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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면접 여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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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1,563회 작성일 2021-03-11 18:15: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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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teconomy.co.kr/View.aspx?No=1526060

잡플래닛에 이런 고발이 올라왔죠. 글쓴이는 면접에서 여성차별을 당했다면서 면접관이

1. 여자는 군대 안갔으니까 남자보다 월급 덜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군대갈 생각 있으세요?

같은 질문을 했다며 인사팀이 여성은 절대 채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았다,
누가 봐도 자기 스펙이 가장 우수했다 같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위 면접자가 본 최종면접에서 합격자4인중 3명이 여성이었습니다.
적어도 동아제약 인사팀이 여성을 뽑지 않으려고 굳은 의지를 가진 조직은 아니었다는거죠.

그리고 아주 성차별적으로 보였던 저 질문들은 실제로는 저런 질문이 아니었다는
반박글이 블라인드에 게재되었습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137

1.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회사에서는 병역 이행을 기준으로 남성과 여성의 임금에 차이를 두는 것이 사실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지원자의 답변 후)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면 군대에 가겠는가?"라는 질문을 했다고 적었다.

뭐 속뜻은 그게 그거아니냐고 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아다르고 어다르죠? 그것도 상당히 다르죠?

-- 그외 2번 질문이 이어지게 된 이유인 1번 질문에 대한 답도 왜곡했다는 주장도 있군요.
(같이 면접받은 사람이 안다는 주장..다만 이하의 내용은 공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 면접에 같이 들어간 친구한테 들었는데
질문에 답변도 교묘하게 자기한테 유리하게 적었네요

1번 질문에는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는 다르다며 차별이라 대답하면서 제헌헌법 만들 때 여성이 참여 안해서 병역의무 이행 안하게 됐다고 동의못한다고 함

2번 질문은 저 답변의 꼬리질문으로 나온건데
군대를 감으로써 세상의 모든 성차별이 사라진다면 기꺼이 가겠습니다 라고 답변"


* Cascade님에 의해서 뉴스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1-03-11 18:25)
* 관리사유 : 화이트리스트 규정 위반으로 이동 조치 영업직은 공학적인 지식 파볼것도 아니고 이거저것 물어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사람 상대하는 센스가 중요한거 아닌가??

맞는 소리도 소리지만 손뼉을 치는 소리도 소리지요.

면접도 초면인데 조금이라도 실례될만한 말은 피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민감한 주제를 센스있게 문장을 짜서 말했다 보다 아얘 안하는게 맞죠. (압박 면접 포함)

글 내용과 별개로 너무 감정에 호소하고 과장성이 보여서 저는 원글의 신빙성도 떨어지더라구요.

인사팀장은 남성 지원자들에게 “팀 간식비 1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간식을 살지” 물었다.
인사팀장은 남성 지원자에게 ‘군대’ 관련 질문을 이어가지 시작한다. 어느 부대에서 근무했는지, 군 생활 중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군 생활 중 무엇을 배웠는지…. 한참 뒤 ㄱ씨에게 건넨 질문은 달랐다. 인사팀장은 ㄱ씨에게 군대를 다녀온 남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 사이에 임금을 달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ㄱ씨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한 뒤, 인사팀장은 재차 병역 의무 이행이 가능하다면 군대에 갈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더 보기
인사팀장은 남성 지원자들에게 “팀 간식비 10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간식을 살지” 물었다.
인사팀장은 남성 지원자에게 ‘군대’ 관련 질문을 이어가지 시작한다. 어느 부대에서 근무했는지, 군 생활 중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군 생활 중 무엇을 배웠는지…. 한참 뒤 ㄱ씨에게 건넨 질문은 달랐다. 인사팀장은 ㄱ씨에게 군대를 다녀온 남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 사이에 임금을 달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ㄱ씨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한 뒤, 인사팀장은 재차 병역 의무 이행이 가능하다면 군대에 갈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두 질문의 경우 형식이 다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딩 자체는 최초 고발자의 것이 틀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워딩이 맞다면 굳이 둘을 다른 형식으로 나타낼 필요가 없거든요.
게다가 블라인드 글에 대한 반박도 스펙이 우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블라인드 글의 질문이 더 정확할 겁니다.

물론 그런 점과 별개로 저런 내용의 질문이 면접으로 적절했는가 자체를 따지는 데에
워딩 차이는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별에 따른 질문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이지요.

질문의 워딩이 왜곡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건 논점이 아니라는 기자의 서술 외에 당사자의 답은 없군요.

한겨레의 면접자 후속 인터뷰 기사입니다.
http://naver.me/GozOsIAE

ㅋㅋㅋㅋ 진짜 그런 상황이었군요!ㅋㅋ 굉장히 제로스님다운 대처라서 혼자 쿡쿡 웃었습니다. 여전히 어떤 면에서는 저와 입장의 간극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길게 말할 건 아닌 것 같고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옳고 그름보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무엇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더 이해하고 싶었는데 덕분에 처음보다는 잘 이해가 되네요. 편히 주무세요.

사실 제가 취업할 적에는 면접팁으로 mbc에서 그런 질문할때 보수사장있는 공영방송이라고 보수적으로 대답하면 떨어진다 인사팀은 노조가 꽉잡고있다 빨갛게 대답해라 같은 팁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ㅋㅋ

근데 좀 더 들여다보면 규모가 좀 있는 회사면 이런 성향 저런 성향 섞여있을수밖에 없고 회사입장에선 그 사람의 성향자체가 어떤지는 그야말로 직무능력과 연관없으니까 궁금하지도 않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태도로 답변하는가는 직무능력과 직결되는거죠. 물론 면접관의 성향을 맞출수 있다면 방향과 같은 답변이면 사람인 이상 태도평가에도 더 너그... 더 보기
사실 제가 취업할 적에는 면접팁으로 mbc에서 그런 질문할때 보수사장있는 공영방송이라고 보수적으로 대답하면 떨어진다 인사팀은 노조가 꽉잡고있다 빨갛게 대답해라 같은 팁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ㅋㅋ

근데 좀 더 들여다보면 규모가 좀 있는 회사면 이런 성향 저런 성향 섞여있을수밖에 없고 회사입장에선 그 사람의 성향자체가 어떤지는 그야말로 직무능력과 연관없으니까 궁금하지도 않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태도로 답변하는가는 직무능력과 직결되는거죠. 물론 면접관의 성향을 맞출수 있다면 방향과 같은 답변이면 사람인 이상 태도평가에도 더 너그러운 평가를 받을 가능성 정도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TPO에 맞는 태도를 취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제가 진짜 생각하는대로 얘기하는게 더 자연스럽게 논거를 댈수 있어서 방향이 안맞더라도 고득점할 거라고 생각하고 얘기했던것 같습니다. 그게 얘기하기도 편하고, 자소서에도 솔직함을 장점으로 어필해놓기도 하고 그랬어서요..ㅎㅎ

일단 예로 드신 건 둘 다 제가 의도했던 " 업무 무관하며 정체성 질문이 될 수 있는 사회이슈 질문"도 아니어서 어떤 맥락에서 이런 예를 드셨는지 좀 의문스럽기는 하네요. 또 "그저 개처럼 따르겠습니다"는 모범오답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ㅎㅎ 저는 그" ...일단은요"의 뉘앙스에 조금 더 무게추가 기울어지는 쪽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로스님의 감각으로는 왜 이 상황이 모순 없게 느껴지는지, 어떤 식으로 자신의 일관성을 지키는지도 조금은 알겠군요....그렇지만...제로스님은 일관성을 지켜도 별로 불이익의 위협을 크게 느낄 것 같지 않을 것 같다면...제가 너무 실제상황을 모르는 걸까요 ㅋㅋ 님이라면 불이익 감수하고 일관성 지켰을 것 같다는 믿음도 있기 때문에 짖궂게 굴어봤습니다 ㅎㅎ

네 어떤 감각인지 조금 더 알겠군요. 사실 저는 면접질문의 목적과 용도를 면접자 입장에서는 알 수 없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 게시물의 댓글에만 하더라도 면접의 목적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이 질문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가진 분들 사이에서도 면접의 목적이 다르니까요. 즉 면접이라는 것은 면접관의 주관에 따라 복불복의 여지가 많다는 면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 소수자의 정체성에 불리할 수 있는 질문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님의 감각에서는 왜 지금의 상황이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지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군요.

