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사

택배업계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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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1,162회 작성일 2021-04-16 21:06: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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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택배 업계에 정확하게 종사하는건 아니고
다만 롯데택배와 계약을 하고 매일 백여건 정도를 발송하는 업체라
택배기사님을 거의 매일 만나는 입장이고
또 친구가 택배기사일을 하고있어서 주워들은것도 있습니다.
주워들은 것을 대충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틀린것이 어마어마하게 있을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자랑하다가 망신당하시면 제 핑계를 대시기 바랍니다.



1 택배물건들의 이동 경로

택배물건들의 이동 경로는 대략 이렇습니다.
[1 보내는 사람 --> 2택배기사가 수집 --> 3지역 대리점
---> 4택배 허브 (ex: 옥천허브)
--> 5지역대리점 --> 6택배기사 -->7받는사람]


예를들어 롯데택배라고 한다면
[롯데택배가 소유하고 있는곳은 4번의 택배 허브들 뿐]입니다.
2 6에 해당하는 택배기사들은 개인사업자
3 5에 해당하는 지역 대리점들은 직영점과 가맹이 혼재된 형태라고 보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알바식으로 상하차 해본적이 있는데..
진짜 이쪽 업계분들 너무 고생한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아뇨; ㅋㅋㅋ 제가 주워들은거 다 쏟아낸겁니다 글에다가
저도 그냥 고객 입장이에요. 다만 중형고객일뿐;
다만 모두가 개인 사업자인 형편이라
증원 감원, 지역 이동, 변경 같은 일이
일반 회사원 이동하는 것과 비교하면 확 어렵다는 정도만 어렴풋이 아는 수준입니다;

아 글고 그 신입이 좋은지역 받기 힘들다는 썰은
택배기사를 시작했다가 두세달만에 관뒀던
-수도권에서 택배를 시작했던 제 친구 한명과,
-지방에서 택배를 시작했던 아는 기사 두분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얘기라
대한민국 어디나 비슷한 얘기일수 있다고 막연하게 추... 더 보기
아뇨; ㅋㅋㅋ 제가 주워들은거 다 쏟아낸겁니다 글에다가
저도 그냥 고객 입장이에요. 다만 중형고객일뿐;
다만 모두가 개인 사업자인 형편이라
증원 감원, 지역 이동, 변경 같은 일이
일반 회사원 이동하는 것과 비교하면 확 어렵다는 정도만 어렴풋이 아는 수준입니다;

아 글고 그 신입이 좋은지역 받기 힘들다는 썰은
택배기사를 시작했다가 두세달만에 관뒀던
-수도권에서 택배를 시작했던 제 친구 한명과,
-지방에서 택배를 시작했던 아는 기사 두분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얘기라
대한민국 어디나 비슷한 얘기일수 있다고 막연하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2에 대해서, 지난 해 10월까지 사망한 택배기사중 20년 경력의 베테랑도 있었고, 제가 본 기사에서만 경력이 5년넘는 분들이 두 명은 더 있었어요. 그 때 까지 택배기사 사망자는 10명이었고요. 그래서 신입 택배기사 - 남는 (안좋은) 지역 배정 - 과로사의 연결고리가 맞는 건지 궁금해지는데. 혹시 사망한 기사님들의 경력이나 지역에 대해 정리하신게 있으신가요?

구역 관리가 잘 되어있으면. 택배가 다른 라이더보다 훨씬 잘 법니다..

라이더는 오히려 매번 동선이 달라지는게 문제라...

메인터미널도 택배회사 소유죠. 터미널 건물이나 땅을 장기 임대계약을 맺고 쓸 수도 있고요. 흔히 이야기하는 옥천, 곤지암 이런 곳들은 수천억원 자금 투입해서 부지매입하고 물류센터 만든거에요.

배송을 하려면 최소한 트럭을 소유하고 지역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만 하지 않나요? 기사분들이 관두고 배민라이더 같은거 하면 아쉬운건 택배 업체(가맹점일지 본사일진 모르겠지만)일 것 같은데 현실은 역시나 이론대로 돌아가진 않나보군요.

그럼 메인터미널은 누구 소유인가요...?
각 택배회사들은 이용료를 내는 구조인건가요?

대부~ 영흥까지 배달하는 택배기사님이 있는데 섬지역이다보니 이동경로만 30km가 넘고 마을도 여기 저기 다 떨어져있죠
밤 11시에 오시는경우도 있더군요

집화는 주로 사업자를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개인 배송 집화는 돈이 안되겠죠.

사업자들이라면 집화에 말씀하신 문제도 없을거고요.

관찰과 대화를 통해 업계에 대한 1차적인 이해를 종합해주신 매뉴물있뉴님도,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정보를 업데이트한 folcwin님도 모두모두 감사드려용 ㅎ_ㅎ/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그.. 아무리봐도 지역차 아닌가 싶은데요..; 저희쪽은 한진 씨제이 롯데 세군데 택배기사님들 모두 터미널에서 대리점으로 보내주고 거기에서 물량 받아오시는 걸로 아는데..; ㅎㅎ
월요일에 저희 집화해주시는 롯데 기사님께 한번 더 물어볼게요 ㅎ

뭔가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네요. 대리점들은 거의 다 직영이 아니에요. 대리점의 역할은 배송, 집화 2가지이고, 물류센터를 운영하는건 택배사의 역할이고요. 택배사가 기사를 직고용하면 그게 직영이라서 사실 직영대리점이라는 개념도 딱히 없습니다.

