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사

일본 얘기할때 너무 일본에 대해 까지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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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480회 작성일 2021-04-09 10:42: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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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적당히 재가면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이 은근 우세한 부분들이 많던데요. 뭐 전자제품은 삼성(휴대폰, 반도체), LG(백색가전)이 뛰어넘었다 해도, 아직 자동차 시장에서는 일본의 도요타(워낙 명성이 커서), 르노닛산, 혼다가 아직 글로벌 10위안에 들고, 주요 중공업이나 산업 관련 원천 기술도 일본이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철도 환경은 한국과 달리 열차 지연을 거의 용납하지 않으며 상당히 효율적으로 굴러가는 철도 강국이고, 그에 못지 않게 도로등 환경도 자동차 강국답게 잘 닦아놓은 편이죠.
문화적으로 보면 한국 수준의 대중 문화는 딸리지만 일본의 문학은 워낙 유명하고, 음악 쪽도 락이나 일렉음악 같이 독창성이 강한 음악을 많이 만들어 내고, 문예창작 쪽에서 전통적으로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보장되서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인 문화(AV, 성인 만화) 등이 발전해 있고요.
워낙 취미 생활의 나라다 보니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말고도 철덕후나 여러 가지 덕후 문화가 발달한 것도 일본의 강점이죠.
이렇듯 일본이라고 하면 다들 생각 날만한 장점들도 많은데, 너무 덮어두고 일본에 대해서 까대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본에 환상이 크신거같은데

일본회사랑 일하면서 이렇게 대충하나 싶던데

기기에 문제생겨서 일본 기술자들 왔는데

뭐가 문제인지 파악도 못하고

일본의 경제 문화적 수준을 인정안하는게 아닌데요. 과거사문제에 대해서 입 싹 다물고 있어서 거부하는거죠.

2019년 불매운동은 정부조장 맞죠. 조국 수석은 죽창가 쓰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순신 12척 발언하고
심지어 민주당 쪽에선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총선에 유리하다는 보고서 돌려보다 뽀록났는데요.

정부조장같은 헛소리가 ㅋㅋ
정부조장은 일본이 주로하는거구요.

우리는 솔까 거기서 안건드리면 뭐 위안부/한일전같은거 말고 신경이나 쓰는 나랍니까. 일반대중인식이 놀러가는 나라였는데.
적대와 공존이 기묘한 구성으로 이어져오다가 일본에서 그쪽 정치가 묘하게 돌아가니 우리를 때린거죠.
정부는 그래도 최대한 이야기를 하려고하면 그게 민간에서 터져나가고 만들어진 반일 감정이지.

기사님이 화장실이 급하셨다거나......

그래서 이번에 일본 외무장관이 중국한테 홍콩 위구르 문제 제대로 해결하라고 강력하게 얘기했다는 기사가 떴을 때 한국인들만 놀랐다고 하죠. 우린 중국한테 찍소리도 못하는데 일본은 저런 소리 할 수 있는거였냐고.... 생각해보면 일본이랑 중국은 센카쿠 놓고 싸우는 국가인데 말이죠;;;;

저처럼 경기도 살면서 딱 출근해서만 서울 버스 타는 사람은 서울 버스 타면 화딱지 납니다. ㅋㅋ
재미있는 게 서울에서 집에 가는 노선이 하나는 서울버스 하나는 경기버스 식으로
저희집까지 가는 노선은 완전히 똑같은데 버스회사만 다른 경우가 있는데,
경기버스를 타면 10분은 일찍 도착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추가하자면 경기도는 아직 일부만 준공영제라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어떤 버스는 엄청 밟고 어떤 버스는 천천히 가고 그러죠. ㅋㅋ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시진핑 정권이 교체되기 전까지는 중국에 대한 적대감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급하게 몰 필요가 없다니 그냥 기사님들의 성격이 급한 탓이었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경기도 버스가 준공영제입니다.
요즘 준공영제 버스회사들은 버스기사님들의 선호직장이라고 하더군요.
관의 손길이 가해지고 감시하니 급하게 몰 필요도 없고 근무시간 제한도 있고,
거의 무기계약직 준공무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거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렇게 싸게 가능한지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버스비만 놓고 보면 적은 차량 수로 운영해서 버스기사분들을 착취하는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 버스들은 급하게 운행하는 일이 잘 없고 항상 정차 후 내리는 게 기본인데 한국에선 아주 타이트한 스케쥴로 버스기사 분들이 급하게 운행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그 덕분에 적은 차량 수로 커버할 수 있어서 버스비가 싼 것 같습니다.

분들은 안 그러는데 왠지 글이 분들을 지칭하는거 같은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수정하겠습니다.