저는 실제로 천안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었죠.. 근데 답변의 방향이 아니라 답변하는 태도나 방식이 주된 평가대상이 된다고 하는겁니다.. 일단은요 ㅋ

사실 방향은 앞에 앉은 면접관 성향이 어떤지 맞출수도 없잖습니까.

면접 질문의 목적은 네가 민주당편이냐 국민의 힘당 편이냐 갈라 보겠다라는 게 아닙니다. 저는 그런 질문에 답하는 걸 불쾌하게 여기지 않지만 만약 불쾌하다면 [그런 건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XX하고 XXg하기 때문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답변할 겁니다.

면접질문이라는 게 그 정도는 익스큐즈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의 부모님이 동시에 물에 빠졌는데 시간상 한 분만 구할 수 있다. 30초 안에 구하러 들어가지 않으면 둘 다 구하지 못한다. 30초 안에 누구인지 답하고, 그렇게 행동할 이유를 말해라] 같은 겁니다. 질문 받는 사람도 불쾌하고 이게 만약 그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더더욱 불쾌해 하시겠죠. 하지만 가치를 묻는 다는 건 그런 겁니다.

반드시 답이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네가 우리 회사에 입사해 일한다... 더 보기
면접질문이라는 게 그 정도는 익스큐즈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의 부모님이 동시에 물에 빠졌는데 시간상 한 분만 구할 수 있다. 30초 안에 구하러 들어가지 않으면 둘 다 구하지 못한다. 30초 안에 누구인지 답하고, 그렇게 행동할 이유를 말해라] 같은 겁니다. 질문 받는 사람도 불쾌하고 이게 만약 그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더더욱 불쾌해 하시겠죠. 하지만 가치를 묻는 다는 건 그런 겁니다.

반드시 답이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네가 우리 회사에 입사해 일한다고 치자. 그런데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너에게 내렸다. 저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같은건 옛날 면접 단골 질문이죠. [그저 개처럼 따르겠습니다]가 모범정답 같은 게 아닙니다. 그냥 참을지. 바로 찌를지. 아니면 좀 참아 보다 어느정도 선까지 참고 뒤엎을 건지. 참는다면 왜 참아야 하는 건지. 무엇을 위해서 참는지. 위에 찌른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할 건지를 답변해야 하는 거고 이러한 디테일에서야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윤곽이 파악되는 거죠.

제가 맞게 이해했나요? 이번에는 젠더문제였지만 가치관이나 정체성 판별에서 흔히 사용되는 질문을 받아도 정당성 차원에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맞나요? 공매도 찬성인가 반대인가 이런 게 아니라 촛불시위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질문들 말이죠.

억.그러므로 그 능력을 시험받는 것이 부당하지 않다/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정말 의외네요. 면접에서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행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그런 질문이 자신의 가치관.정체성을 걸러내는 장치로 작동될 때 부당하다고 여기는 건 상당히 보편적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는가보군요?? 음...그러니까 면접은 원래 면접관의 모법정답에 맞추는 거지 뭘 새삼스럽게...이런 감각?

남성들은 그런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능력이 합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당하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일 겁니다.

저도 왜 굳이 제약사에서 저런 질문 리스트를 골랐는지 의문입니다. 특히나 말씀하신 대로 이미 여성 구직자들을 충분히 채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저런 질문을 굳이 던져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굳이 맥락상에서 저 질문이 나온 배경을 최대한 보자면, 면접자에게 불쾌한 질문을 던져서 그에 대한 반응을 보려고 했다는 것 정도일 텐데... 요즘 압박면접이라는 게 말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인데 말이죠.

남성들은 입사면접시 업무역량과 무관하게 사회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아도 그 대답의 방향 여부가 합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저는 이쪽이 더 의외네요.

면접시 질문이나 확인 체크리스트를 추릴 때
인사행위자/결정권자의 가치관이 드러나죠 ㅎ

항상 회색지대에서 타협하는게 현실이겠지만,
정말 저 질문을 던질거였다면
사회의 질문에 답변할 준비는 해 놓아야 했지 싶읍니다.

"별로인거 나도 알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도 생각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땜시 꼭 필요한 질문이었다"
..라고 왜 뚝심있게 말을 못하니

동아 담당자에에 이야기를 들어보고싶네얌
대충 네이트판 비슷하게 입장보정하면 뭔가 디테일이 보일지도(...)

세상 모든것은 참 복잡합니다. 난 간단 단촐 단순하게 살고픈데 그기 안됨. 그래서 단순치환이 어렵긴 하지만, 만약 남자분들한테 만약 의학발달로 출산의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하시겠습니까? 아직까지도 혼후 가사 및 육아분담이 잘 안되는 한국사회인데, 님은 개념남허쉴? 이따위 질문하면 어떨까요? 일단은 얼척없죠. 직무랑 도저히 상관이 없자나요? 그리고 기분이 더러워요. 사상검증 같잖아요. 아다르고 어달라봤자예요. 취지가 뻔하니까요. 직무랑 노상관이니까요. 여성합격자가 더 많았다는것은 그만큼 여성면접자스펙이 남자를 아무리 뽑고싶어도 그러... 더 보기
세상 모든것은 참 복잡합니다. 난 간단 단촐 단순하게 살고픈데 그기 안됨. 그래서 단순치환이 어렵긴 하지만, 만약 남자분들한테 만약 의학발달로 출산의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하시겠습니까? 아직까지도 혼후 가사 및 육아분담이 잘 안되는 한국사회인데, 님은 개념남허쉴? 이따위 질문하면 어떨까요? 일단은 얼척없죠. 직무랑 도저히 상관이 없자나요? 그리고 기분이 더러워요. 사상검증 같잖아요. 아다르고 어달라봤자예요. 취지가 뻔하니까요. 직무랑 노상관이니까요. 여성합격자가 더 많았다는것은 그만큼 여성면접자스펙이 남자를 아무리 뽑고싶어도 그러긴 힘들정도로 월등해서일수도 있고 걍 동아제약이 여성면접자에게 별로 빡빡하지 않은걸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건 하나로 동아제약 불매요~ 응 동아제약 한남기업~ 이럴순 없어요(실상 많은 이슈가 이렇게 흘러가긴하지만요?). 저 면접관이 당일 그냥 머리가 돌아서, 아님 저 면접자가 뭔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걸지도 모르죠. 아주 선해해주자면요. 그래도 잘못됐고 성차별적 언행이라는것에 제 사견으로서는 이견이 있기 힘들어보입니다.

