정도는 했던 이들이 꽤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원글에 달린 댓글 어디에도 "페미니즘 그 자체"를 부인하는 댓글은 없습니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왜 어떤 사람들이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지를 설명한 것입니다.

제가 중요한 단어를 빼먹었군요.. "사회적으로" ㅎㅎ

말씀하신대로 대중적으로 공감대를 일으킨다면, 사회적 합의가 보다 쉽고, 그에 따라 시스템적인 해결책을 추구하기가 쉬울 수 있습니다.
제가 대댓글을 단 것은 첫 댓글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느냐 마느냐가 중요하죠"라는 말씀이 라난님의 의견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제가 오해한 것이겠네요.

워마드가 페미니즘이냐 아니냐를 논의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이 워마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워마드가 왜 메갈리아 사이트의 후신으로 여기시는지, 워마드가 메갈리아 사이트의 노선에 반대하며 나갔음에도 다른 메갈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와 다른 "본격적인 후신"이라는 지위를 준다는 것이 어떤 기준에 의해서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건전한" 페미니즘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뒤에 말씀하시는 "부도덕성"이 존재하지 않는 페미니즘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온건한 페미니즘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그리고 전자라면, 그 기준은 객관적이기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 논의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글 쓰고, 댓글 읽고, 다른 글들 보면서 제 생각도 정리하고, 또 예전엔 생각 못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2번에서 두 가지 의도를 분리해서 말씀드렸지만, 전자의 의도라도 독자가 그 의도를 전자의 의도로 파악하도록 만드는 것이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큰 노력 없이 던져도 읽는 이로 하여금 감정적이 되지 않고 그 의도를 파악할 정도라면, 애초에 그런 급진적인 글은 필요치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게 참.. 그런 면에서는 메갈리아 운동의 성과는 여성과 소극적 페미니스트에 한정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갈리아 본진이라고 불리는 사이트는 죽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죽은듯..

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또 그 움직임에 저도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세요. 제가 이 문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답의 문제는.. 문제가 이미 해결된 상태를 전제로 한 답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불평등한 상태인데, "수평적 권력을 가진 시스템 안"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작인거죠. 그래서 우리는 늘 "기울어진 운동장"을 전제하고,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하는거구요. 빈곤층과 부유층에게 "수평적 권력을 가진 시스템"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가능한 운동장의 기울기만큼 시스템적으로, 문화적으로 빈곤층을 지원하려고 전방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앞서 예로 든 보배드림, 스르륵 같은 곳에 비해 남초가 덜한 곳, 가령 문학이나 게임 관련 커뮤니티 몇 곳이 그러하였는데, 제 활동영역을 구체적으로 노출하고 싶지도 않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체감에 이야기다보니 어차피 잣대의 문제로 이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워마드도 페미니즘이긴 하죠. 그리고 특정 시점 이후의 메갈 본진과 그 후신인 워마드는 상당히 유사한 측면을 가지기도 했고요.

메갈의 본진과 그 후신이란 게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메갈 본진 밖의 사람들이 본질이며 메갈의 본질은 건전한 페미니즘이라고 속 편하게 이야기하는 게 얼마나 의미있을 진 모르겠습니다.
말장난 같은데 낙인 찍자는 게 그냥 "메갈"의 본진과 그 후신이 부도덕했다는 걸 확실히 인정하자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댓글에서도 그 이상의 의미로 사용한 적 없고요. 그런 의미의 낙인 찍기라면 동의하지 못할 부분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 운동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야 할 이유가 있는지요?
저 같은 사람은 페미니즘 진영의 주장에 지지하는 이슈도 있고, 반대하는 이슈도 있고, 판단을 유보하는 이슈도 있겠지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주장할 수 있으면 충분" 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덮어놓고 지지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제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설득해나가야겠지요. 안 그런가요?
페미니즘 진영이라고 통칭되는 그 안에서도 굉장히 광범위한 범주에서 수 많은 갈래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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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운동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야 할 이유가 있는지요?
저 같은 사람은 페미니즘 진영의 주장에 지지하는 이슈도 있고, 반대하는 이슈도 있고, 판단을 유보하는 이슈도 있겠지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주장할 수 있으면 충분" 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덮어놓고 지지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제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설득해나가야겠지요. 안 그런가요?
페미니즘 진영이라고 통칭되는 그 안에서도 굉장히 광범위한 범주에서 수 많은 갈래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단지 [페미니즘]이라는 이유로 사회를 변혁시키는 것이 정당화되어야 한다면,
단지 [페미니즘]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나치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주장하세요. 대놓고 반대를 하든, 지지하든, 판단을 유보하든.. 일단은 듣고 판단을 해 보겠습니다.
뜻밖의 님이야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방향의 사회변혁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문제의식을 현실화한다.라고 말하기엔 너무 나이브한 정리 아닌가요? 뜻밖의 님 말씀이라면 제가 친구 몇명이랑 술집에서 만나 어떤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위도 하고 하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쓴다 하더라도 문제의식이 현실화된 겁니다. 저와 제 친구들이 어떤 해결책을 논의하고 추구했으니까요.
제가 글을 잘못 쓴 건가 싶기도 한데... 전 어떤 문제가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고를 가치판단하는 댓글을 쓴 게 아니라... 어떤 문제가 해결되고 해결되지 않나에 관해 쓴겁니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문제가 사회적 합의를 얻어 1년만에 해결되기도 하지만, 엄청 중요한 문제가 수십년 넘게 해결되지 못하는 건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전 민주주의 사회에사 이런 차이를 만들어 내는 요소 중 하나로 다수의 공감 유무를 적고 있는 것이구요.