뭔가 좀 되게 뜬금없네요.
아이돌 일본 멤버에게 험담하거나, 지금 일본은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사이트를 본 적은 있습니다만 굳이 이 곳에서?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어쩌고 느낌이.. -_-

중국 혐오는 사실 저부터도 거기에 일조하고 있어서. 중국이라고 중립지향 단어로 지칭하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일단 적자 문제에 대해 한말씀 올리면 국영이라서 완전 적자만 보는 지방노선 같은 거 굴리는 게 가능하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득을 보고 있으며 적자라도 세금 들여서 굴려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흑자노선만 남길 거면 우리 나라에서 남을 철도노선은 고속선과 경부본선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죄다 적자. 호남선 무궁화호조차 적자. 하지만 그 일반열차를 타는 사람은 얼마나 많으며 특히 고속선 안 지나가는 마을은 얼마나 많습니까. 공공재 개념 및 지역균형 개념으로 보면 적자는 안고 가야 할 짐인 셈이죠. 그렇다고 방만경영하... 더 보기
일단 적자 문제에 대해 한말씀 올리면 국영이라서 완전 적자만 보는 지방노선 같은 거 굴리는 게 가능하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득을 보고 있으며 적자라도 세금 들여서 굴려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흑자노선만 남길 거면 우리 나라에서 남을 철도노선은 고속선과 경부본선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죄다 적자. 호남선 무궁화호조차 적자. 하지만 그 일반열차를 타는 사람은 얼마나 많으며 특히 고속선 안 지나가는 마을은 얼마나 많습니까. 공공재 개념 및 지역균형 개념으로 보면 적자는 안고 가야 할 짐인 셈이죠. 그렇다고 방만경영하면 안되겠구요.

그리고 일본의 철도 환경은 협궤인데다 오래 된 노선이 많아 대량수송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기관차 3대씩 달고 화물차 수십 대가 우르르르르르 굴러가기가 어렵다는 말이죠...

누구도 일본을 무시하지 않는데 딱 하나 일본을 개무시하는 나라 그게 한국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죠.

한국의 폐쇄제일주의는 가장 만만한 카드거든요.

한국에서 혁신과 개방을 우선하는 시대가 온 다는건, 그건 더 이상 한국이 우리가 알던 한국이 아닐겁니다.

제가 워낙 일본 철도 쪽 보다 보니까 한국 철도에 대해서는 또 뭔가 모르는게 있네요.

본문에 철도 연착 문제만 이야기 하셔서..
코레일의 전체적인 적자 구조는 잘 모르겠고... SRT 가 코레일에 부담을 줘서 흑자 보느 구조라고 주워들었네요.

우리나라는 교통이 거의 준공영제에 가깝죠. 국가 세금으로 만들고, 보조금이 투입되어서 교통비가 싸요.
일본은 민영화 시켜서 그런지 교통비가 마이 미쌉니다.
큐슈랑 오키나와 여행 갔을때 렌트해서 다녔는데 고속도로 톨비가 우리나라의 3배 정도 나오고...
지하철도 우리나라 보다 비쌌고, 일본 열차 민영화 부문 비싼건 유명하고..
철도 환경과 철도회사의 적자는 분리... 더 보기
본문에 철도 연착 문제만 이야기 하셔서..
코레일의 전체적인 적자 구조는 잘 모르겠고... SRT 가 코레일에 부담을 줘서 흑자 보느 구조라고 주워들었네요.

우리나라는 교통이 거의 준공영제에 가깝죠. 국가 세금으로 만들고, 보조금이 투입되어서 교통비가 싸요.
일본은 민영화 시켜서 그런지 교통비가 마이 미쌉니다.
큐슈랑 오키나와 여행 갔을때 렌트해서 다녔는데 고속도로 톨비가 우리나라의 3배 정도 나오고...
지하철도 우리나라 보다 비쌌고, 일본 열차 민영화 부문 비싼건 유명하고..
철도 환경과 철도회사의 적자는 분리해서 봐야 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세금이 투입되서 그런지 가격 대비해서는 철도환경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철도환경 문제가 철도가 국영인데 적자가 매우 심각한 것 아닌가요? 일본은 100년 넘는 철도 역사를 거치면서 수많은 사철들이 발달해서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고, 재정이 매우 심각하게 적자이던 구 일본국철은 JR 분할민영화하면서 흑자로 전환되었죠(문제는 JR 도카이 니시니혼 큐슈 히가시니혼 등 돈 잘벌리는 데만 완전 민영화되고 흑자를 보지만 인구가 적고 낙후된 JR 시코쿠나 JR 홋카이도는 경영상태가 안 좋아서 아직도 100퍼센트 국영지분이라는 거죠)
근데 보니까 영국 철도환경을 보니까 오히려 한국이 나아보이는것도 같고... 영국은 뭐 민영화를 했는데 여전히 서비스가 느려터지고 낙후됬다던데요 철도 종주국 맞나 싶습니다.

일본에 대한 혐오는 꾸준히 내려왔다가 19년 20년 불매운동을 거치면서 확 늘었다 이를 정부가 조장한거라는 의견이 먹히면서 그에 대한 반감으로 다시 확 줄어드는 느낌인데,

그보다는 오히려 한한령과 9단선, 홍콩시위 등 시진핑 정권의 확장정책 이후 시작된 중국에 대한 혐오가 전혀 꺾일 기미가 안보입니다. 최근의 반중감정이 정말 심각하다고 느끼는 게 반일감정과는 달리 정부고 학계고 언론이고 그 어디에서도 반중감정을 조장하질 않는데도 중국의 행패를 보면서 그냥 자연스레 생기는거라 뿌리가 정말 넓게 퍼져있어서 이대로면 웬만해선 사라질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철도환경은 우리나라도 연착 거의 없지 않나요?