킹정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거기 들어가서 그상황 뉘앙스 하나하나 다 알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고요. 합격자 4분의 3이 여자였다? 엥간하면 여자뽑기싫었는데도 진짜 스펙이 월등해서 뽑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ㅋㅋ 뭐 이런것도 하나하나 다 검증해야되나; 그래서 그게 뭐요? 이거하고 뭔상관인지 모르겠긔ㅋ 기냥 이런의견도 있구 저런의견도 있다 정도로 넘어가요 선생님~

뉘앙스가 어땠든 저런 질문 자체가 문제는 맞는거 같아요.
저도 면접장에서 남자친구 있는지, 결혼예정 있는지 질문받은 적 있는데 그게 그 회사의 전체적인 운영 계획을 위해 필요했다 하더라도 불쾌했어요 심지어 그 면접에 붙었는데(남자친구 없고 결혼예정도 없다고 대답하긴 했습니다) 이 답변이 다른 지원자들 중 나를 선택하게 하는데 영향을 준 것인가 찝찝하더라고요

저 폭로자가 거짓말이든 착각이든 한 걸 수는 있지만..그 자체가 너무 별로에요. 뭐 그렇다고 거짓을 말해도 된단건 당연히 아니지만

본문 어디에요? 죄송한데 전 못 찾겠어요. 소개하신 링크에는 "실제로는 저런 질문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137

이 링크 맞죠? 본인이 자기 기억이 정확한 워딩이 아니라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뭘 놓친걸까요.

뭐랄까 이런거 볼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걍 까놓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대단한 토론이 필요한 상황인가? 뉘앙스 따질 일인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면접에서 저런거 물어보는건 되게 별로더라고요. 사상검증하는것 같고 안 물어보는게 좋을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 경력직 면접에서
최종면접을 3명이 들어가고 그 중 둘은 여자 한명은 남자였는데
담당 임원이 질문 다 하고, 마지막에 "근데 우리회사와서 자꾸 육아휴직 쓰고 그래서 참 힘들다. 기껏 사람 뽑아놨는데 육아휴직하니까." 하고 면접을 마무리했거든요. 그리고 남자지원자가 뽑혔더라고여 ㅋㅋ
뭐 남자분이 다른 모든 면에서 다 좋았을수도 있지만 찝찝하잖아요?
아직까지 육아휴직은 여... 더 보기
근데 면접에서 저런거 물어보는건 되게 별로더라고요. 사상검증하는것 같고 안 물어보는게 좋을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 경력직 면접에서
최종면접을 3명이 들어가고 그 중 둘은 여자 한명은 남자였는데
담당 임원이 질문 다 하고, 마지막에 "근데 우리회사와서 자꾸 육아휴직 쓰고 그래서 참 힘들다. 기껏 사람 뽑아놨는데 육아휴직하니까." 하고 면접을 마무리했거든요. 그리고 남자지원자가 뽑혔더라고여 ㅋㅋ
뭐 남자분이 다른 모든 면에서 다 좋았을수도 있지만 찝찝하잖아요?
아직까지 육아휴직은 여자들이 많이 쓰기도 하니까, 마음에 계속 걸리더라고요. 그 남자분만 타 업종 경력이었고 저랑 다른 여자분은 동종업종 경력이었는데 ㅋㅋㅋㅋ
그런 면에서 동아제약 면접 질문도 센스없다 생각되고, 이렇게 분란을 일으킬 수 있어 안좋은거같아요.. 그 기업의 이미지가 ㅋㅋㅋㅋㅋ

"면접 질문의 내용이 고발된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이 블라인드에 존재했다"라는 점은 이미 본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성차별적인 상황이었는지 여부는 단순히 질문의 내용이 아니라 뉘앙스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질문은 군대 경력에 대한 호봉가산제에 관한 의견을 묻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로서는 전혀 다른 것이죠.

예컨대 최우엉님께서 지금 제게 확인을 구하시면서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야 음운의 구성이 다르니 당연하지만, "전자는 성차별적으로 보이고 후자는 성차별적으로... 더 보기
"면접 질문의 내용이 고발된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이 블라인드에 존재했다"라는 점은 이미 본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성차별적인 상황이었는지 여부는 단순히 질문의 내용이 아니라 뉘앙스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질문은 군대 경력에 대한 호봉가산제에 관한 의견을 묻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로서는 전혀 다른 것이죠.

예컨대 최우엉님께서 지금 제게 확인을 구하시면서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야 음운의 구성이 다르니 당연하지만, "전자는 성차별적으로 보이고 후자는 성차별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점에서 그런 차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라고 물어봐주시는 것은 제 글을 읽고 드는 의문에 대해 제 입장을 물어봐주시는 건전한 질문이시지만

내용은 똑같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이게 뭐 다른가요 전자나 후자나 한남들 빻은 발상인건 똑같은데
다르긴 뭐가 다르다는 건지 정도는 써놔야죠"
-라고 하면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시비를 거는게 아니겠습니까.

논란이 될 수 있는 성차별 여부에 대한 부분을 떼놓고 진술의 신빙성만 검토해본다면,

(성차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분을 이하 "폭로자"로 호칭합니다.)

1. 폭로자의 잡플래닛의 후기에는 "면접관이 여성을 채용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에게 성차별적 질문을 했다."에서 같이 면접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반론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이번에는 브런치에 "여성이 실제로 몇명 뽑혔는지와 무관하게 성차별 질문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라고 워딩이 다소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질문의 의도가 "여성을 뽑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단정을 하다가 ... 더 보기
논란이 될 수 있는 성차별 여부에 대한 부분을 떼놓고 진술의 신빙성만 검토해본다면,

(성차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분을 이하 "폭로자"로 호칭합니다.)

1. 폭로자의 잡플래닛의 후기에는 "면접관이 여성을 채용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에게 성차별적 질문을 했다."에서 같이 면접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반론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이번에는 브런치에 "여성이 실제로 몇명 뽑혔는지와 무관하게 성차별 질문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라고 워딩이 다소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질문의 의도가 "여성을 뽑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단정을 하다가 실제 채용인원이 공개된 후에 쓴 브런치 포스팅에는 "질문의 목적이야 어쨌건" 이라는 식으로 면접관의 질문의도에 대한 주장이 바뀌는데 최초의 잡플래닛 후기가 진실이라면 이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 만약에 사건 당시 채용된 4명 중 3명이 여자라는 동아제약 내부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당시 채용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신뢰하기 어렵고 단지 해당 면접관이 폭로자에 의해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라는 사실의 여부만이 문제가 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전체 채용인원의 75%를 여성으로 선발한 회사측(여성 지원자들 선발에 호의적으로 보이는)이 굳이 특정한 여성 지원자를 타겟으로 성차별적 발언 혹은 여성 지원자에게 불리한 행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는지 통념상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어째서 75%의 비율로 여성을 채용할 정도로 여성채용에 호의적인 기업이 면접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을 굳이 할 이유가 있는지, 혹은 특정 여성 지원자에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되는 질문을 할 이유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면접관이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돌연 행위를 했을 수는 있는 일이지만, 그런 통념을 벗어나는 사실관계를 입증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추가적인 입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단순히 "면접관이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와 "면접관이 특정 여성 지원자를 탈락시키기 위해 고의로 여성에게 불리한 질문을 하여 감점을 했다."는 완전히 다른 사실입니다. 폭로자의 주장이 이런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일관성있는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원래 제기하였던 폭로의 신빙성 자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많은 곳에서 지적되는 사실인데, 도대체 어떤 근거로 자신이 같이 면접을 본 사람들 중에서 가장 스펙이 뛰어난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입니다. 상식적으로 면접에서 다른 경쟁자의 이력을 확인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단지 다른 답변자의 답변내용을 통해 추리할 수 있을 뿐입니다.

