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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우승 "박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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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1,423회 작성일 2021-07-30 10:14: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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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서울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에서 박령우가 조성호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령우는 8강에서 난적 이병렬을 상대로 3:2로 역전승,4강에서 원이삭을 4:0으로 완파하고 결국 우승까지!
이로써 GSL 2번째 우승과 함께 개인리그 3번째 우승을 차지했네요 저그는 GSL 2시즌 연속 우승입니다
조성호는 박령우와 2019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이후 다시 붙었는데요 2:4패배 복수에 실패했네요
그리고 GSL 3번째 준우승을 했습니다 1티어 우승 힘드네요 후우..
박령우는 이번 우승으로 20,000달러 우승상금과 함께 IEM 카토비체 2022 시드를 획득했습니다!
박령우선수 다시 한번 우승 축하드립니다^^
조성호선수는 1티어 우승하는 모습 빨리 보고싶네요~

Final 조성호(Afreeca Freecs) 1 : 4 박령우(Dragon Phoenix Gaming)
1세트 2000 Atmospheres LE 0.2
조성호 패(프, 2시) vs 박령우 승(저, 8시)
2세트 Lightshade LE 0.6
조성호 승(프, 4시) vs 박령우 패(저, 10시)
3세트 Oxide LE 0.6
조성호 패(프, 2시) vs 박령우 승(저, 8시)
4세트 Nautilus 1.9
조성호 패(프, 4시) vs 박령우 승(저, 10시)
5세트 Romanticide LE 0.6
조성호 패(프, 10시) vs 박령우 승(저, 4시) 크으~ 스2는 SKT 출신 선수들 다 응원하는 입장인지라 반갑네요.
축하합니다 ㅠㅠ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늘(7월 21일) 오후 12시 30분경, 천안함 전사자의 부인께서 40대의 나이에 암투병 중 소천하셨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생떼같은 고교 1학년 아들 하나만 세상에 두고 눈도 제대로 못감고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2010년,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오늘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어머니까지 잃었습니다.

아직 세상을 알지 못하는 어린 아들은 어머니마저 떠나보낸 후, 홀로 남겨진 세상을 깨닫기도 전에 깊은 충격과 좌절에 빠져 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상복을 입고, 미성년 상주가 돼 눈물 흘리며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키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심지어 부인은 주변에 폐 끼칠까봐 암투병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외로이 투병하다가 제게 조용히 하나뿐인 아들을 부탁하고 가셨습니다.

조국을 위한 남편의 의로운 죽음이 자주 폄훼되는 것이 평소 깊은 스트레스로 다가왔다고 지인들이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아들은 당장의 장례비용이 걱정인 상황입니다.

부디 천안함의 가족인 어린 아들이 용기를 내 세상에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 주십시오.

저 또한 염치 불구하고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본인 동의를 얻어 유자녀 계좌를 함께 올립니다.

세상의 따뜻함과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나은행 873-910274-23107
예금주 정주한

#천안함 #천안함장 #최원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아드님께 작은 위안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소액이나마 송금하였습니다.

인스타나 페북을 따로 하지는 않아서 진실여부를 확인할 순 없지만
커뮤니티들 보다보니 사기는 아닌것 같아서 티타임에도 올려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이나마 보탰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빌어먹을 나라 시스템이 고쳐지기 전까진
직접 돕는 수 밖에는....없는걸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약소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함께 했습니다.

삼촌이 더 멋져요.
마음은 크기가 없대요.

보훈처는 그렇다 쳐봐도, 천안함 재단에는 유가족 경조사 지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도 군시절 공상입으셔서 돌아가시고 현충원에 모셨는데, 납골당에 보면 배우자 자리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물론 장례비 지원 같은건 없었지만...

찾아보니 천안함재단은 16년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나긴 했었네요.

캄사...!!!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538804&memberNo=38212397

찾아보니 공익 목적으로 하는 모금은 얘기해주신게 맞고
개인후원이나 조의금 등의 목적은 해당되지 않는것 같읍니다.