도로는 국가 예산 들여 지방 유지와 건설사들 배불리고 정작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서 이용률은 낮은 편이라고 하던데요. 우리나라에 비해 2배 이상이라.... 일본 사시는 분이 출퇴근시 고속도로를 타면 1시간, 국도 타면 2시간인데, 최소한의 구간만 고속도로 이용해서 통행료는 최대한 덜 내고 시간은 단축시키는 걸 고민하는 포스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문화는.. 인구빨+문화에 돈 쓰는 분위기.. (무료 콘텐츠가 적음) 이라 아무래도 다양하게 발전하기가 한국보다 쉽죠. 우리나라도 1어 2천만 인구면 지금보다 다양했을겁니다.

중국 혐오는... 이젠 42언스이자 일상 신조가 되었죠

제목에 "우리"라고 하셔서 그런 분들이 많은 줄 알았습니다

일까는 제가 다니는 곳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줄었어요. 일뽕을 까는 사람이야 항상있지만요. 오히려 중까가 정말 많이 늘었다고 보입니다.

언제나 윗대가리가...

가장 큰 건 역시 반O감정을 조장하는 정치권이지요

반일감정 부르는 우리나라 정부나, 반한감정 부르는 일본 정부가 가장 심각하게 문제고, 그 다음은 덮어놓고 까는 거 좋아하는 미디어 뭐 그 정도겠네요

이거시 존버 메타

명심하십시요. 존버는 승리합니다.

그 "다른 게 문제죠"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합니다.

그럼 일본이 한국보다 출산율이 소폭 높다는 전제하에 일본의 승리(?)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여서... 정확히 분야 찝어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답이 없다고 봅니다.

관련자들 다 죽고 정치적, 외교적 상황 급변해있고, 무슨 일 있었나요? 그러게요? 우리 왜 외교 안하고 있었죠? 수준으로 가야 해결 될 수도...
그럼 최소 백년은 지나야 된다는건데...
한국 인구 소멸이 더 빠를 듯합니다... (어?)

아직 국뽕튜브나 극성 친문 사이트 쪽 가보면 막 일본 무조건 까대는 분들이 존재하긴 하는데, 그 반대급부로 야갤이나 펨코에서는 국까 성향을 보이면서 일본을 오히려 과도하게 빨아대는 면도 보이고 있네요.

갑자기요? 요즘에도 일본 덮어놓고 까대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그 다른 것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귀칼 보고 일본사람들 다이너마이트 듣는 것처럼 잘 하는 게 다른 거죠

문화적인 교류에서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은 최소한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겐 없다고 봅니다. 다른 게 문제죠

만약에 한국의 어떤 정부든 일본에 고개 숙이고 기어다니면 현대판 이완용 소리 듣겠죠. 일본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과거 식민지로 삼던 나라한테 기라고 하는거는 진짜 연합군한테 항복선언하는거보다 더한 치욕일 테니 안하겠죠.

인정할건 인정하고 잘못된건 바로잡고 잘한건 칭찬해야죠.
근데 요즘 일본이 잘한게 기억이 잘 안나요.
기초과학분야 넘사벽인거야 예전의 영광 쌓아논거 파먹는거고 후쿠시마 똥볼차고 한국 상대 무역 제재에 코로나 올림픽까지...
세세한 디테일의 훌륭함이야 말할것도 없이 대단한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그닥입니다..

이게 현재상황에선 감정 싸움이 되어
양쪽에서 누군가가 한수접고 들어가면,
상대방에게 앞으로 호구 잡힌다라고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아니 실제로 스탠스가...;;

서로간의 핵심가치(물건일수도 있고, 신념일수도 있고 등등)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외교 차원에서
민간으로 까지 퍼진거라 되돌아 가기에도 너무 커졌죠...
(그래도 일본 "자체"를 싫은 하는사람은 생각보다 적지요, 일본 내 극우관련이 극혐인거지...)

극적으로 양쪽 다 모든걸 인정하면서 해결되는거 아니면,
누군가 한수 접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해결방법은... 더 보기
이게 현재상황에선 감정 싸움이 되어
양쪽에서 누군가가 한수접고 들어가면,
상대방에게 앞으로 호구 잡힌다라고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아니 실제로 스탠스가...;;

서로간의 핵심가치(물건일수도 있고, 신념일수도 있고 등등)를 지키기 위한 국가적 외교 차원에서
민간으로 까지 퍼진거라 되돌아 가기에도 너무 커졌죠...
(그래도 일본 "자체"를 싫은 하는사람은 생각보다 적지요, 일본 내 극우관련이 극혐인거지...)

극적으로 양쪽 다 모든걸 인정하면서 해결되는거 아니면,
누군가 한수 접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해결방법은 쉽지 않고 봅니다.

이게 한수 접는 순간 대외적으로 호구가 잡히냐 마냐 문제보다
대내적인 정치적 리스크가 너무 크거든요...
해당기간 집권 정권이 빈사 수준으로 갈수 있는 리스크라...
한국 기준으론 위안부 합의 시즌2 아니... 그 이상의 파급일겁니다.
최악의 평가면 상대국가에 자국을 호구로 팔아먹은놈 소리들을수도...

어릴때 일본이 모든 분야에서 한국에 압도적이었던게 생각나서 오히려 새롭습니다.
정책적으로는 현정부 대일정책을 지지합니다. 굽실거리기에는 일본측에서 강경으로 나온게 너무 심해서요. 지금 우리가 굽히고 들어가는건 오히려 우습게 보일 뿐입니다.