굳이 폭로자의 주장이 맞을 수 있는 가설을 제시한다면, 1) 법무팀 채용의 특성상 다른 지원자들은 학부 및 석사 졸업 상당의 학력만 보유하였는데 폭로자 자신은 변호사/법무사/노무사 등 전문자격을 가지고 있어서 외관상 다른 지원자보다 가점이 되는 스펙을 가지고 있었을 경우, 2) 폭로자가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이른바 명문대 출신이라는 학벌이나 기타 해외 체류경험 등 명시적으로 유리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을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쪽을 선택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폭로자가 자신의 스펙이 가장 뛰어났다는 잡플래닛에서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그 근거를 스스로 제시할 필요가 있는데, 잡플래닛, 브런치에서의 2개의 포스팅, 언론취재 등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도 그런 입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추가: 그리고 위의 입증이 없다면 원래 폭로자가 제기한 "내가 가장 우수했는데도 성별 때문에 탈락했다."는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4. 또한 폭로자는 이렇다할 물증의 제시 없이 성차별적 질문으로 인해 자신이 선발과정에서 탈락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액면 그대로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폭로자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로는 폭로자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이른바 "우수한 스펙"이 아니었을수도 있으며, 문제가 된 질문 이외의 다른 질문에서 한 대답이 낮은 득점을 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형방식의 다른 영역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낮은 득점을 해서 탈락했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폭로자의 주장은 "성차별적 질문이 있었다."라는 선행사실과 "자신이 탈락했다."는 후행사실의 선후관계를 별도의 논증 없이 인과관계로 치환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폭로자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고 싶으면 성차별적 주장이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개연성을 입증하는 추가적인 논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동일한 사안에 대하여 다른 사실관계를 주장하는 복수의 증언이 존재하는 가운데 최초 폭로자의 증언에는 이상과 같은 여러 의문점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도를 한 언론사는 이러한 사실에 대한 충분한 팩트체크를 하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이 이슈에 원래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요. 지나가다가 보니 쓰신 내용이 이상해서요. 인용하신 "반박글"이 "실제로는 저런 질문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일단 인용하신 내용을 보면 게시자는 "최초 고발자가 받은 질문은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이와 같았다"라는 취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저런 질문을 하신 것은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제가 기억하는 대로 (말씀드리자면)"이라고 말하며, 자기 인용이 정확하지 않음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기억으로 다시 한 ... 더 보기
저는 이 이슈에 원래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요. 지나가다가 보니 쓰신 내용이 이상해서요. 인용하신 "반박글"이 "실제로는 저런 질문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일단 인용하신 내용을 보면 게시자는 "최초 고발자가 받은 질문은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이와 같았다"라는 취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저런 질문을 하신 것은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제가 기억하는 대로 (말씀드리자면)"이라고 말하며, 자기 인용이 정확하지 않음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기억으로 다시 한 번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면서 "(실제는) 다르죠?"라고 물으신다면, 다르다는 점이 정확히 어디에서 주장되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주셔야 할 것 같고요.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야 음운의 구성이 다르니 당연하지만, "전자는 성차별적으로 보이고 후자는 성차별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점에서 그런 차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설명은 "면접 질문의 내용이 고발된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이 블라인드에 존재했다"는 점이 정확하게 설명된 이후에 이루어져야 할 일이겠죠.

왜 저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질문이 문젠가? 그럼 남성한테 [우리 회사는 법적인 규제에 의해 고위 임원 여성할당제를 시행중이며 남성은 차후 이에 의해 승진에 불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렇게 물어봐도 문제인 거에요?

겁나 꼰대거나 겁나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친절하고 객관적이고 정중한" 뉘앙스였다고 반박했으니 (친절하고 정중하게)꼰대거나, (친절하고 정중하게)멍청하거나로 수정하면 되겠군요.

여성을 전혀 차별할 의도도 없었고, 군대 질문으로 사상검증할 의도도 전혀 없었고, 아주 건전하고 건조하게 사회시사에 대한 질문으로 면접자의 논리력과 상식을 평가해보고 싶었을 뿐이지만, 면접 시간의 상당부분을 남성들에게만 할애해 군대 경험에 대해 질문한 뒤, 바로 이어서, "군필 여부에 따른 남녀 임금구분"이 라는 질문을 던졌다, 면접 매뉴얼을... 더 보기
겁나 꼰대거나 겁나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친절하고 객관적이고 정중한" 뉘앙스였다고 반박했으니 (친절하고 정중하게)꼰대거나, (친절하고 정중하게)멍청하거나로 수정하면 되겠군요.

여성을 전혀 차별할 의도도 없었고, 군대 질문으로 사상검증할 의도도 전혀 없었고, 아주 건전하고 건조하게 사회시사에 대한 질문으로 면접자의 논리력과 상식을 평가해보고 싶었을 뿐이지만, 면접 시간의 상당부분을 남성들에게만 할애해 군대 경험에 대해 질문한 뒤, 바로 이어서, "군필 여부에 따른 남녀 임금구분"이 라는 질문을 던졌다, 면접 매뉴얼을 그렇게 짰다니, 그럼 후자 쪽이겠네요. 친절하고 정중하게 멍청한 회사.

당사자의 말을 백프로 믿을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판단을 수정하는 건 사실 관계 자체가 다른 경우(남성들에게 군대 질문으로 대부분을 할애한 뒤->해당 질문을 했다 이 사실 자체가 틀린 경우) 뿐일 것 같고, 이 사실 관계는 동아제약에서 이미 인정한 것 같고요.

특히 면접자의 답변이 더 "페미"~ 더 "메갈"~ 스러웠다는 사실이 이슈 판단에 대체 어떤 뭔 영향을 미쳐야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뭔 갑자기 면접관 앞에두고 욕 랩배틀한 것도 아니고. 여론 형성에는 아주 큰 영향을 이미 미친 것 같구요. 그런 그렇지 메갈이네. 생각해보니까 진짜 욕랩배틀 했었으면 차라리 재밌었겠네...암튼

노파심에 자기 검열 미리 덧붙이자면 전 메갈도 트위터에서 페미한답시고 하는 사람들도 매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저 면접에 같이 들어간 친구한테 들었는데
질문에 답변도 교묘하게 자기한테 유리하게 적었네요-> 직접 들은 이야기도 아니군요.
동아제약이 데미지 콘트롤 들어가나봅니다.

사업하면서 중요한 건 그냥 사업이 잘 되는거지만
저도 사람이니만큼 그런 것과는 별개로 사소한 로망들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TV로 CF 한번 내 보내 보는 거였는데, 그 걸 이뤘네요.
따지자면 광고일 수 있지만.. 아마도 허용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올려 봅니다.





제작 과정의 실무자는 아니었지만, 크리에이티브 회의 참석하고 뭐 하고 등의 과정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CJ 계열 방송국들에서 나오고 있는데, 별 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즐겁네요. 와이프가 교사인데 추천해 주었습니다 흥미있어 하네요 이리님 하시는 일이 날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쭉 뻗어나가시길 바래요.