전사자나, 생존자 본인이면 모르겠으나
전사자의 부인이시고, 또 10년 지난 시점에서 돌아가신 부인까지도 보상하기로 규정을 만들어 놓으면
막 무슨... 그..... 뭐 그 10년중에 재혼을 하셨다거나 한 경우에 잡음생기고 복잡할것 같기도 합니다;
규정이 없더라도 전 납득이 갑니다; 이런식으로 한두푼씩 모아 도와드리면 되지...하는 생각이 더 들어욥;

그... 돈 보내도 되나요?; 그 뭐냐
돈이 얼마 이상 모을 꺼면 막 신고해야하고 그런것 아니었나?; 보내도 괜찮은 거겠죠?;


30만원...멋지십니다...!!!!

저는 좀 가난해서 꼴랑 만원이지만

동참했습니다

작은 마음이지만 전달되길....

저 어린애가 얼마나 마음이 헤어지고 닳았을까…

일단 저도 소액이나마 보탰습니다만.
천안함 폭침사건 당시 국민성금으로 400억이 모였고, 절반을 떼어 천안함 재단을 설립했는데, 장례비가 걱정이 된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http://cheonanham.org/oper_01.php
유가족의 경조사 지원이 분명 있는데..?

재단은 뭐하고, 보훈처는 뭐하길래 고등학생 자녀가 장례비를 걱정해야 하는지..
납득이 안갑니다..


이게 진짜 말이 돼요?
이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가족이 겪을 일인가요.
너무해요 진짜…


안타깝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시나 하는 찝찝함이 남았었는데, 감사합니다.

진위여부가 확인이 되었다니 소액이나마 보태고 싶네요.

이걸 국민들이 모금해야 된다는게 슬프네요.

이거 최 함장이 직접 올린 게시물이 있더라구요. 최재형 감사원장도 올렸고... 진위 여부 확인은 된 듯...

대량의 폭탄을 탑재하고 적국에 폭탄의 비를 내리는 2차대전 당시 대량으로 운용되었던 전략폭격기는 지금은 시대에 뒤떨어진 무기입니다. 요즘 같은 레이더와 대공미사일이 발달한 시대에 덩치가 크고 속도도 느리고 기동성도 떨어지는 표적이 되기 쉬운 대형의 전략폭격기는 애물 단지죠. 대형 폭탄인 핵무기 탑재를 위해 대안이 없던 시기에는 핵폭탄 탑재 전술폭격기로도 사용되었지만 핵무기가 소형화 되고  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형태의 발사체 핵무기가 일반적이 되면서 핵탄두 탑재기로서의 효용성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고정기지가 아닌 전략잠수함으로부터 발사되는 SLBM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이 일반화된 이후 더더욱 이런 대형 폭격기는 그 역할이 축소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대형 폭격기들은 긴 항속거리와 오랜 비행시간을 앞세워 정찰기나 전자전기로 전용되기도 했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 이런 대형전략폭격기들을 퇴역시켰습니다. 대신 다목적 전투기들이 범용성과 많은 폭탄 탑재량을 앞세워 폭격기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폭탄을 버리고 전투기 역할까지 하는 만능의 전투폭격기들이 일반화되었고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전투기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기동성도 좋고 폭탄 탑재량도 어느 정도 괜찮고 전투기, 폭격기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전술과 운영상 얼마나 편하겠어요.  



미군의 전략폭격기 (B-1, B-2, B-52)

하지만 천조국 미국만은 다릅니다. 현재도 전략폭격기를 대량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적의 대공망을 초토화시키고 제공권을 확보한 다음 대형 전략폭격기가 유유히 날라가서 대량의 폭탄을 적 심장부에 떨어트리고 옵니다. 전투폭격기 여러 대가 할 일을 1대의 대형 전략폭격기가 한방에 해결하고 오죠.

B-52, B-1, B-2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B-52

1955년 배치된 정말 오래된 폭격기입니다. (일명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고이 물려받아 조종한다는 빈티지 폭격기) 월남전 당시 225kg (500파운드) 짜리 폭탄을 기체 외부 장착까지 합하여 최대 108발 탑재하고 (대략 총 중량은 24톤) 폭격임무를 수행했습니다. 500파운드 폭탄 1발 당 보통 직경 10여미터의 대형 크레이터를 남기는데 B-52 1대면  이런 대형크레이터를 외계인이 남긴 듯한 미스터리 써클처럼 108개를 남기고 떠납니다.