1. "여성에 대한 혐오/폭력"은 혐오/폭력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2. "여성에 대한 혐오/폭력"은 혐오/폭력으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남성 자신에게도 역시 중요한 문젯거리라는 것이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겠지만,
1. 남성과 여성이 수평적 권력을 가진 시스템 안에서 원활히 소통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구조적으로 원활히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되어야 합니다.
2. 페미니즘과 성 평등에 대한 학문적, 이론적 학습 및 논의가 중히 여겨지고 또 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야 합니다.... 더 보기
1. "여성에 대한 혐오/폭력"은 혐오/폭력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2. "여성에 대한 혐오/폭력"은 혐오/폭력으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남성 자신에게도 역시 중요한 문젯거리라는 것이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겠지만,
1. 남성과 여성이 수평적 권력을 가진 시스템 안에서 원활히 소통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구조적으로 원활히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되어야 합니다.
2. 페미니즘과 성 평등에 대한 학문적, 이론적 학습 및 논의가 중히 여겨지고 또 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야 합니다.
3. 1, 2로 인해 얻는 긍정적인 효과가 어떤 타인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깨우침과 진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것을 추구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저는 대충 이런 답을 생각해요.

ㅎㅎ 비유가 이래서 안좋습니다..ㅎㅎ

제가 말씀드린 손에 묻은 똥과 달은 각각 "남성 혐오적 이야기"와 "여성 혐오적 이야기"를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을 현실 그대로 봐달라는 것이죠. 그러나 아직도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여성에 대한 혐오/폭력"은 혐오/폭력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예 그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행위는 에서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나는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메갈의 남성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주장이 실은 페미니즘이 싫어서 그러는 것이다라고 하지요.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반감이 있는 남성들 또한 적극적인 동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극적인 지지 내지 묵인정도는 했던 이들이 꽤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문맥상 페미니즘에 대한 소극적 지지와 묵인을 말씀하신 것 같습... 더 보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나는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메갈의 남성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주장이 실은 페미니즘이 싫어서 그러는 것이다라고 하지요.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반감이 있는 남성들 또한 적극적인 동조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극적인 지지 내지 묵인정도는 했던 이들이 꽤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문맥상 페미니즘에 대한 소극적 지지와 묵인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 저는 한국 문화의 향기를 느낍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소극적 지지"는 말이 애매모호하니 차치하더라도 "페미니즘에 대한 묵인"은 페미니즘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현재 스탠스를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페미니즘이 사회의 묵인을 받아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려는 것도 아닙니다. 위에 하신 말씀은 "페미니스트들이 무시당하든 어찌되었든 자기들의 주장을 펼칠수는 있었는데, 그거면 우리 사회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다."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말씀하신 주장이 "페미니즘이 사회에서 실제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싫어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진보운동을 유심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진보 운동 자체를 부인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놓고 부인하는 경우도 있고, 말 그대로 놓고 보면 그럴듯한 논리인 것 같지만, 특정 권리를 완전히 부정하는 발언도 있습니다. 특정 권리를 부인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의 기저에 있는 생각을 하나 하나 분석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페미니즘 운동에 있어서 남성 차별적인 부분은 필수불가결한 주제입니다. 당연히 별 것 아닌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페미니즘 운동 중에서는 남성 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다시피 특정 페미니즘 운동이 모든 것을 포괄하길 바라시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해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환상"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이구요. 또한 페미니스트를 정의의 사도가 되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그 어떤 진보운동가들도 "정의의 사도"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관심있는, 사회 ... 더 보기
페미니즘 운동에 있어서 남성 차별적인 부분은 필수불가결한 주제입니다. 당연히 별 것 아닌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페미니즘 운동 중에서는 남성 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다시피 특정 페미니즘 운동이 모든 것을 포괄하길 바라시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해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환상"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이구요. 또한 페미니스트를 정의의 사도가 되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그 어떤 진보운동가들도 "정의의 사도"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관심있는, 사회 전체로 보면 극히 일부분에서 정의의 사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이 보호했던 사람들이 정의롭거나 착한 사람인가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페미니스트를 비롯한 소수자/약자 권리 운동가들의 촛점은 "인간으로서 근본적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권리"를 찾도록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것이지, 착한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로부터 구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항하여, Top님과 같은 분들이 페미니즘에 많이 합류하여, 그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1. 워마드와 메갈리아를 분리해서 생각해야겠군요.