Ethnocentrism
: evaluation of other cultures according to preconceptions originating in the standards and customs of ones own culture.

민족주의와 약간은 다른 의미의 단어인데요.

이미 내재되어 있는 자신의 문화를 기준으로 타인의 문화를 이해하는 사상을 이야기합니다.

“은연중에 자국의 관습이나 문화를 배경으로 타문화를 받아들임에 있어 자연스레 비교를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자신이 가진 가치관에 준해 어떤것을 평가”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데요.(이 문장은 퍼온글 -_-)
물론 이 ethnocentrism 에스노 센트리즘(에트노센트리즘) 은 우리가 가진 편견과 연관지어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런 ethnocentrism 과 같은 편견을 깨기 위해서는 상대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노력이 있어야합니다. 상대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을시에는 우리들 스스로는 쉽게 ethnocentrism 에 빠지게 되기쉽습니다.

그렇다고 아래 미국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미국문화 제국주의를 전파하기 위함도 아닌건 당연할꺼구요.

제 생각에는 권력에 대하여 Insane 한 여성과 insane 한 남성은 확률적으로 비슷한 비율로 태어나겠지만 자라면서 사회적으로 남성들만이 insane 함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드는 결과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구조적인 문제는 미국 사회의 아래 문제점들도 큰 몫을 차지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미국서는 유럽식의 복지주의 이야기가 계속 거론되구요.

일단,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서 미국인30대 전문직분들의 고충이 뭐가 있는가를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이 이야기는 한쪽 배우자가 80시간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전문직 직업을 가지고 고강도의 회사일을 가진 배우자를 둔 분들 위주로 이야기해봅니다.(최상류층이나 올드머니가 펑펑있으셔서 도우미 풀타임으로 쓰는 분들 말구요..).

1. 가사도우미 고용의 어려움: 일반 미국 중산층이상의 가정들은 풀타임 내니나 풀타임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기에는 인건비가 높아서 파트타임 가사도우미(청소해주시는분)를 1주일에 3시간 1회 혹은 2주에 1회 정도 고용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주로는 히스패닉 청소도우미, 혹은 가드닝 잔디깍아주는 히스패닉분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하지요.

가사도우미분들은 보통 100불-150불에 2-3시간 일을 하십니다. (2-3인이 한팀) (제가 한 번도 안이용해보아서 -_-듣기로 그렇게 들었어요.)
그러니 고용하는 측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크기때문에, 1주일에 한 번 정도 오셔서 도와주시게 합니다. 올드머니가 많은 분들은 일주일마다 weekly혹은 일주일에 두 번 고용도 가능하겠지만, 30대 일반 변호사 분들 중에 매일 청소해주는 도우미를 고용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제 경험치내에서이니..-_-)

하지만, 한국서 대기업?은행에 다니는 친구들은 가사도우미 아줌마를 일주일에 2-3번 4-5시간 혹은 풀타임 매일 8시간 이상 오시게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러니 우리나라의 인건비는 상상을 초월하게 저렴한 편이지요. 개인적으로 본 경우는, 미국서는 벤처로 성공한 인도분집에서 풀타임 도우미를 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 분도 인도에서 데리고 오신분이라는 그러니 제대로된 임금을 주고 고용한 형태는 아닌듯..

결국,  30대 전문직분들은 1주일 5-6일 가사일은, 일하는 본인들이 그대로 주관해야합니다. (그래서 부부 서로 가사일을 철저히 배분할려고 하는 경향이 많이 보입니다.)

또한 도우미분들은 식사준비는 보통 하지 않으시며 세탁, 침대정리, 화장실, 냉장고 청소 등의 기본적인 일들만 도와줍니다.  직장인부부들은 집밥할 시간이 없으니 외식과 take out 음식을 사들고 오는 일에 의존하게됩니다. 다들 요리를 거의 못해먹고 삽니다. 안해먹고 -_-;;

2.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전문직 30대 성인의 부모님이라면 이미 양가부모님이 본인들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30대 성인의 부모님은 50대-60대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직 은퇴하기까지는 일르기때문에 부모님께 자녀양육을 도와달라고하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그리고 부모님 동네에서 살고 있지 않을 확률도 높고요. 전문직은 대걔 도시에 집중되어 있으니 자신이 태어나자란 주를 떠나서 타지로 이동하고 부모님이 살지 않은 주나 지역에 정착해있을 확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다른 배경으로는 이혼해서 합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은 지역에 산다 하더라도 쉽게 스탭어머니나 아버지께 아이를 부탁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예외는 당연히 있을꺼구요. 부모님이 손주봐주는 케이스도 있지만 제가 보는 일반적인 케이스가 할아버지가 봐주시는 케이스를 행운이라고 다들 이야기하니 주말에 잠깐 봐주시는 경우이외에는 흔하지는 않았어요. 단 이민자 커뮤니티는 다르구요.