베트남전 당시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무기라고 합니다. 미국은 B-52 폭격기들로 북베트남의 기반시설을 융단폭격으로 때리면서 압박하여 북베트남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냈습니다. 베트남인으로서는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을거에요. 총 744대가 생산되었으며 계속된 개수와 개조를 통해 운용되고 있고 현재 100기 미만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으로 환산해도 1대당 1000억원도 안하는 저렴한 (?) 폭격기입니다.


B-1

1970년대 개발 시작되었다가 1980년대 배치된 폭격기로 원래는 당시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저공으로 적지에 침투하는  F-111의 대형버전으로 설계되었으나  몇 번의 설계변경과 사업취소를 겪으면서 일부 스텔스 성능을 발휘하도록 재설계된 기체가 현재의 B-1 입니다. 그렇다고 B-2급 스텔스 성능도 아닙니다. 원래는 마하2의 빠른 폭격기였으나 스텔스를 감안한 재설계로 속도가 아음속으로 느려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비싼 비행기가 되었죠. B-52 후계기인만큼 기본 성능은 좋아서 통상 폭격임무를 위해서 500파운드 폭탄 탑재시 역시 외부 장착까지 포함하면 128발까지 탑재가능한 엄청난 전략폭격기입니다. 탑재량이 큰 만큼 토마호크같은 대형 발사체의 모선으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현재 가격으로 환산하면 대당 4600억 정도 하는데 성능에 비해 애매하게 비싼 폭격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긴 것만 보면 제일 맘에 드는 전략폭격기입니다. 곡선이 살아있으면서 늘씬하게 잘 빠졌잖아요. 현재 66대가 운용 중입니다.

B-2

1990년대 배치된 대당 2조원짜리 비행기입니다. 아무리 천조국 미국이라도 비싸서 몇 대 못 만든 전략폭격기입니다. 21대가 생산되어 현재 20대가 운용중입니다. (40조원어치) 생긴 것만 봐도 레이더에 잘 안잡히게 생겼죠? 레이더 반사각을 감안한 설계와 레이더 흡수도료 등으로 인해 레이더에 탐지되는 크기를 나타내는 RCS ( Radar Cross Section) 도 매우 작고 열과 소음에 대해서도 최소화한 스텔스기 입니다. B-2는 주로 야간 임무에만 투입되는데 다른 전투폭격기나 전략폭격기와 달리 유유히 정코스로 날라가서 편안하게 폭탄을 떨어트리고 돌아오는 아음속의 폭격기입니다. 스텔스기라 음속으로 비행할 필요도 없죠. 명중률이 가장 높은 폭격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스마트폭탄 시대라고 하나 B-2는 다른 비행기들과 달리 이리 저리 흔들면서 비행하지 않고 수평 비행으로 날아가 여유롭게 폭탄을 떨구고 오니 명중률이 높을 수 밖 없습니다. (이는 F-117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텔스기 특성상 외부에 폭탄을 장착하지 않으며 내부 폭탄탑재량이 18톤정도 된다고 하네요. 500파운드 폭탄 탑재시 내부 폭탄탑재만으로 80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B-1, B-52 에 비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MOP를 무게와 관계없이 최대 2발 장착가능하다고 합니다. 여타의 폭격기들과 마찬가지로 연료량를 조정하여 작전반경과 폭탄탑재량은 조절가능합니다.



뉴스에서 미군의 전략폭격기들이 한반도에 출동한다는 소식을 접하셨을 거에요. 미공군이 북한의 대공망을 초토화시키고 전략폭격기들이 밤낮으로 북한으로 날아가 500파운드폭탄으로 평양에 달표면처럼 다수의 크레이터를 새겨넣어버리고 벙커버스터와 MOP로 북한의 지도부와 핵시설을 박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겠죠. 물론 이쯤 되면 전면전이 일어날 것 같아요. 전면전이 일어나면 우리 대한민국만 손해입니다. 잃을 게 없는 양아치 사이비 종교 국가와의 전면전이 일어나면 같은 상처라도 잃을게 많은 우리 쪽이 휠씬 피해가 클 거에요
항상 느끼지만 박사님의 관심사는 정말 다채롭습니다
이 글도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F-22가 출격해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뒤이어 B-2가 지상을 폭격한다면...
작전 비용만 해도 장난 아니게 들겠구나
돈 먹는 괴물들...

외계인 비행체 같이 생겼죠.

imgur 밖에 사용할 줄 몰라요. 구글 검색해서 이미지 찾아 imgur 올리는데 그래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저두요.