2. 후자입니다. 전자의 경우 풍자의 형식으로는 좀 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라고 쓰고 상당수라고 읽는) 남자들이 까일 만한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이고, 역지사지로 생각해봐, 라는 취지에서 오히려 권장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3. 음.. 항상 어느 기법이나 방법이든지 어느 정도의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선을 넘은 몇몇 케이스가 저에게 상당히 자극적으로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한참 예전에 이 글을 읽었을 때는 좀 시야가 편협했었는데, 지금 답변을 드... 더 보기
1. 워마드와 메갈리아를 분리해서 생각해야겠군요.

2. 후자입니다. 전자의 경우 풍자의 형식으로는 좀 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라고 쓰고 상당수라고 읽는) 남자들이 까일 만한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이고, 역지사지로 생각해봐, 라는 취지에서 오히려 권장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3. 음.. 항상 어느 기법이나 방법이든지 어느 정도의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선을 넘은 몇몇 케이스가 저에게 상당히 자극적으로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한참 예전에 이 글을 읽었을 때는 좀 시야가 편협했었는데, 지금 답변을 드리는 이 시점에서는 그것보다는 좀 더 폭넓게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그때와 전부 일관된 자세는 아닐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과 옆동네 이외의 커뮤니티의 소식은 아예 들은 적이 없어서 최근의 메갈리아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문제의식을 현실화한다는 것은 실제 현실에서 어떤 해결책을 논의하고 추구할 수 있는 상황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법적인 절차에서의 다수결의 절차를 존중하는 것"과 "사회에서 다수의 사람이 공감하는 것만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 같습니다.

저는 낙인찍기가 "분리"를 오히려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김자연 성우 사건도 낙인찍기로 인해 일어난 사태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워마드는 페미니즘보다는 남성혐오를 표방하는 단체라서 같이 언급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번에 대해서는 워마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제가 알기로는 메갈리아 사이트에서는 그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성소수자 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금지를 시켰고, 그에 대한 반발로 워마드가 빠져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메갈리아가 많이 분열되어서 원래 웹사이트는 죽어버렸지만, 제가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메갈리아에서 시작되어 계속된 페미니즘 운동을 표방하는 집단에 대한 것입니다. 워마드는 현재 일부 페미니즘 운동도 하고 있으나 원래 "남성혐오"를 표방하는 집단이라서 메갈리아 운동에 포함시키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더 보기
1번에 대해서는 워마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제가 알기로는 메갈리아 사이트에서는 그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성소수자 집단에 대한 혐오 발언 금지를 시켰고, 그에 대한 반발로 워마드가 빠져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메갈리아가 많이 분열되어서 원래 웹사이트는 죽어버렸지만, 제가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메갈리아에서 시작되어 계속된 페미니즘 운동을 표방하는 집단에 대한 것입니다. 워마드는 현재 일부 페미니즘 운동도 하고 있으나 원래 "남성혐오"를 표방하는 집단이라서 메갈리아 운동에 포함시키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일베가 디씨에서 나온 싸이트지만 일베와 디씨를 같이 취급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2번은 잘 이해가 안되는데, 메갈리아가 "남성을 혐오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것은 메갈리아가 베누진A님을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으로써의 특성만을 가지고 모욕하는 것이다"라는 뜻인가요? 여기서 "남성을 혐오하는 이야기"라는 것은 메갈리아가 "일반적인 남성들이 하는 여성혐오/폭력적 이야기나 행위등을 ["정말? 이렇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되묻기 위해 하는 행위(미러링 기법)"을 얘기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일반적인 남성들이 이렇게 하니까 우리들도 이렇게 해서 너희들을 상처주겠어.(남성혐오)"의 행위를 지칭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두 가지 모두를 얘기하시는 것인지?

3번은 미러링 기법이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잘못된 것은 사회의 여성혐오적 태도를 남성혐오로 바꾸어서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하는 일부 사람들과 그것을 잘 정리하지 못한 것이죠. 그런데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운동에 대해 그 운동 중 잘못된 부분만을 지적하며 "이 부분이 잘못되었으니 너희 방법은 나쁘다"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4번에 대해서는 댓글로 쓰긴 내용이 좀 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글로 쓰겠습니다.

제가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그런데 온건한 곳은 어디었나요?

저도 메갈에대해서 까칠하게 반응이 나오는게, 저에게 불공정한 대우와 화살들이 돌아와서 그럴뿐입니다. 흔한 한국 남자 찌질이라서..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갖은 멸시에 시달리는데, 거기에 여성차별자 아니냐 라고 옭아메는 사람들 + 대화를 거부하고 공격만하는 사람들에 너무 많이 시달려서요.

대화 주제가 둘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미러링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인간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수단의 시작이-혹은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게-미러링이여서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것에대해 이해할순 있... 더 보기
저도 메갈에대해서 까칠하게 반응이 나오는게, 저에게 불공정한 대우와 화살들이 돌아와서 그럴뿐입니다. 흔한 한국 남자 찌질이라서..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갖은 멸시에 시달리는데, 거기에 여성차별자 아니냐 라고 옭아메는 사람들 + 대화를 거부하고 공격만하는 사람들에 너무 많이 시달려서요.