3.아이 학교에서의 부모 참여: 자녀를 본인만큼 잘 자라게하고픈 욕구가 당연히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학교 행사에 많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구를 무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치맛바람이 만만치 않고 한국보다 높은 PTA (학교 부모모임)부모 모임 참여도 때문에 직장인 부모들의 고충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4.배우자의 사회적 성취도: 자녀양육과 본인의 성취도 사이에서의 갈등

제한된 재화로 하는 투자라고 보았을때, 어느 쪽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일까요? Insane 한 배우자를 두어서 도움을 전혀 못받는다 할 경우에는 본인의 커리어와 자녀양육을 동시에 잘 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슈퍼맨 원더우먼이 되지 않는 이상요. 그래서 경력단절이 두렵기도 하지만
육아에 포커스를 두고 잠시 쉬는 경우가 많고 혹은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가 않게되겠지요. 반대로 즐기는 분들도 꽤 보았습니다.
가사일을 전문직처럼 아주 효율적으로 하시는 분들...

지금의 시대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직장생활 커리어를 이어가는데 양쪽 성모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부부가 공동으로 육아를 하고 가정일을 분배하고 경제적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 지는 것도 사실인것 같구요. 커리어를 이어가는 전문직 분들은 그런 육아에 대해 이해심이 높은 직장을 선호하고 변호사나 의사들은 작은 로펌이나 커뮤니티 병원처럼 사건을 많이 맞지 않거나 스케줄에서 자유로운곳을 선호하지요. 아니면 한쪽의 희생이나 배려가 있을꺼구요.

예외도 있겠지만, 이상적인것은 부부란 협력해가면서 육아를 서로 잘 도와주고 가사일도 함께 해서 슬기롭게 직장일과 집안일을 다하면서
커리어를 지켜가는 것이 이상적일터인데...슈퍼맨과 슈퍼우먼을 요구하는 사회이고 모두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다가, 국내의 편견과 각종 차별을 넘어서 부부 모두가 육아도 하고 커리어를 잘 이어나갈려면 한국의 부부들은 신이 또 되어야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아무리 부모님이, 도우미가 도와주는 국내부부들이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해도, 이 사회의 차별속에서 일하시는 국내 부부들은
대단하신듯...  미국 사회의 직장인들은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구나 할때도 있어요.

그래서 서양학문을 그대로 우리사회에 적용하거나 우리학문을 그대로 서양에 적용할때 ethonocentrism 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결론을 맺고 싶어요. 휙 점프래서 뭥밍하는것 같지만..^^ 부족한 부분 이해해주세요.

글쓰기란 넘 어려운것..말도 어렵고 글도 어렵고...ㅠㅠ
사회 카테고리가 생겼네요. 축하축하..원래부터 있었나요? 갸우뚱...


저는 그런점에서 보통 누군가에게서 베네핏을 받을려는데서 갈등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냥 도움받지 말고 혼자서 다하자 했더니... 가장 갈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되는 것 같아요. 마음의 평안도요. 하얀님도 화이팅!!

제가 봐온 바에 의하면 친정어머니가 안되면 시어머니순입니다. 맞벌이를 할 거면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양가 부모님 중 누군가 봐줄 수 있다면 다행이라서요. 여기서는 고부갈등보다 양육의 헬스러움이 더 큰 거 같았어요. 다만 고부갈등은 아이가 좀 커서 (2살이후?) 교육 방침 등의 갈등과 이제와서 시어머니랑 거리두기를 하고 싶은데 애 크고 나니 나몰라러 하기엔 양심에 찔리는 양상으로 발전하더군요.

저는 출산 이후 고충들 옆에서 보니 발 한 번 잘 못 딛으면 지옥이 멀리있는게 아니구나 했어요.

저도요... 초등 중학교에서 끝난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PTA 회장으로 인사하시는 우리동네 부모님... 그집 큰 아이들로 고등학교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계시더라구요.

친철맨 감사해요. :) 댓글달러와보니 흐뭇...

Liebe님께서 이에 대해 추가로 글을 써주셨어요.^^

http://redtea.kr/pb/pb.php?id=free&no=5240

미국도 엄마들의 인건비 문제로 육아비나 외식비 3-4만불만 벌게된다면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라고도 푸념으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미국 1인당 평균소득인...4+ 5만불(남편) 해서 9만불 수입이라도 있어야지... 5만불 수입만 있으면 혼자 외벌이로 살기가 팍팍해요. 그래도 육아로인한 세금혜택도 좀 받고 해서 겨우 다들 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조선인 육아도우미 이야기는 아이의 유괴에 대한 사회의 강력한 공조시스템이 없어서가아닐까 싶어요.
여긴 가장 처벌이 무서운 범죄가 1위 유괴 2위 어린이 학대 3위 성폭력 인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법 시스템으로 들어가면
자비가 없구나 할 정도로 일반인들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걸로 인식하거든요.

우리가 목숨걸고 일하게끔 하는 사회구조는 나 스스로 조금이라도 저항해야 하는것 같아요. 힘들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그렇게는 못하겠소라고 직간접적으로 표시를 해야지 조금이라도 개선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혼자서는 바윗산에 돌 던지는 격이지만 이번 촛불시위처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투표도 그러하구요. 화이팅입니다.

맞아요..미국도 풀타임내니/어린이집에 보내는 건 많이 한답니다. 그렇지만 그 비용은 주로 세금 보고를 하고 정산을 받을 수도 있어요. 제가 나눠서 이야기할려고 처음에 그렇게 이야길하다가 지나가버린것 같아요.