축하드립니다! 성과도 흐뭇하시길 !

우리학교에서 쓰는 어플이네요 흐흐흫

멋지네요.. 꿈을 이뤘다고 하기보다 로망을 실현했다는 표현도 웬지 좋구요. 축하드립니다 ~

이제 이리 주니어만 있으면 완벽하겠군요(?!)

오 축하드려요!

놀랍게도 아무런 일이 늘어나지 않습니다(경쟁사와의 차별점 밑줄쫙). 학교 홈페이지를 자동 연동 시키는 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덧글 같은 것도 없습니다. 신청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런데 심지어 무료.
고로 신청하십시요. 고고씽

자 이제 정체를 밝히는 타임인가요

ㅋㅋ 제가 아기 키울 때까지 건승하세요!

전에 애 보내던 어린이집에서는 키즈노트를 썼는데, 지금 어린이집에서는 손으로 쓰는 알림장 노트를 씁니다.

키즈노트 쓸 때는 선생님이 알림장 쓰면 푸쉬로 와서 바로 볼 수 있어 좋고,
가끔 사진도 첨부해줘서 좋았는데 지금은 손알림장 써서 불만이에요.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손글씨 쓰는게 힘들테고, 그래서인지 자꾸 프린트 뽑아서 손알림장에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이는데 왜 힘들게 선생님들 가위질하고 테이프질 하게 만드나 싶습니다.
모바일 알림장 쓰는게 학부모나 선생이나 서로 좋은 것 같아요.
(댓글기능으로 무한 질문하는 학부모만 없다면...)

어제 티비 돌리다 우연히 CF 봤어요. 그리고 그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어플이긴한데...
우리 학교에서는 사용 안했으면 하는게 제 지금 심정이긴 해요. 분명 사용하면 일이 늘어날꺼야!!!
그래도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조만간 우리 학교에서도 사용하겠죠?
일이 늘어난다니!!! 뭔가 원망스럽다....

기분좋으시겠어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이리님 아이엠스쿨 이었구나

헐 저 전에 있던 곳에서 대표님 등등이랑 몇번 투자 미팅 가졌는데

아 이리님이었구나....

축하드립니다.
도 CF 한번 내보고 싶네요. ㅎㅎ

축하합니다. 상당히 유용해 보이는 앱이네요.

상상이 아닌 구현으로 첨단을 사는 일이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 아이는 커서 키워가 됩니다... 후덜덜

줄서봅니다.

후덜덜

오우, 축하드립니다! :)

아 참고로 제가 사장은 아닙니다. 부대표입니다.

비슷한 컨텐츠를 기획하는 입장에서 축하드리고 또 부럽습니다 ㅎㅎ
혹시라도 나중에 궁금한점이 있다면 도움을 구하고 싶...(...)
아무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사장님이 나와서 "이 아이는 나중에 인터넷을 평정하는 키보드 워리어가 됩니다."라는 멘트 정도 날려주셔야...
...개소리구요.

축하드립니다~

광고다 신고해야지...

축하드려요~

사장이 다리가 조금 불편한 포유류 식육목 개과의 맹수라면? ㄷ ㄷ ㄷ

광고보면서 아이디어 괜찮다 싶었는데....요기 진짜가 계셨네요.

투서를 써서 사장에게 보냈는데, 사장이?

이제 회사의 상호를 알았으니 이 분의 행적을 긁어모아 투서를

이런 것들은 EBS 광고가 최고더군요.

EBS만 보면 어떤 교육용 학습도구와 장난감이 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그런데 사장님이 나와서 "별이 다섯개"하는 장면이 나와야 로망을 이룬 것이 아닐까요?

성과도 흐뭇해야 할텐데..

아이엠스쿨을 합니다.

광고 제작에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신 건가요? 아니면 아이엠스쿨이라는 업체를 하시는 건가요?

흐뭇하시겠어요.

여기나 타임라인에 애 글을 몇 개 올린게 있는데, 이것도 애 글이네요.

미국에서 애를 키우는데, 대부분 애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기 시작해요. 뭐 좀 약하게 하고 지나가는 아이들도 있고, 고민을 많이하고 그게 삶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아이들도 있고요. 제 아이는 정체성문제로 고민을 많이한 경우중에 하나라고 봐야 할 듯 하네요. 뭐, 그게 딱히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내면에 큰 영향을 끼친 그런 경우로서요. 특히나 글쓰기를 좋아해서 글을 많이 쓴 아이여서 그런 문제들이 글로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뭐... 글쵸. 다만 적당한 선에서 멈추었으면 하는게 부모 바람이기는 하네요.

젊은이의 방황이 정제된 표현으로 나타나는 게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래서 어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젊은 기아트윈스를 보면서 "그 방황조차 부럽다"며 웃었던 게 아닌가 싶군요. 물론 이 코멘트는 따님께 비밀입니다 ㅎㅎ

[혐오주의]라고 쓰니까 어감이 이상한데 강력한 패러디로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유게에서는 지워졌고 타임라인에 감상을 썼다가 길어져서 옮겼어요.

http://m.dcinside.com/view.php?id=sphero&no=442266

유게에 올라온 만화의 원출처는 디씨였네요. 진작에 그랬어야 됐는데 이제야 메갈리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터넷 서브컬쳐의 범주에서 생각해야 했던 거였지요. 일베는 컨텐츠 생산자 입장이라면 메갈리아는 컨텐츠 소재가 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무슨 상관이겠어요.

저 만화에 나오는 패러디를 다 알고 있으면서 메갈리아 얘기를 지겹다고 생각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저는 만화를 보고 좀 거부감이 들었는데 이건 일종의 정치적 혐오감일 겁니다. 메갈리아를 엄청나게 비하하는 만화인데도 메갈리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기는 어려울 거에요. 일베나 메갈리아에 정치적 혐오감을 느낄 사람이면 이런 종류의 패러디도 좋아하긴 어렵겠죠. 저도 이런 게 몸에 받는 타입은 아니라서 일베도 메갈리아도 싫은데... 저는 인터넷에서 활동할 만한 성격이 못되나봐요.

마지막으로 깨알 같은 패러디도 대단하지만 매드 맥스를 선택한 작가의 감각에 크게 탄복합니다. 매드 맥스를 여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엄청 싫어했어요. 저는 그냥 별 주제의식은 없는 액션영화라고 생각하고 페미니즘 영화냐 아니냐 싸우는 건 개소리 같다라고 했는데요. 여자친구는 페미니즘 영화를 표방하는 척하면서 노골적으로 마초이즘을 드러내는 이중성이 짜증났고 원래 액션 영화는 정신 없어서 싫다고... 매드 맥스가 갖고 있는 이런 페미니즘과 관련된 논쟁적 요소를 드러내는 것 자체로 인용과 해석을 동시에 하다니... 작가의 감각이 실로 엄청납니다.

이 글을 쓰는 사이에 유게에서 지워졌는데요. 삭제할 만한 기준이냐를 놓고 보면 기준에 해당할 수도 있고 형평성에 안 맞을 수도 있고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고요. 그래도 지워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중간에 정치적 혐오감 이야기에서 말한 이유로 여기서 받아 들여질 만한 만화는 아니었지요.