대화 주제가 둘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미러링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인간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수단의 시작이-혹은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게-미러링이여서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것에대해 이해할순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과 같이 누가 죽어도 꿈쩍 않는 헬조센 사회를 바꾸기위해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처럼 쟤네때문에 너네가 피해입었다고, 불편이 당신들 것이라고 체감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초창기에 미러링이 그런의미를 가졌다고 포장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 이후에는 혐오를 오락거리로 소비하는 것으로 전락해버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리고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사건들이 터져서, 삐딱하게 볼수밖에 없네요. 정말 말씀하시는바에 부합하는 역지사지의 입장인 것부터, 범죄까지. 역지사지를 위한 미러링은 이미 지나가고 혐오 오락과 범죄로만 남아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한 상황이기에 전 도저히 긍정적으로 볼수 없네요.

그다음으로, 진보운동에 대한 환상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저에겐 아주 작고 찌질해 보이는 꿈이 있습니다. 전 제가 장발을 하고 다녀도 남자새끼가 뭔 머리를 기르고 있느냐, 니얼굴로 장발하는거 아니다 와 같은 얘기를 남녀 모두에게 듣지 않을 수 있는 사회입니다.
크게 포장하면, 남자가 남자다워야 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고 여자가 여자다워야 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 사회말이죠.
내가 짧은머리가 싫어서 기르겠다는데, 대체 왜 저런소리를 듣고 결국 잘랐어야만 하는거죠?
예시로 장발을 들었지만 남자다워야한다고, 남자는 그래야한다고, 그러니 참아야한다고 하는얘기들...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실지라도 이런게 쌓여서 반대쪽에 여성차별이 생기는거 아니가요?

눈막고 귀감고 내가 정의다 외치시는 분들때문에 너무 많이 열받았어서 진짜 정의가 무엇인가 자주고민하다보니, 제가 너무 이상주의적으로 얘기하긴 하는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여성의 문제가아니라 나같은 찌질이도 포함될 수 있는 성차별의 문제, 사회적 약자의 문제로 확장했으면 합니다. 여성의 문제라고 하면 이미 인간이란 전체에서 여성만 차별해서 보는게 아닌가요? 이상주의라는건 아는데, 성차별이라는게 여성에게만 해당되는것도 아니고, 여성에대한 차별이 발생하는데엔 남성에대한 차별도 그림자처럼 따라오니깐요. 그런 얘기를 하면 정의의 사도 행세를 하는걸 봐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적어도 자기에게 가까운사람만이라도 먼저 구하겠다 이런식이면 정의의 사도라는 생각은 하지말아줬으면 합니다. 보통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시는 남성분들 보면 과거에 자기가 꼴마초였으니까, 주변사람을 똑같은 사람이라고 일반화시키고 얘기하는게 정말 자주 접해서 혐오라는 감정이 생겨있거든요. 여성분들도 넌 아무것도 몰라 하고 아예 어린애 취급으로 대화의 단절을 몇번 경험하고 나서 그냥 대화를 포기했습니다. 나를 인간 취급해주지 않는사람들에게 저도 그들을 인간으로서 대한다는건 너무 어려운일이네요.

여성의 차별에대해 방관자로서 한일이 뭐가있다고? 라고 물으시면 할말은 없지만,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털려드는 세상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ㅎㅎ 전 소라넷이 사라진 건 온전히 메갈리아덕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떤 역할을 했으며 그 역할이 아니었다면 소라넷이 사라졌으리란 발화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죠. 소라넷은 야설공작소에서 벗어날 즈음부터 이미 경찰 수사 대상이었습니다.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트위터봇을 돌린 것만 몇년이었는데요. 해당 사이트에 대한 여론의 급격한 악화와 경찰 권력의 이전과 다른 적극적 행보가 전혀 상관관계가 없으며 우연에 불과하다고 보신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메갈의 영향력을 제가 과대평가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체감에 관한 이야기니까 피차 증명되지 못할 이야기겠지만, 아뇨, 보배드림이나 스르륵 자게 같은 완전남초+아재 커뮤니티야 그렇다쳐도 그나마 온건한 편이었던 커뮤니티의 경우는 지금 정도의 알러지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딱히 남초 커뮤 이용자 수준이 떨어진 게 아니라, 그냥 젠더 토픽이 올라오는 빈도가 늘어났겠죠. 메갈이 한참 악화시켰다기엔 이전도 충분히 상태 메롱이었죠. 솔직히 어떤 점에선 진지하게 성평등의식 증가된 부분도 있고..

어찌됐건 쓰레기 취급 받아야 할 대상은 있습니다. 어차피 워마드가 잘 한 거 있으니 쓰레기 취급 하지 말자는 거야 5만원 적선하고 살인 저지른 범죄자의 하루를 쓰레기 취급 하지 말자는 수준의 이야기이고..
걔네 쓰레기 취급 제대로 안 해주면 덩달아서 걔네랑 같은 취급 받은 사람 생깁니다. 김자연 경우처럼, 비슷해보이면 같은 급으로 넘기니까요. 구분할 수 있게 해줘야죠.

똥통 아니라고 한마디도 안했는데 개소리도 작작..

난독도 정도껏 하죠.
소노다 우미님이 페미니즘 싫다고 직접 얘기했는데요.
메갈 싫어해라. 근데 왜 페미니즘이 같이 싫어지는건데? 라는 말인거. 이해 안되요?