대전둔산 서브터미널이 있으면 거기엔 대리점이 여러개 있을겁니다. 둔산1, 둔산2, 탄방, 월평대리점 뭐 이런 식으로요. 각 대리점마다 정해진 배송구역이 있고 이 대리점에서 기사들과 계약해서 배송구역을 나눠 배정하는거죠. 이때 택배기사들은 배송할 물품을 가지러 둔산서브터미널로 가고, 집... 더 보기
뭔가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네요. 대리점들은 거의 다 직영이 아니에요. 대리점의 역할은 배송, 집화 2가지이고, 물류센터를 운영하는건 택배사의 역할이고요. 택배사가 기사를 직고용하면 그게 직영이라서 사실 직영대리점이라는 개념도 딱히 없습니다.

대전둔산 서브터미널이 있으면 거기엔 대리점이 여러개 있을겁니다. 둔산1, 둔산2, 탄방, 월평대리점 뭐 이런 식으로요. 각 대리점마다 정해진 배송구역이 있고 이 대리점에서 기사들과 계약해서 배송구역을 나눠 배정하는거죠. 이때 택배기사들은 배송할 물품을 가지러 둔산서브터미널로 가고, 집화도 둔산터미널에 할 겁니다. 이들 대리점을 모두 합쳤을 때 택배기사는 40명은 될거고, 둔산터미널은 적어도 1000m2 면적은 되겠죠. 택배기사들은 대리점 사무실을 안 가도 일하는데 문제가 없어요. 택배 물건이 대리점을 거치지 않습니다.

배송과 집화 중 무엇이 더 유리한가는 상황마다 다르긴 할겁니다. 배송은 구역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심하죠. 대단지 오피스텔(1인가구) 같은 곳이 제일 좋고, 계단식 주택가가 제일 힘들겠죠. 같은 집화여도 알뜰폰 회사에서 보내는 유심칩 같은건 꿀일거고 농수산물 등 부피 크고 무거운건 힘들죠. 그리고 집화는 몇시에 가지러 가야 한다는 시간의 제약이 있습니다. 배송물량이 많으면 배송 하다가 집화하러가고 그런 문제가 있죠. 게다가 갔는데 발송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낭패입니다. 집이 배송지 인근이면 배송 끝내고 바로 퇴근인데 집화를 하면 터미널 갔다가 퇴근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여튼 시간과의 싸움이라 항상 어떤게 유리하다고 이야기하긴 어렵긴 하죠.

그.. 저희지역에 있는 한진, 롯데 지역 대리점은 확실히 택배사의 직영이 아닙니다.
다만 저희 지역 대리점은 말씀하신 서브터미널 급이 아닌것도 확실하기 때문에
그냥 지역차이인가도 싶네요.

사실관계에 오류가 조금 있네요.

1 보내는 사람 --> 2집화 --> 3서브터미널(택배사 소유)---> 4택배 메인터미널(옥천, 곤지암 등)--> 5서브터미널(택배사 소유) --> 6택배기사 -->7받는사람

이게 맞습니다. 집화된 화물은 메인터미널로 모이고 여기서 서브터미널로 뿌려줍니다. 예를 들면 새벽부터 옥천허브에선 25톤 날개차에 간선상차를 하고, 옥천에서 출발한 화물차가 대전둔산sub에 아침 6~7시경 도착합니다. 택배기사들은 미리 차량을 라인마다 붙여둡니다. 간선하차 작업이 시작되... 더 보기
사실관계에 오류가 조금 있네요.

1 보내는 사람 --> 2집화 --> 3서브터미널(택배사 소유)---> 4택배 메인터미널(옥천, 곤지암 등)--> 5서브터미널(택배사 소유) --> 6택배기사 -->7받는사람

이게 맞습니다. 집화된 화물은 메인터미널로 모이고 여기서 서브터미널로 뿌려줍니다. 예를 들면 새벽부터 옥천허브에선 25톤 날개차에 간선상차를 하고, 옥천에서 출발한 화물차가 대전둔산sub에 아침 6~7시경 도착합니다. 택배기사들은 미리 차량을 라인마다 붙여둡니다. 간선하차 작업이 시작되면 날개차에서 컨베이어에 화물을 쏟아내고, 기사들은 컨베이어로 이동, 분류되는 물품을 쌓고 정리합니다. 이 서브터미널과 컨베이어 등 설비 모두 택배사 소유입니다. 기사 몇명 고용하고 사무실 한 칸 있는 지역대리점이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에요.

그러므로 분류작업은 택배사와 택배기사의 문제입니다.

정체성에 혼란이 온 과자.jpg

일본회사가 중국에서 만든 독일과자를 한국에서 팜

부두교에 너무 심취하지는 말게나...jpg

푹 푹 푹

그래요 여러분, 명상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이 명상은 제가 LA에 있을 때에도 자주 했었는데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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