저는 진영 논리나 편가르기 같은 걸 생각했는데 그거보단 더 깊고 원초적 차원의 감정이었어요. 진영 논리는 정치적 혐오감의 구성물 중 하나일 뿐 전부를 설명할 수는 없죠. 물론 누군가에게 패싸움은 무엇보다도 신나는 일이지만....

아마 1년 전과 지금 메갈리아에 대한 이야기나 생각들이 달라진 이유도 정치적 혐오감의 정도가 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도 쓰잘데기 없는 깨달음들을 얻어 가네요. 공부해야 되는데...

결론은 인터넷을 그만해야 겠어요. 딱 수준에 맞는 만화니 걔들은 좋아할지도. 그림은 잘 그렸더군요.. 대사만 바꾼게 아니라 진짜 공은 엄청 들어간거 인정.

아.....남자라서 살았어가........그림체가 너무 충격이라 패러디나 대사를 제대로 볼 생각도 못했네요.

패러디가 많다는건 알겠는데 무슨 패러디인지 모르겠으니 저는 아직 정상인걸로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도 둘 다 좋아합니다 ㅎㅎ 나름 귀엽게 부른 거...

좋은 페미니즘적인 영화이냐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페미니즘 겉치레만 한 영화는 아니죠.

어어... 직접 보지 않고 억측하지 말아요. 웜유저들이야 디씨 일베에서 놀면서 인터넷 구력 길고 서브컬처 유희에 엄청나게 익숙한 사람들일 텐데 어떻게 이 정도 텍스트를 못 읽겠어요. 단순한 운동권들하고 결이 달라요.

날 까지만 그 까는 정성과 센스 덕에 받아주겠다는 그런 마인드는 아닐거에요. 만약 그런 관용이 있고 이걸 보고 까는건지 아닌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면 여태까지 그 수많은 쓸데없는 문제들이 일어나지 않았겠죠. 차라리 속좁게 화내고 인정하지 못하는쪽이 의사소통은 더 되는 편이겠죠.

말 안 통하는 그런 사람들이랑 말 섞기 싫어요. 절레절레.

"뭔가 까는 만화 같은데 타격이 1도 없고 조공 잘 받겠다"고 기뻐하네요 ㅋㅋ

홀... 구밀복검님 댓글자체도 대단하신데 (제가 조각조각으로 느꼈던 점들을 다 구슬꿰듯 좌르륵 연결해주신것 같아요!) 링크하신 글이 또다른 개미지옥(?)을 저에게 열어주었네요 ㅋㅋ 저도 제시카존스 보면서 맘에별로 안드는 점도 있었고 다시 생각해보게 한 점들도 있었거든요. 글이랑 댓글이랑 다 정독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맥가놈 눅가놈 ㅋㅋㅋ 저는 걔네들도 좋았는데요 ㅠㅠㅋㅋㅋ 맨 마지막 씬에 맥가놈이 퓨리오사한테 끄덕 해주고 군중속으로 사라져 제 갈길 가는게 넘 멋지다 생각했어요.

제가 잘못 생각했나 했지만ㅋㅋ 이건 까는 만화에요 까는 만화를 보고도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지만

매드맥스가 페미니즘만 말할 것은 아닌 영화인지라 굳이 페미니즘 이론적으로만 감상할 필요야 없지만 페미니즘이 부수적인 영화는 아니죠. 적어도 <샤이닝>이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에 대한 영화라는 것 정도로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갈등 구도부터가 "땅을 정복하고 여자를 강간하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돌격대스러운 파쇼 군대"를 아기를 잉태하고 종자를 긁어모은 산모와 할매들이 작살내는 거니까요. 대충 봐도 지극히 녹색당스러운 구도죠. 임모탄 조는 그야말로 남성 질서의 전형이고요. 출애굽기의 파라오와 대응되고, 그 유명한 징기스칸의 징기스칸의 가사와도 맞닿죠. 징기스칸 뮤비에 출연해도 ... 더 보기
매드맥스가 페미니즘만 말할 것은 아닌 영화인지라 굳이 페미니즘 이론적으로만 감상할 필요야 없지만 페미니즘이 부수적인 영화는 아니죠. 적어도 <샤이닝>이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에 대한 영화라는 것 정도로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갈등 구도부터가 "땅을 정복하고 여자를 강간하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돌격대스러운 파쇼 군대"를 아기를 잉태하고 종자를 긁어모은 산모와 할매들이 작살내는 거니까요. 대충 봐도 지극히 녹색당스러운 구도죠. 임모탄 조는 그야말로 남성 질서의 전형이고요. 출애굽기의 파라오와 대응되고, 그 유명한 징기스칸의 징기스칸의 가사와도 맞닿죠. 징기스칸 뮤비에 출연해도 무방할 정도.

https://youtu.be/1SsqKUIXXMA
"어차피 인생은 짧지않느냐...그는 마음에 드는 여자를 모조리 텐트로 끌고갔고. 후! 하! 후! 하! 그 후 그를 사랑하지 않는 여자는 세상에 없었다나. 후! 하! 후! 하! 그는 하루밤에 일곱명의 아이를 잉태시켰고, 적이라 하는 존재는 그에게 웃음거리에 불과했다."

게다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미장센들이 이러한 테마가 겉치레가 아니라는 듯 필연성을 부여하고요. 퓨리 로드 세계는 사멸의 땅입니다. 대부분의 이들이 유전자가 오염된 터라 원폭 맞고 맛탱이 간 맨발의 겐 같은 "워보이"들만 출산되고, 짧디 짧은 인생을 타고난 그네들은 독재자를 위한 성전聖戰에서 자신들의 목숨을 초개처럼 희생시키면서 발할라에서의 영생을 열망하죠. 대승적 이데올로기에 생명을 바쳐 역사에 이름을 남겨 길이 기억되고자 하는 욕망만큼 남성적인 것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이는 워보이 전사가 "Witness Me!"를 외치며 자살 테러를 하는 컷에서 강렬하게 제시되죠. 여기에 "물"은 시타델에서 임모탄이 독점하고 있고, 그가 마치 신력을 베푼다는 듯이 권위를 과시하며 아쿠아콜라를 배급하는 것을 카메라로 힘주어 강조합니다. 즉, 이 남성조직은 "죽음"과 "파괴"로써만 유지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것입니다. 마치 이집트에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을 내린 절멸의 천사가 세상을 지배하는 듯한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여성들은 "생명"을 대변하며 스크린에 존재감을 어필하지요. 실제로 이 세계에서 여성들의 "모유"는 영생수처럼 간주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는 것이 산모 파티죠. 그런데 그네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가듯 "녹색의 땅"을 향해 도주를 해버립니다. 이쯤되면 출산 파업이고 생명 파업이죠. 게다가 이 산모 파티들이 맥가놈을 처음 만나는 씬에서 그네들은 "정조대"를 끊어내며 태중의 "생명"을 과시하며 "생명수"로 몸을 씻는데, 상당히 노골적으로 이미지를 전시하지요. 그 직전에 광야와 불기둥과 구름기둥 속에서 인명이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마초적이고 말초적인 카 체이스가 10분 이상 전개되며 관객을 압도했던 것을 상기하면 의미심장합니다. 그렇게 순장과 출산이 대립하고 전쟁과 평화가 대립하고 남성과 여성이 대립하며 죽음과 생명이 대립하지요. "시각적"으로요.