어렸을 때는 b-2가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b-1이...

군알못이지만 저는 스텔스기가 제일 존멋인 것 같아요 8ㅅ8 sleek 하게 생긴게 가오리 같기도 하고(?) 암튼 멋있어요..

오호 감사합니당.

진정한 불바다를 위한 비행기이지요.

imgur 사이트를 사용하셨네요. 예전에 에 첨부파일 이미지 기능이 없었을 때부터 사용되던 방법입니다.

어? 사진은 어떻게 넣으신거에요? 첨부파일은 2장밖에 안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하고 첫글 올립니다.)

선거 기간입니다.

저는 미국 중소도시에 살고있고, 투표하러 영사관까지 가려면 차로 최소 2시간 반을 가야하는데, 이제 2달된 갓난 아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그냥 투표를 포기하고 관전만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땐 몰랐는데, 나이 30을 지나 선거를 구경하니 이런 꿀잼이 따로 없네요. 평소에는 컬투쇼 팟캐스트를 듣는데, 최근에는 그알싫, 정치카페, 파파이스가 훠~~~얼씬 더 재밌습니다.

선거 제도는 분명 뜯어 고쳐야합니다. 결선투표제도, 정당명부제도 등이 언급이 많이 되지만, 저는 특히 지역구제도 자체에 큰 불만이 있습니다. 대충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

1) 지역구가 생활권과 연관이나 되는가.
우리나라 지역구는 너무 잘게 쪼개져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대학 졸업할 때까지 한 도시에서 자라온 사람입니다. 그 도시 안에서는 이사를 서너번 다녔지만, 저와 저희 부모님의 생활은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사를 다닐 때마다 지역구는 매번 바뀌었고, 야당과 여당의 지역구를 넘어다니며 아무 이유없이 저를 대표하는 사람의 정당은 매번 바뀌었습니다. 지역위원을 뽑는 것도 아니고, 지역구 단위의 공동체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지역구만의 특별한 정책이 진행되는 것도 없는데, 이 지역이 한 선거구로 묶여야할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2) 정책의 실종
지역구 대표로 선출되려면 당연히 지역공약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공약으로 걸려져있는 지하철역들 모두 다 지어지면 아마 커피샵, 치킨집만큼 지하철 역이 생길거 같네요. 그렇다고 국회의원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경제, 안보, 인권에 대해 어떤 의견이 있는지, 어떤 법안을 구상하는지 이야기하는 후보가 몇이나 될까요.


그래서 상상해봅니다. 제가 선거구를 맘대로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물론 저는 비교정치학과 제도론을 공부하기는 커녕 정치학개론 수업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선거에 출마한 적도 없고, 법을 공부한 적도 없으니 아래 쓸 내용은 그냥 뇌내망상일 뿐입니다.


제가 구상하는 제도의 이름을 지어보자면, "상임위원회별 비례대표제도"입니다. 우리나라 국회법 37조에 따르면 국회는 16개의 상임위원회가 있으며, 각 소관 의안을 심사하는 기관입니다. 국회의원이 두개 이상의 상임위에 속할 수 있고, 국회 의장은 아무런 상임위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리스트는 http://committee.na.go.kr/portal/stat

상임위 의원 정수는 국회 규칙으로 정해지며, 글이 쓰여지는 2016년 4월 9일 국회 홈페이지 기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회운영위원회 28명
- 법제사법위원회 16명
- 정무위원회 24명
- 기획재정위원회 26명
-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24명
-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30명
- 외교통일위원회 23명
- 국방위원회 17명
- 안전행정위원회 22명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9명
- 산업통상자원위원회 30명
- 보건복지위원회 21명
- 환경노동위원회 16명
- 국토교통위원회 31명
- 정보위원회 12명
- 여성가족위원회 16명

제가 상상하는 제도는 각 정당들이 상임위별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하고 유권자는 각 상임위마다 한표씩, 총 16표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단, 16표를 한번의 선거에서 행하게 되면, 정보의 전달이 어려우므로 미국과 같은 임기시차제를 이용하여 매년 한번씩 4개의 상임위를 뽑는겁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죠. 2016년에는 국방위, 안행위, 농축수산위, 산업통상위를 뽑는다고 해봅시다. 88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됩니다. 이들은 4년의 임기를 가집니다. 2017년에는 또 다른 4개의 상임위원들이 뽑힐것이고 그들은 2021년까지 임기를 행하겠죠.