페미니즘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도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참..
이걸 양비론으로 보는것이야 말로 수준인증하는겁니다.

저도 메갈을 옹호하는 부류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차라리 나는 메갈이 좋다! 라고 떳떳하게 선언했으면 좋겠습니다. 메갈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메갈이 저러는건 남자들 니네한테도 책임이 있다는 이상한 소리 말고요.

근데 왜 메갈이 싫다는 사람들을 전부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것마냥 죄인 취급하죠?
왜 남자들에게 책임의 덮어씌우고 죄의식을 느끼라고 강요하죠?

소라넷은 이전부터 꾸준히 경찰수사가 이뤄지던 사이트였습니다. 물론 메갈리아가 소라넷 폐쇄 청원등의 움직임을 보인것은 맞고 공이 있는것도 맞으나, 메갈리아가 아니었다면 소라넷이 사라질 수 없었다는건 과대평가입니다.

누구 말을 빌리자면

"메갈을 반대하는 척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거랩니다.

메갈이 옳은 페미니즘은 아니지만 남자들 니네도 책임있어.

이런 양비론 펼치는 사람들이 제일 비겁하죠.
여자로 태어나서 받아온 당연한 차별에 의한 피해? 하소연? 딴데 가서 하세요.
직접적으로 여성 대상 범죄 저지르고, 저질 발언 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따져요.
그걸 왜 불특정 다수 남자들에게 따져서 기분 더럽게 하냐구요.
메갈을 쉴드 안친다고 하면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것부터가 쉴드치는 거나 다름없는 겁니다.
사람들이 메갈을 반대하는걸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을 반대하는 것처럼 호도하기까지 하네요.

뭐, 메갈/워마드 꾸준히 쉴드치고 다 남자들 탓이라고 하는 분이라서 절대 인정 안할겁니다.

메갈리아 = 똥통이죠.

똥통 보고 똥통 아니라고 하는 쪽이 문제입니다.

문제의식을 현실화한다는 거 자체가 민주사회에서 다수의 구성원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시킨다는 거 아닌가요? 뭐... 다수결의 극단적인 예가 있다고는 하지만 민주사회에서 현실적인 해결 방법은 어찌됐든 다수결 밖에 없어요. 제도권내에서 소수에게 특정한 법적 특권을 준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도 다수결의 절차에 따라 법을 지정하는 것이구요. 다수가 옳다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러한 방법 밖에 없다는 겁니다.

글쎄요.. 메갈이라고 낙인찍고 혐오하는 것과 메갈리아 운동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은 같은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Top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진보 운동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 운동가라고 해서 그들이 정의로운 행동만 한다거나 모든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자기 자신이나 그만큼 가까운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에 화가 나서 시작하는 것이 권리 운동입니다.

그리고 미러링은 상처를 주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일반 사람들의 말이나 행... 더 보기
글쎄요.. 메갈이라고 낙인찍고 혐오하는 것과 메갈리아 운동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은 같은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Top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진보 운동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 운동가라고 해서 그들이 정의로운 행동만 한다거나 모든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자기 자신이나 그만큼 가까운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에 화가 나서 시작하는 것이 권리 운동입니다.

그리고 미러링은 상처를 주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일반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대고 "그거 여성 혐오/차별/멸시/폭력이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알아듣기는 커녕 "왜 문제를 만드냐?"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다 (네가 참아라)" "별걸 다 불편하다고 하네" 등등의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그것을 뒤집어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말? 이렇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아?"]라는 것이 바로 미러링입니다.

이런 현상이 실제로 (그것도 흔히) 일어난다는 것은, 인터넷 대다수 커뮤니티에서 여성에 대해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에서도 얼마 전에 두 유명인의 딸에 대한 기사와 함께 그 딸들에 대한 외모 품평을 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있었죠)는 일상적으로 일어남에도 그런 글에 대해 분노하여 들고 일어나는 행위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씨나 일베에서 그런 일들은 더 증폭되어서 일어남에도, 아무도 불특정 다수의 여성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공분을 산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기사를 타고 인터넷 사용자들을 들고 일어나게 한 경우는요. (메갈 이전에는 말이죠.)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메갈리아가 거꾸로 그것을 보여주었을 때는 온 인터넷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일베나 디씨가 한 행동들보다 그 정도가 더 심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말이죠.

전 이 상황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명백하다고 봅니다. 바로 이런 상황 자체가 메갈리아의 성과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얼마나 여성의 문제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가를 극명하게 드러내 준 이야기니까요.