아이가 시어머니집에서 자라는 경우는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그러고보면 할머니가 봐주는 애들이 많지 않은가봅니다. 고부관계등으로 넘어가서 이야기할려면 으... 숨이 쿽쿽 막히네요.

ethnocentrism 이 최근에 생긴 단어인지 유래를 찾아보고 싶네요. 사회학에서 주로 공공서비스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하라면서 많이 쓰이는 용어더라구요. 말씀처럼 너한테 있는 에스노센트리즘을 알아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래야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를 알고 그들을 대할때 조심해서 대할 수 있다고 학교다닐때 그렇게 컨셉 소개를 받았었어요.

PTA 극혐... 저도 가끔 보면 제 1차 정체성이 현재 소속 대학교인지 애들 초등학교인지 모를 때가 있어요.

한국 사회도 비슷한 면이 있는 거 같아요.
한국이 가사도우미의 인건비가 미국보다는 싸겠지만 그만큼 엄마의 인건비도 싸서
결국엔 엄마가 버는 돈은 거의 다 가사도우미 비용으로 지불하게 되거든요.
게다가 자격을 갖춘 믿을만한 가사도우미를 구하기는 미국보다 더 힘들어서
(조선인 육아도우미가 아이를 데리고 중국으로 도망쳤다와 같은 도시전설이 널리 퍼져있을만큼)
대부분의 경우엔 결국엔 할머니가 육아를 전담하는 기형적인 구조이죠.. ㅜㅜ

잘 읽어습니다. 미국 사례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Liebe님이 한국에 사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에서의 삶에 대한 (육아, 가사 등) 한국사람들의 이해/상상을 들으며 으잉? 스러운 걸 느낀 게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에스노센트리즘과 보다 뚜렷하게 연결되는 지점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Eurocentrism의 개념이 확장된 말 같네요. 몇년전에 타이거맘이라는 예일대 교수의 교육법이 유행하기도 했고 이제는 동양(이라지만 중국이겠죠?)적 사고방식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고 확대되는 분이 생기면서 다양성과 충돌하는 경우가 늘어났기에 이런 단어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목숨걸고 일하다 죽어 나갈 수 있는 것 조차도 권리로 여겨야 할 시대와 사회에 살고 있는 걸까요.....

뭔가 써야 하는데 정리를 못하겠네요. 여튼 인건비의 측면에서 여기와 미국, 특히 베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 맞습니다. 술값, 기름값 이상의 차이가 있어요 실제보다도 체감이 더. 내니 같은 것은 당연하고 애프터 스쿨 활동도 거기는 부모가 다 태워줘야 하는데 그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엄청나죠. 하지만 여긴 월 200-300불 정도의 학원에 등록시켜 놓으면 학원버스가 실어주니.. 미국은 아마 그 버스 운전사 비용만 100불은 내어야 할 지도.. 버스가 10명도 못타는 밴이니 (보험 같은거 치면 200불이 될 지도) 그래서 사고도 많이 ... 더 보기
뭔가 써야 하는데 정리를 못하겠네요. 여튼 인건비의 측면에서 여기와 미국, 특히 베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 맞습니다. 술값, 기름값 이상의 차이가 있어요 실제보다도 체감이 더. 내니 같은 것은 당연하고 애프터 스쿨 활동도 거기는 부모가 다 태워줘야 하는데 그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엄청나죠. 하지만 여긴 월 200-300불 정도의 학원에 등록시켜 놓으면 학원버스가 실어주니.. 미국은 아마 그 버스 운전사 비용만 100불은 내어야 할 지도.. 버스가 10명도 못타는 밴이니 (보험 같은거 치면 200불이 될 지도) 그래서 사고도 많이 나는게 함정이지만.. 학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과후 교육도 비록 퀄의 차이는 있어도 비용적오론 한국이 감당할 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소셜하게 부모의 가정에 대한 컨트리뷰선을 부분을 인정해주는 부분과 그렇지 않는 부분도 크지만, 사회적 다른 서비스가 affordable하냐 안하냐도 양쪽 나라의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나 할까요. 저는 한국보다도 미국의 맞벌이 가정이 더 대단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학교에서도 그렇게 많이 찾고, 발런티어에 온갖 활동을 하면서 두 잡을 유지하는게.. (저번 학기에 저랑 와이프 합쳐서 평일 낮에 애들 학교를 스무 번쯤 간거 같은데. 한국에선 어림 없는 부분이죠.)

위의 리플을 보고 1번에 첨언하자면 풀타임 내니와 풀타임 가사는 구분되어 언급되어야합니다. 청소,빨래,식사 등을 수행하는 풀타임 가사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의 청소 도우미는 대기업 맞벌이 수준에서는 삶의 질을 위해 합당한 소비라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풀타임 내니는 비교적 흔합니다.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불가피하니까요. 도우미를 고용하는 집은 정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맞벌이 집안의 양육 방식에도 계급이 있다면 친정어머니가 봐주는게 베스트고... 더 보기
위의 리플을 보고 1번에 첨언하자면 풀타임 내니와 풀타임 가사는 구분되어 언급되어야합니다. 청소,빨래,식사 등을 수행하는 풀타임 가사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의 청소 도우미는 대기업 맞벌이 수준에서는 삶의 질을 위해 합당한 소비라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풀타임 내니는 비교적 흔합니다.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불가피하니까요. 도우미를 고용하는 집은 정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두려움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맞벌이 집안의 양육 방식에도 계급이 있다면 친정어머니가 봐주는게 베스트고 도우미는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한국 사회의 분위기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엄마나 엄마에 가장 가까운 사람(주로 부모님)이 키워야한다는 거죠. 독일에서 출생율이 증가하지 않는 이유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찾는 기사를 봤었는데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육아이슈가 친정어머니로 해결된" 고위 전문직 여성의 경우를 놓고 보면 국가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아래 글은 나름 타당합니다. 다만 insane한 여성들이 다 집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그게 안 되는걸 알거든요. 포기하지 않고 다른 길을 찾아내지요.