또한, 아리따운 젊은 여우들로 구성된 산모 파티는 자칫 섹스어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고, 개인차원에서 여성적 특성이 거세되어 탈성화된 듯 묘사되는 전사 퓨리오사도 성정치적 올바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각각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전혀 여성주의적일 것이 없지요. 하지만 이들이 결속함으로써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들을 결합시키는 제1근거는 결국 그네들이 여성이고 곧 생명이라는 점이니까요. 여기에 녹색 대지를 열망하며 종자들을 평생 모아온 부발리니 할매들까지 더해지고요. 여성들을 진짜 여성으로 만드는 것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성정체성이라는 공통분모에 의해 하나될 때라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일전에도 길게 이야기한 바가 있어 링크로 매듭짓습니다. http://redtea.kr/?b=3&n=1620&c=23399 )

물론 이 영화가 서사 전개의 완결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영화는 아니고, 허술한 구석이 있으며, 액션이 부각되므로, 메시지는 명분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 씨앗, 모유, 임복妊腹과 같은 시각적 장치들을 굉장히 적나라하게 강조하고, 그것이 인물 간의 갈등 구도와 호응하지요. 이 정도면 페미니즘은 단순한 장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서사매체가 아니라 시각매체고 미술이니까요.

사실, 산모 파티에 맥가놈하고 눅가놈이 합류해서 그렇지, 그 둘 빼고 보면 이 영화가 남혐 영화라고 호도되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뭐 거칠게 말하자면 맥가는 갓치남이고 눅가는 탈치남이라고 퉁쳐도 되는 문제고. 헛소리겠지만 성재기나 워마디언 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르고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적지 않죠.

이 글 읽고 링크 따라가서 읽었는데
제가 문화생활을 너무 안즐기는건가 싶은 자괴감이 들더군요 영화나 드라마 잘 안보긴 하는데 좀 심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놀란건 일단 그림.. 진짜 잘 그리던데요?어릴때 만화가를 꿈군 시절이 있었다보니 저렇게 그릴 수 있는 실력이 너무 부럽더군요

저랑은 뇌 회로자체가 다른 사람들이란걸 잊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또 곳곳에서 키배/전쟁 폭발할 줄 알았거든요. 뭐 불난곳에 기름붓는 것만 아니면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ㅋㅋ 표현의 자유인데 뭘... 근데 이 정도 디테일로 메갈을 표현하는 사람이면 정말 어둠의 웜사모일 수도 있을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정성+쓸고퀄+올바른고증이 다 들어가 있으니까요 ㅋㅋ

재밌었어요 저도

저는 작화 실력이 제일 놀라운데요... 와... 이게 직접 그린거라니??

ㅋㅋㅋㅋㅋㅋ역시 사람 속은 함부로 짐작할 수 없네요.

워마드 가봤더니 이거 보고 너무 좋아하던데요. 퍼온 유저는 제목에 극혐 주의를 달았는데 댓글은 다들 환호성. 워마드 팬아트다 까페 대문에 걸자 작가가 어둠의 웜사모가 아니냐 등등 ㅋㅋ

패러디?풍자?암튼 이것들못알아먹은거 없는데도 재밌더라구요.

아 근데 제가 이 만화에서 이해가 안간부분이 그 의사나오는 부분인데요, 그것도 패러디 인가요?

저 같은 경우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또 어떤 등신같은 여성혐오꾼이 등신같은 만화를 그렸나 보자..." 하고 봤는데요, 몇 컷 보고 났더니 ㅋㅋ 아 끕이 다르구나... 그냥 대놓고 pc함 같은 건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채로 그렸는데 오히려 메갈리안들의 묘사는 너무 정성스럽고 쓸고퀄에 애정이 넘쳐흐르기까지 하더군요. 메갈 언니랑 여동생 설정도 좋았고 분홍 머리띠나 티셔츠 소재도 넘 귀엽고 그랬어요. 벡텔 테스트 같은 걸 돌리면 100점이 나올 것이고 완벽하게 여성의 주체성을 그린 작품이죠. 어떤 작가인지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오히려 너무나 무력한 남성들에 대한 묘사가 남성 독자들의 반감을 사지 않을까 싶기도.

아 저는 "페미니스트 영화 = 페미니즘을 주제로, 페미니즘을 알리려 만든 영화" 라고 정의하고 매드맥스는 페미니즘으로 볼수 있는 요소 정도만 조미료로 뿌린 영화(?) 라고 생각해서 한 소리였는데, 눈부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페미니즘이란게 딱 확실히 정해진 뜻이 아직은 없고 저마다 정의도 달라서 그런 것 같네요. 주재료가 아니고 조미료정도라도 페미니즘이 들어간건 맞죠! 꼭 "이게 페미니즘이다~ 내가 페미니즘을 알리는 페미니스트다!!" 이런 고의성을 갖지 않아도 페미니즘일 수 있는거라고 말씀하시는거 맞죠? ㅎㅎ 암튼 아오 헷갈립니다 진짜 ㅠㅠ.. 거기다 메갈이 더 흙탕물을 만들어놔서 뭐 구분짓기도 조심스럽고요 ㅠㅠ

또 이런 생각도 드네요.
페미니스트가 웃을 수 있을때는, 남성이 자기검열을 할때와 미러링할때 뿐이라는거요.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합니다.

정치적 혐오감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공유되지 않는다는 신박한 특징이 있죠ㅋㅋ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쟁을 불사할 거고요

보고 나서 싸울 뻔해서 후회했어요ㅋㅋ 배트맨 대 슈퍼맨도 같이 봤는데 그건 오히려 보고 나서 분위기 좋았는데

...라고 말씀하실때 지적들어오고 자기검열 요구하는게 페미니즘이죠.
"당신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어쩌구 저쩌구..."

저 만화가 정녕 혐오스럽나요?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지 않구요? 전 유쾌하기까지 한데. 다들 너무 경직되셨어들.

다른건 모르겠고, 매드맥스 같은 초액션영화를 "여자친구"와 같이 보셨다는 것만으로도 리틀미님은 인생의 승리자.

페미니스트영화가 무슨 대단한 게 아니고 어떤 젠더의 등장이나 성질이 신박하다 싶으면 페미니즘적인 요소가 있다고 봐줄 수 있을 거예요. 바로 [퓨리오사 같이 강렬한 여성캐릭터가 헐리웃에 잘 없기도 하고 또 맥스와 퓨리오사가 로맨스 없이 동등한 동료로서 성장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흔하지 않아서 신선] 이게 페미니즘적 요소가 있는 것!
NPR에 중국인 수영동메달리스트가 나왔는데 정신없이 헤엄치고 나서 자신이 동메달주자란 걸 알게 된 순간 세상이 제것인 듯 기뻐했죠. 이 유쾌한 수영선수가 희열에 차서... 더 보기
페미니스트영화가 무슨 대단한 게 아니고 어떤 젠더의 등장이나 성질이 신박하다 싶으면 페미니즘적인 요소가 있다고 봐줄 수 있을 거예요. 바로 [퓨리오사 같이 강렬한 여성캐릭터가 헐리웃에 잘 없기도 하고 또 맥스와 퓨리오사가 로맨스 없이 동등한 동료로서 성장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흔하지 않아서 신선] 이게 페미니즘적 요소가 있는 것!
NPR에 중국인 수영동메달리스트가 나왔는데 정신없이 헤엄치고 나서 자신이 동메달주자란 걸 알게 된 순간 세상이 제것인 듯 기뻐했죠. 이 유쾌한 수영선수가 희열에 차서 인터뷰를 하는 중에 "저번 주가 생리기간이었어서 피곤하고 힘들었거든요!"란 말을 해요. 선수의 이 멘트가 중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어요. 생리에 대한 언급은 공중파방송에서 쉽게 꺼낼 수 있는 일상용어가 아니고 터부시되거나 too much information으로 간주되는 말인데 중국은 특히 심해요. 그녀의 천진난만한 생리멘트가 사람들에게 그런 "신박한 느낌"을 준 거예요. 이걸 NPR에서 페미니즘요소가 들어간 멘트라고 가볍게 얘기했죠. 잔잔하면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뉴스였어요.