"다수의 사람이 공감을 해야 한다"면 소수가 가진 문제의식은 어떻게 현실화해야 할까요?
저는 민주주의가 다수에 의해서만 이끌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치도 다수에 의해 지지받았고, 미국의 노예도 다수에 의해 지지를 얻었던 정책입니다. 다수를 존중하지만, 인간은 자기 문화권의 잘못됨이나 악함을 잘 깨닫지 못한다는 것을 볼 때, 항상 다수에 의한 권력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메갈리아 사이트에서 일어난 일들이 다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의 방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메갈리아 사이트에서 많이들 분열해 나간 것으로 보이구요. 그러나 어느 조직이든 운동이든 그것이 잘못했던 일들에 대해 [낙인찍기]로 벌을 주는 것이 과연 잘하는 것일까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낙인찍기는 굉장히 쉽고 편한 해결책인데, 세상의 대부분의 문제가 그렇듯 쉽고 편한 해결책은 무분별한 피해자만 늘리고, 사실 관계 확인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메갈리아 운동이 사이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상은 고구마적인 성향이 훨씬 강한데, 그걸 사이다로 만들고 싶어하는 갈등을 겪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좀 더 부연하자면, "당신들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것들이 실상은 이런 폭력이야"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미러링 해놓은 것의 폭력은 보면서 다시 원래대로 바꾸어 놓으면 폭력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의 연속이죠.

저는 일반적으로 증오에 차지 않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증오를 원동력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운동을 이끔에 있어 그 증오가 그 사람들을 매몰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을 고민해야 하고, 또 운동을 어느 정도 해본 사람들은 그 고민을 스스로 하게 될 것입니다. 메갈리아 사이트에서는 그 고민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고, 그 운동에 가담했던 사람들이 너무 경험이 없던 것도 문제였을 겁니다.

아마도 니쿄님은 저보다 가까운 구경꾼이었던 것 같기에 그들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더 와닿게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메갈리아 운동이 이론적으로 탄탄하다거나 그런 말씀을 드리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워낙 그 운동을 이끈 사람들이 젊고 경험이 많다고 하기엔 어려운 사람들인지라.. 뭐랄까 풀뿌리 운동과 그런 비전문성에서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성에 대한 대상화, 물신화, 도구화 등등이 있어왔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것이 존재하는 것과 미러링을 위해 보여주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니쿄님이 어떤 뜻으로 하신 말... 더 보기
아마도 니쿄님은 저보다 가까운 구경꾼이었던 것 같기에 그들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더 와닿게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메갈리아 운동이 이론적으로 탄탄하다거나 그런 말씀을 드리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워낙 그 운동을 이끈 사람들이 젊고 경험이 많다고 하기엔 어려운 사람들인지라.. 뭐랄까 풀뿌리 운동과 그런 비전문성에서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성에 대한 대상화, 물신화, 도구화 등등이 있어왔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것이 존재하는 것과 미러링을 위해 보여주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니쿄님이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남성에 대한 그런 불공정함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저는 한 운동이 모든 사안을 망라하길 기대하는 것은 좀 비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메갈리아 자체가 "여성 차별적인 문화가 현 여성운동에도 불구하고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는 의식 아래서 진행되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더더욱 "여성 차별적인 문화"에 촛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 글은 메갈리아가 했던 운동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또는 그렇게 했어야 한다는 뜻에서 쓴 글은 아닙니다.
저는 원래 메갈리아 사이트에서 했던 운동에 동참했던 사람들이 나와서 더 나은 메갈리아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마녀로 몰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그런 사람들을 향한 낙인인 것 같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중도층과 부동층을 모두 적으로 만들었다면, 성과가 있다고 하기 어려웠겠지요.
만약 대부분의 남성만을 고려한다면 하신 말씀이 맞지만, 페미니즘의 타겟은 남성만이 아니니까요.

요즘, 남초 혹은 그에 준하는 웹사이트에서 조금만 남녀 구도가 나올 법한 분위기만 되면 여성 혐오, 페미니즘 혐오가 척수반사적으로 터져나오고 또 압도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지금 많은 이들이 메갈/워마드의 행태를 페미니즘의 전형으로 여기고 있죠. 그건 메갈/워마드가 참칭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메갈/워마드을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공을 칭찬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요컨대 페미니즘 맞다고들 하니까 "어 그럼 메/워 나쁜 것들이니까 페미니즘은 나쁜 거네"하는 거죠. 이거,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적용하기... 더 보기
요즘, 남초 혹은 그에 준하는 웹사이트에서 조금만 남녀 구도가 나올 법한 분위기만 되면 여성 혐오, 페미니즘 혐오가 척수반사적으로 터져나오고 또 압도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지금 많은 이들이 메갈/워마드의 행태를 페미니즘의 전형으로 여기고 있죠. 그건 메갈/워마드가 참칭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메갈/워마드을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공을 칭찬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요컨대 페미니즘 맞다고들 하니까 "어 그럼 메/워 나쁜 것들이니까 페미니즘은 나쁜 거네"하는 거죠. 이거,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고, 결정적으로 실체를 즉물적으로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이 난리가 났음에도 다수에게 메/워는 관념존재에 가깝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해야 하는 문제는 감각하기가 힘들죠) 안정감있게 가상의 적에게 혐오를 쏟아낼 수 있는 구도인 관계로 쉽게 안 없어질 겁니다.