아, 제 의견은 어떤 사회학적인 통계나 분석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제 주변 사람들 혹은 뉴스들 혹은 일부 온라인 여론에 의해 형성된 극히 편협한 생각이라서 이것을 너무 크게 믿지 않으셨으면 해요. 제가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서 무례한 표현이 있지만(지금에야 보임 ㅠㅠ) 너그러이 포용해주셨으면..;; 죄송합니다.

1번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여건이 더 나빠졌나보네요. 제가 어린시절 혹은 친구들한테 가사도우미 분들 청소해주시는 분들 도움 받는 경우를 꽤 보았는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안에 있는 벽도 늘 깨뜨려야해요. 이해를 높이려면 뉴스를 많이 접하고 현실이야길 많이 많이 들어야 하는데 저의 한계가 보여요. 날카로운 지적은 늘 긴장되게 만들지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행운이지요. 감사해요:)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이 본문의 사항들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경우 (물론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제가 들어들어 아는 바에 의하면)를 여기 리플에 쓸게요.

1. 한국의 경우, 엄청 최상위 클래스의 사람이 아닌 이상 (풀타임이건 파트타임이건) 가사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고용하는 자체가 엄청난 사치입니다. 인건비가 아무리 싸다고 하더라도;; 제 집도 나름 잘 사는 집이지만 그런 분들의 도움은 꿈도 못 꾸죠. 이런 걸 상상하는 자체가 그것이 다른 세계의 이야... 더 보기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이 본문의 사항들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경우 (물론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제가 들어들어 아는 바에 의하면)를 여기 리플에 쓸게요.

1. 한국의 경우, 엄청 최상위 클래스의 사람이 아닌 이상 (풀타임이건 파트타임이건) 가사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고용하는 자체가 엄청난 사치입니다. 인건비가 아무리 싸다고 하더라도;; 제 집도 나름 잘 사는 집이지만 그런 분들의 도움은 꿈도 못 꾸죠. 이런 걸 상상하는 자체가 그것이 다른 세계의 이야기 같이 들릴 정도로..

2. 부모와의 연대감이 미국보다 대체적으로 높고 자녀 양육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맞죠. 하지만 눈치 엄청 보이고, 불화가 생길 가능성도 높고, 미안해지죠..

3. 아이들의 행사에 부모가 일일이 참여하기가 매우 힘들 겁니다. 워낙 하는 일이 바빠서요. 그리고 많은 수의 부모님들은 그러한 학교 행사, 부모 모임 개개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설령 자녀의 교육 전반에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또 별개의 문제.

4. 출산과 육아 때문에 여성의 직장 커리어가 단절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저를 낳으시고 기르시기 위해서 잠시 일을 쉬셨어요. 그리고 그후에 다시 다른 일을 찾으셨죠. 개인적으로 이 4의 문제(출산, 육아로 인한 직장 커리어 단절 문제)가 한국사회의 성평등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깨뜨리는 가장 주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양쪽 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고, 사회학적으로도 다른 처지에 처해 있어요. 하지만 저는 후자가 이 두 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전자의 그것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가면 갈수록 부부가 슈퍼맨, 슈퍼우먼이 되기를 요구하는 것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자아실현 이전에 기본적인 삶 자체의 영위가 힘든 한국 사회입니다.


와드 박아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한 번 정독해봐야겠네요. 춫천춫천.

사실 겁나게 공격적인 글인데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Danial Plainview님도 기아트윈스님도 이런 글과 댓글들 넘모 좋아요.
무식무식 열매를 먹은 저도 이런 글들을 읽다보면 왠지 똑똑해진 것 같아서 좋아요.
저의 유치한 지적 컴플렉스와 허영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실로 도움되게" 해결해주시는 분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동감하네요.
가짜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이 많죠.
모 캐릭터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살인보다 나쁜 죄임을 깨닫는 때가 온다"라고 했는데
아직 그런 때는 오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올지도 모르죠. 자원의 대량낭비가
자원을 소비하는 자를 제거하는 것보다 더 죄악이 되는 때가..