고퀄이고 패러디도 찰진건 인정하는데 수작이라고 부를것 까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밑도 끝도없이 메갈을 까기위한 만화여서 불편했던것 같아요 저는. 너네가 이러이러해서/하지 않아서 옳지 않아! 이런 reasoning 없이 그냥 까내리기만 해서 이거 또 메갈에 흘러들어가면 아주 활활 탈 장작만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정말 메갈=페미니즘 인가?" 의아할 사람들한테 생각해볼 거리도 안 던져주고 그냥 욕만 디립다 부은 것 같아서 그런점이 아쉬워요.

전 너무 재밌어서 탄복해마지 않았는데. 세상 뭘 그리 골치아프게 생각하시냐는.

은 그런 게 없었던 곳이었는데 1년 만에 풍경이 좀 달라졌죠. 저도 인터넷 페미니즘 싫어하는데 그거야 어쨌든 지적하신 혐오의 물결과 편협한 실드 그런 거는 거의 알러지적으로 못 견뎌요. ㅋㅋ 설명 안 해도 아시겠지만 ㅋㅋ

거기에 양쪽 다 상대방에 대한 비하와 혐오 표현을 어쩜 그렇게 하나 같이 지적 도덕적 우월성으로 하는지... 잘난척 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이 만화는 도리어 겸손함까지 느껴지니 팝아트의 경지일지도

이 만화가 정상인 판독기라면 정상인으로 판독되셨습니다. 아쉬우시다면 좀 더 일상을 포기하시고 인터넷에 시간을 투자하셔야...ㅋ

네 정치적 혐오감. 사실 저한테 메갈리아에 대한 정치적 불편함이란 것은 메갈 자체에 대한 것이라기보단 메갈! 하고 한 단어만 나오면 기계적으로 몰려오는 혐오의 물결, 그리고 말도 안 되는 기계적이고 편협한 실드 양쪽 모두에 대한 불편함인데요. 이 양자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걸작이었던 듯...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특히 패러디라면..

만화보고 웃기게 잘그렸네 라는생각만한 사람인데 생각이 좀 짧았나 싶네요.

이 만화가 메갈리아를 까는데도 메갈리아가 생각나서 불편하다는 아이러니한 도덕 감정이 너무 잘 이해가 되어요.

영화 매니아들은 매드 맥스 시리즈와의 연관성이나 액션 영화로서의 가치에 방점을 두던데 저 같은 영알못들은 괜히 주제의식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여튼 이 만화는 매드 맥스 영화에 비견될 수작입니다.

저도 불편하긴 했어요; 제가 패러디를 다 이해를 못해서 그런가 메갈이 씹고 뜯고 즐기고 혐오할 거리만 더 만들어준 것 같았거든요..

저도 매드맥스가 페미니즘 영화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퓨리오사 같이 강렬한 여성캐릭터가 헐리웃에 잘 없기도 하고 또 맥스와 퓨리오사가 로맨스 없이 동등한 동료로서 성장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흔하지 않아서 신선하긴 했지만 (그리고 제가 액션영화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더더욱 좋았던거지) 페미니즘? 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퓨리오사 같은 캐릭터가 나오고 흥하는 현상 자체가 페미니즘에 도움이 된다~" 정도지 "매드맥스=페미니스트 영화" 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얘기한 혐오감 얘기는 정치적 혐오감에 대한 것이었어요. 윤리적 기준이나 그런 얘기는 아니에요.

노무현! 이명박! 전라도! 경상도! 이렇게 한 단어만 써도 생기는 불편한 감정 같은 거요. 이 만화를 보고 불편한 감정이 생기지 않아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고 봐요. 메갈리아를 까는 만화인데도 메갈리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안 좋아할 만화라는 얘기였어요.

그러고 보니 정의당 얘기는 없네요 아마 작가가 관심이 없었겠죠ㅋ

저도 남자라서 살았어 이런 거나 메갈리아4를 판타스틱4로 한 거나 그런 걸 말한 거였어요 ㅋㅋ 위에 댓글 보니까 제가 모르는 것도 좀 더 있겠네요 용이 산다 그런 웹툰은 안봐서요

메갈리아 관련 소재를 이렇게 센스 있게 써먹었다는 걸 알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들이 있잖아요 ㅋㅋ 근데 그게 제법 방대한 것 같아요 아마 제 친구들은 다른 지식을 쌓고 있을텐데 ㅋㅋㅋㅋ

작가가 디씨인사이드 히어로갤러리에 이 만화를 그리겠다고 먼저 얘기를 했더라고요. 원출처가 뭐가 중요하겠냐만... 디씨에 부정기적으로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많은데 작가도 그런 부류 중 하나 같아요.

저는 트위터 새가 박수 치는 거나 남자라서 살았다 이런 식으로 메갈리아 관련 소재를 쓴 걸 패러디라고 말한건데... 아마 이미 그런건 여기 계신 분들은 대충 다 아실 거라서 패러디라고 못 느끼셨을 수도. 여튼 메갈리아 관련 소재만 찾아도 내가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패러디를 다 이해하고 본 건 아니었어요. 매드맥스랑 프레데터 정도?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작가의 감각이 놀랍더군요. "남자라서 살아남았어"를 집어넣는 타이밍이라든지... 그냥 작품 자체로 압도적인 핀포인트를 만들어 줘서, 불쾌감이나 혐오감보다 경탄이 앞선 거죠. 하나의 감정은 (이성이 아니라) 더 큰 감정으로만 몰아낼수 있다고 스피노자가 그랬죠.

원 출처는 웃긴대학인거 같은데요.
패러디가 많이 있다고 하셔서, 무슨 패러디가 있나...궁금했는데,
웃대 댓글에 보니 "용이 산다"라는 웹툰을 패러디한 장면이 있었다...뭐 이런 얘기가 있더군요.
미국만화풍의 폴아웃, 매드맥스 같은 세계관으로 메갈리아 논쟁을 희화화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뭔가 있는 모양이네요.

아 그게 많은 패러디가있는거였군요 몰랐어용 뿌듯해라

저도 패러디를 다 이해하고 왠지 자괴감이 ㅋㅋ
패러디 수위를 떠나서 너무 깨알 같이 박아놔서 관련된 걸 다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되는 매니악한 거잖아요

과연 이 패러디를 다 이해할 인간은 비율로 얼마나 될 것인가... 내 머릿속에 지금 필요하지 않은 정보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ㅋㅋ 자괴감이...

아 별거 아니었어요. 저는 새벽에 보고 엄청 웃었는데 삭게행이었다니 아무래도 제가 인터넷을 그만해야겠다 뭐 그런..;;

타임라인에서 지워서 Moira님 댓글이 같이 날아갔네요. 못 봤는데...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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