그런 이들과 키배질을 하고 있으면 여론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불합리를 꼬집고 잘못된 부분을 찔러봤자, 모욕과 분풀이를 하는 의견에 압도적인 지지가 실립니다. 간밤에도 한바탕 하다보니 자꾸 이 글이 생각나서, 뒤늦게 다시 댓글 써봤습니다. 본문에서는 "원래 그런 구도에서 메갈이 등장했다"라는 인식이 엿보이는데, (제가 메갈이네 뭐네 하는 집단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각종 여성혐오, 가부장적이거나 구습적인 여성 인식, 김여사 운운, 유리천장은 없다, 일상화된 성희롱과 루키즘이 자연스럽게 지지, 공감받을 때마다 핏대 올리고 미움받던 사람이라 이렇게 인식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원래는 이 정도까지 기울어져 있지 않았어요. 메/워가 한참을 악화시킨 거라고 느낍니다. 공이요? 공/과의 비교 자체가 가치판단의 영역이니 누군가는 그래도 공이 크다, 다른 어떤 존재도 할 수 없는 과업을 해냈다고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저 엄청난 과를 부정할 수도 없을겁니다. 우리 당대의 시급한 과제가 다수의 대중에게 나쁜 짓, 호들갑, 정신나간 것들이나 하는 짓으로 인식되어버렸고 기존에 있었던 수많은 남녀문제(이야깃거리)가 "페미니즘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곱씹어지고 있습니다. 믿고 싶은대로 믿는 것을 막을 방법은 별로 없어요. 당연히 그런 이들도 잘못된 거고, 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고 그래서 저도 페미니즘 혐오는 옳지 않다고 키배질을 하는 거긴 한데, 그래서 저거 도대체 어떻게 할 겁니까? "난/우린 깨끗해", "하나만 알고 둘만 모르는 쟤네가 멍청한 거야"하면 끝입니까? 수단과 방식이 글러먹은 것들에게 "성과가 있으니 잘했다"라고 하는 건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역시 위험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메/워의 방식은 부정하고 그와 동시에 화두로 삼아야 할 문제는 따로 논의에 부쳤어야 했어요. 정말로 페미니즘을 위하고 싶었다면요. 분풀이를 지지하는 게 어떻게 화해로 가는 길이 된단 말입니까.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미소지니의 잘못된 번역의 시작으로 말미암아
사실상 여성 우월주의지요...

부모님과 겪으신 일은 퍽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저는 상당수 메갈-워마드 활동자들은 moira님과 같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가 힘들 것 같다는 걱정을 합니다. 우선, 그들에게는 "서로"가 있습니다. 지금 이 마당에 와서도 박근혜를 지지합네, 탄핵은 좌파의 소행입네 지껄이는 이들은 정치적 소견의 영역을 떠나서, 인지부조화 영역에 다다라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에게는 그 정신나간 소리를 서로 지지해주고, 그 쪽으로 왜곡된 정보와 날조된 허위를 공유하고 함께 끌어안을 상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홀로 생각이 다른 이가 주변에서 여러... 더 보기
부모님과 겪으신 일은 퍽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저는 상당수 메갈-워마드 활동자들은 moira님과 같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가 힘들 것 같다는 걱정을 합니다. 우선, 그들에게는 "서로"가 있습니다. 지금 이 마당에 와서도 박근혜를 지지합네, 탄핵은 좌파의 소행입네 지껄이는 이들은 정치적 소견의 영역을 떠나서, 인지부조화 영역에 다다라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에게는 그 정신나간 소리를 서로 지지해주고, 그 쪽으로 왜곡된 정보와 날조된 허위를 공유하고 함께 끌어안을 상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홀로 생각이 다른 이가 주변에서 여러가지 다른 생각을 겪으며 그에 대해 반추하게 되는, 일반적인 환경이 그들에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환경을 찾아서 한 걸음 나와보고자 하는 이도 잘 없죠. 그랬다간 버림받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그 짓거리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허나, 그들 안에서 손에 손잡고 둥글게 둥글게 날뛰는 것이 비교적 쉬울 겁니다. 그 밖에 나와서 곱지 않은 시선과 상식과 팩트의 폭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것 보다는요. 때문에, 그들은 그 폐쇄적인 조직인지 뭔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고, moira님께서 하신 것처럼 타협점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겠지요.

옹졸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살다 죽어라" 쯤의 스탠스로 일관하려 합니다.

1
http://redtea.kr/?b=3&n=4759&c=68464 여기 댓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1을 저지른 사람하고, 그냥 메갈 이름만 빌렸던 사람하고 구분해야한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늦게 댓글을 다네요--; 사실 저도 밑에 팟저님 댓글에서 나타난 것과 거의 유사한 입장이고 팟저님 댓글에 동의해요. 근데 뜻밖에님이 쓰신 본문은 내용이 충분히 정리되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다른 주제였으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이 주제는 꽤 위험한 주제니까요.
"나는 이성애를 좋아하지 않아"와 "나는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아"는 그 위험성이 서로 크게 차이가 나니까요. 후자에 의심을 표하고 좀 더 빡빡한 기준을 들이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여기까지는 변명..이었고 사실 다시 생각해보니 본문에 동의하는 내용 조금 정도는 더 담는 게 맞았다고 생각들긴하네요.

메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부분에서 동의하지 않는 것인지요? 메갈이란 단어가 특정 사이트를 얘기하는 것인지, 특정 기법을 사용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인지, 어떤 행동 방식을 얘기하는 것인지가 사람들마다 다들 다른 것 같습니다. 그것이 토론을 더욱 어렵게 만들구요.