재밌게 잘 봤어요. 하지만 대중서는 논의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전공서들이 던지는 메시지를 조금씩 튜닝해서 쓴다는 걸 늘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상상의 질서가 우리 욕망의 형태를 결정한다는 명제가 그래요. 이집트의 파라오가 바빌론에 쇼핑하러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는 따져볼 문제죠 ㅎㅎ 고대 중근동은 소비낭만주의가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이세계로의 여행을 꿈꾸지 않았다고 할 순 없어요. 또, (가능성이 현저히 낫지만) 설령 그들이 해외여행을 꿈꾸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케나톤이나 투탕... 더 보기
재밌게 잘 봤어요. 하지만 대중서는 논의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전공서들이 던지는 메시지를 조금씩 튜닝해서 쓴다는 걸 늘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상상의 질서가 우리 욕망의 형태를 결정한다는 명제가 그래요. 이집트의 파라오가 바빌론에 쇼핑하러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는 따져볼 문제죠 ㅎㅎ 고대 중근동은 소비낭만주의가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이세계로의 여행을 꿈꾸지 않았다고 할 순 없어요. 또, (가능성이 현저히 낫지만) 설령 그들이 해외여행을 꿈꾸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케나톤이나 투탕카멘을 납치해서 바빌론과 페니키아와 중국과 인도를 보여줬다면 분명 생이 끝날 때까지 그 강렬한 경험을 잊지 못했을 거예요.

욕망은 욕망대로 있어요. 그것은 대개 우리의 인간됨에 기원하구요. 상상의 질서가 우리의 욕망의 형태를 규정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욕망이 상상의 질서를 지금과 같은 형태로 규정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인간은 여행을 좋아해요. 여행산업이 환상을 만든다고 하지만 실은 그것조차도 우리의 인간됨에 뿌리박고 있다는 걸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요.

조선시대를 예로 들어주신 부분도 똑같은 각도에서 비판해볼 수 있어요. 실제로 갑돌이와 을순이는 양반이 될 수 있는 길을 (구체적으로 조선 언제냐가 문제지만)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또 경우에 따라 양반, 최소한 양인이 되고자하는 강한 욕망을 가지고있었을 개연성이 높아요.

한고조랑 천명 이야기는 아랫 글에서...ㅎㅎ

사피엔스는 대중서니까요 ㅎㅎ 대중서를 쓰면서 재미와 내용 두 가지를 다 놓치지 않고 잡기 어려운데 그걸 해냈지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저는 저렇게 생각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가는 힘이 참 부럽더라구요. 풍부한 예시를 통해서 유물론적으로 어떤 미래가 가능한가에 대해 써 나가는 게 참 좋았습니다.

루카치나 라깡이 이론적으로는 좀 더 정교하겠지만 제게 라깡은 좀.. 이군요

하라리의 글이 쉽게 읽히긴 하지만 이론적으로 새로운 내용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앞선 글에서 핵심 개념으로 등장했던 상호주관적 실재는 루카치의 물화(reification)에 다시 이름을 붙인 것 뿐이고, 이 글에서 욕망-신화의 주제는 프로이트-라캉-지젝의 논의에 살짝 발을 올리는 정도로 읽혀요. 진화와 서사에 관한 좀 더 흥미있는 논의에 관심 있으시다면, 보이드의 “이야기의 기원 (On the origin of stories, 2009)”을 추천합니다.

https://www.bbc.com/korean/media-50314910

서울시계만 건너가면 반토막이 되버리는 배차간격도 있고...
복선으로 바꾼 것으로 늘릴수 있는 공급 가능한 것에 꽉 끼워서 맞추다보니 밀려나는 것도 있겠지요.
(특히 예시로 나온 경의중앙선... 경의중앙선 전철이 우선권 가장 바닥이라는 것이...) 경기도가 인구가 많은 이유는 서울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고, 더 중요한 이유는 차로 금방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도타면 20분 거리가 대중교통 쓰면 1시간 반으로 들어나는거보고 소름이 쫙

https://www.yna.co.kr/view/AKR20191023053500003

이거였군요.

경기도 배차간격은 정말 지옥.....그래서 계속 서울살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확충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부터 올라갔고, 최근에는 "서울=>서울 외 수도권" 인구 유출이 많았고,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단지들, 거주자가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출근 시간도 늘어나고, 아직 승용차 출퇴근이 대중교통 대비 빠른 지역이 많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환승 소요 시간 문제라든지 급행의 부재/부족, 배차 간격도 문제가 되겠죠.

지금도 지하철 등은 "연장"을 요청하는 지자체들이 있죠.

현재 GTX-D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GTX도 언제나 제대로 ... 더 보기
기본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확충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부터 올라갔고, 최근에는 "서울=>서울 외 수도권" 인구 유출이 많았고,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단지들, 거주자가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출근 시간도 늘어나고, 아직 승용차 출퇴근이 대중교통 대비 빠른 지역이 많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환승 소요 시간 문제라든지 급행의 부재/부족, 배차 간격도 문제가 되겠죠.

지금도 지하철 등은 "연장"을 요청하는 지자체들이 있죠.

현재 GTX-D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GTX도 언제나 제대로 다 만들어져 기능할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정차역 건너뛰기(?) 패턴을 조합해 추가 선로없이 급행 효과를 내는 방식도 연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타는 사람이 헷갈릴 것 같더군요.

영상으로 설명해주시는 분 헤어스타일이 아주 제 취향이네영ㅋㅋㅋ

[그러다 의외의 통계 자료를 만났다. 교통 체증 이야기를 하지만 여전히 승용차를 이용하는 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출근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이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기사에 나온 이 문제의식은 조금 잘못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승용차로 출근하는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더 빠르려면, 교통체증이 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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