각 정당들은 상임위마다 전문성이 있는 후보를 비례대표처럼 내세웁니다. 예를들어 국방위 정원이 7명, 안행위 정원이 5명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촉당과 위당은 다음과 같이 비례 후보를 냅니다.

<촉당>
국방위 비례 후보 순번 :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위연, 강유
안행위 비례 후보 순번 : 제갈량, 방통, 서서, 법정, 마량

<위당>
국방위 비례 후보 순번 : 조인, 하후연, 장료, 허저, 서황, 장합, 하후돈
안행위 비례 후보 순번 : 순욱, 가후, 곽가, 순유, 정욱

각 유권자는 국방위에 대해서는 촉을 지지하지만 안행위에 대해서는 위를 지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2표씩을 행사하여, 국방위는 촉과 위가 5:2 정도의 비율로 득표했지만, 안행위는 2:3으로 득표했다면, 당선자는 다음처럼 됩니다.

국방위 :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조인, 하후연.
안행위 : 순욱, 가후, 곽가, 제갈량, 방통


이러한 제도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1) 정책 선거를 유도할 수 있다.
2) 유권자가 더 많은 표를 행사함으로써 더 정확한 민의 반영이 가능하다.
3) 국회의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4) 득표율과 국회 구성 비율이 비슷해진다.

단점으로는

1) 유권자들이 각 상임위별로 세세하게 공부해보고 고민해서 투표할까? 귀찮아서 투표를 포기할까봐 걱정이다.
2)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순수 정치인들의 입지가 줄어든다. 협상과 타협을 전문으로 하는 정치인도 분명히 국회에는 필요한데...
3) 선거를 너무 자주하면 비용이 부담이 될 수도.
4) 지역구가 그렇게 무의미했던 것인가.
5)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한번도 실행된적이 없기에 어떤 단점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


아무튼. 이쯤에서 상상의 나래를 접습니다. 뇌내망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이 크리티컬이겠네요. 지금의 선거가 비례성이 떨어진다는 게 참 문제인데 그렇다고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몇달에 걸쳐 숙고하는 게 아니라는 건 이미 각종 설문에서 드러났으니...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면 지역구 의원을 100명 정도로 줄이고 대신 비례를 늘려서 300명 정도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시의원들은 지금처럼 지역의회에서만 활동하되, 도의원들을 하원, 직능별 비례를 상원 같은 식으로 2원화된 국회를 운영하면 안되나;;;하고 생각해본 적은 있습니다..

오.. 전문성이 더 보장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지역구 의원도 필요해요.지역구만의 이익 대변이란 게 필요할 때가 있어서.

저는 [선호투표제]를 하되 모든 후보에게 순위를 매기지 않아도 된다(=원하는 후보만 순위를 매기면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매 선거마다 정당기호를 랜덤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것 외에, 모처에서는 선거 제도와는 별개로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투표함을 투명한 재질로 바꾸고 개표를 투표장소에서 바로 진행하자는 의견, 투표시간을 저녁 6시에서 좀 더 늦추자는 의견도 있더군요.

사실 저도 지역구 수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지역구 수를 너무 줄이면 인구가 적은 시골 지역이 문제가 되겠죠. 이번에 ... 더 보기
저는 [선호투표제]를 하되 모든 후보에게 순위를 매기지 않아도 된다(=원하는 후보만 순위를 매기면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매 선거마다 정당기호를 랜덤으로 바꾸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것 외에, 모처에서는 선거 제도와는 별개로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투표함을 투명한 재질로 바꾸고 개표를 투표장소에서 바로 진행하자는 의견, 투표시간을 저녁 6시에서 좀 더 늦추자는 의견도 있더군요.

사실 저도 지역구 수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지역구 수를 너무 줄이면 인구가 적은 시골 지역이 문제가 되겠죠. 이번에 선거구가 바뀐 것 또한 그 문제 때문이니까요.

추가 :
맨 위에서 말한 것은 [단기 이양식 투표 제도]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B%A8%EA%B8%B0_%EC%9D%B4%EC%96%91%EC%8B%9D_%ED%88%AC%ED%91%9C_%EC%A0%9C%EB%8F%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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