메갈의 대척점에 있는 것은 일베가 아닙니다. 일베가 보여 저도 첫 회사에서 팀 단톡방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1,3주 토요일 격주 출근이라 2,4주 토요일은 매우 꿀같은 존재였습죠 ㅎㅎ

근데 팀장(=상무) 라는 사람이 쉬는 토요일날 출근해서 도면하나를 그려야하는데 단톡방에 출근해서 그려줄 사람 없나? 하고 메시지를 뙇!

주임 나부랭이였던 저와 제또래 직원들은

어디어디에 나와있어서 못간다고 했고;;

문제는 사무실과 불과 1분거리에 있는 사내 기숙사에서 쉬고 있던 인원들 ㅋㅋㅋ

전화와도 씹고, 카톡도 팝업으로 내용 슬쩍 보고 씹다가 결국 한명이 총대메고 오후 3시 즈음되서 갔더니..

컴퓨터 켜놓은채 카톡방만 쳐다보고 대기타던 팀장을 발견합니다 ㅋㅋㅋㅋㅋ

메시지를 10시즈음에 보냈는데 점심시간 포함해서 5시간을 저상태로 대기타고 있었답니다 ㅋㅋㅋㅋ

결국 한명이 그 도면 그려주고, 일은 마무리 되었는데

월요일 아침 회의시간에 다 불러모아서는 주저리주저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그 결과는?  정확히 1년뒤 20후반 ~ 30초반 사원,주임,대리급 사람들이 다 퇴사하였읍니다 ㅎㅎ;     어찌됐던 그 팀장(성무) 참 무능하네요.
그정도 해결도 못하는게 먼 수로 성무가 되었다나요?
사장 동생인가... ㅡㅡ

안대여?

오픈톡 아니고서 안되지 않나요

저정도는 아닌곳이 더 많겠지만 기업체에서 더 높은 직급이라고 꼰대질 할 양반들이 수두룩한거 어릴때부터 직감했어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게 참 다행....
직접 겪어보지 않았어도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네요.

사내 메일도 안쓸정도로 영세한 업체 주제에 꼴에 자기도 사장이라고 저런 갑질 하는거보면 참 말이 안나오는..

단톡방 파면 닉넴 바꿀수 있지 않나여?

네~ 저도 신입 친구들이 여기는 노답이다.. 하면 정말 미래가 없는 것이기에 계속 유지되면 언젠가는 와해가 될 것 같습니다.

쥬기시오!

카톡을 죽입시다 카톡은 나의 원수

중간관리자 입장에서는 띠겁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 안하시는 분들은 도태되겠죠...
물론 주장하는 내용 자체도 진짜 사생활 부분이라 할말도 없구요...

바이럴 냄새가 나더라고요 ㅎㅎ

처음엔 하이웍스 바이럴인줄

중간직책 관리자는 기존 사원~대리급들이 다 퇴사하고 1년뒤에 모조리 퇴사하였읍니다 ㅎㅎ

아...
제가 저런 분위기에서 중간 직책에 해당해서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울렁합니다 ㅎㅎ

마음 같아서는 저도 신입 친구 편을 확 들어주고 싶지만.. 조금은 연착륙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ㅠ.ㅠ

회사용 메신저가 있어도 따로 카톡 파는 경우가 많죠

1. 높은 사람이 따로 쓰기 귀찮아 한다
2. 당연히 아랫사람이 안보면 장땡이니 퇴근 후나 주말에 못 본척한다


라는 이유로 단톡방 생기는 경우가 있죠

이미 초장부터 삔또가 상한 상태라, 해결책을 제시해봤자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 ㅎㅎ;

저 사장은 답정너 입니다.

1) 내가 사장인데, 감히 니까짓게 대들어 ?? 건방진 뇨속 같으니라고!!!
2) 1에 대한것을 나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단톡방 인원들에게 사죄할것
3) 사장인 내 의견대로 프로필 이름을 바꿀 것.

이미 머릿속에 2,3번 패턴으로 가지 않는이상 직원이 무슨말을 하든 갈등만 심화될뿐

오픈톡방을 쓰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사내 메신저까지 따로 두고도 저런 요청을 하다니!

1) 퇴사 할 마음 먹고 제대로 대들은 경우
2) 하이웍스 바이럴
3) 다른 방법을 제시 해 봤자 못알아먹을 거 같으니 관둠 (내가 더 피곤해지니 법대로, 마이웨이로 감)

요정도가 아닐까여 ㅎㅎ

이름 설정 할 수 있을텐뎅 왜 그러지...

하이웍스 바이럴 일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밴드는 밴드마다 이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데.....

제 친구가 3인실 기숙사 들어가서 사진 찍어보내줬는데 재입대하는 꿈이 취업한 현실과 적절히 콜라보되면 이런거구나 했습니다

핸드폰 사주고 요금까지 내주는거면 인정합니다

그런 이유로 젊은 사람들이 기숙사 있는 회사 퇴사율이 높다고 하더군요. 도저히 더러워서 못 견디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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