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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오일의 효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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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958회 작성일 2021-08-15 17:40: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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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분은 마법을 믿으시나요? 솔직히 저는 믿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기에 마법에 관심은 많았지만, 마법의 존재를 긍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심은 민속학이나 신비학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여러 마법적인 것들에 관심을 갖고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우연한 기회에 오일을 접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남기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오일은 행운별 상점의 골든럭키, 달, 화성, 안드로말리우스, 그레모리-예술의 광기 오일입니다. 마법에 회의적인 사람치고 굉장히 많은 오일들을 사용해 본 듯한데, 착각일 겁니다. 아마도.

2.
매직오일은 위치 크래프트의 비기로 만들어졌으며 마법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 크래프트. 이 얼마나 설레는 말인가요? 몸에 바르고, 캔들에 뿌려 불태우는 그것만으로도 이미 간략한 리추얼이며, 그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마법 의식을 치르기 위해 재단을 만들고 불을 피우고 주문을 외울 필요가 없다는 거죠! (물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의식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치 크래프트는 주술을 넘어서는 일종의 사유체계로, 마녀들은 여러 형태의 자연령을 섬기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보호하며 사람들을 불행에서 꺼내고 행운이 깃들게 도와주는 존재들입니다. 그러한 마녀들의 주술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기회였기에 지난 몇 개월간의 기억은 제게 몹시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3.
제가 처음으로 접한 매직오일은 <골든럭키>였습니다. 이름처럼 재운에 관련된 매직오일이라고 하더군요. 이 오일은 친한 누나한테 선물 받은 오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딱히 급전이 나갈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돈이 들어올 만한 이슈도 딱히 없는 상황이라 빠듯하게 생활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 답답함을 토로했더니, 무슨 광고 마냥 손에 쥐여 주었던 것이 바로 <골든럭키>였습니다. 대지의 원소오일에 이것저것 재운과 관련한 여러 허브와 광물을 블렌딩한 시그니처 오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대략 사용법은 외출 시에 손목과 목덜미에 소량을 발라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4.
우선 효과는 차치하고 향도 매력적이고, 개념이 재미있어서 좀 더 제대로 마법오일을 사용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법오일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마법오일 상담은 타로로 진행되는데, 상담해 주시는 분에게 용도와 기대하는 바를 말하면, 타로와 사이킥리딩을 통해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할 몇 가지의 오일들을 추천해 주십니다. 사이킥리딩은 대략 영적인 오러를 관찰하고 그 오러를 통해 영적인 결핍(?)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5.
저는 그 당시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고 약간의 침체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사이킥 리딩결과 가족들의 과도한 관심 덕분에 그에 대한 부담감이 침체로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데모닉오일의 안드로말리우스 오일과, 행성 오일의 달, 화성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화성은 투쟁의 그리고 전쟁을 상징하는 행성으로, 과도한 부담감과 직접적으로 맞서 싸울 투지를, 달은 피로와 안식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안드로말리우스는 레게메톤의 72 악마 중 마지막 72위의 악마이며, 정의백(正義伯)이라고도 불립니다. 손에 뱀을 쥔 인간 남성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도둑을 잡거나 범죄자를 처벌하고, 숨겨진 진실, 보물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악마로, 부정한 것을 꿰뚫어 보고 와해시키는 통찰력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악마인데 무슨 부정한 것을 꿰뚫고 범죄자를 처벌하냐구요? 내말이.......

5.
달, 화성, 안드로말리우스의 용법은 더 적절한 조응을 위해서 마법사님(?)이 발라야 하는 시기를 정해주셨는데요, 자기 전 안드로말리우스 오일을 발라서 안드로말리우스의 지혜와 조언을 내면화한 후, 일어난 후 치유와 안식의 달을 발라서 하루를 평안히 시작하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공부하거나 일과를 시작하며 화성을 발라 마음을 뜨겁게 달궈주고 투쟁심을 길러 열정적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이들을 바를 때, 일종의 의식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이 어떤 모습이고 이 오일을 통해서 내가 얻고 싶은 효능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 떠올리며 발랐습니다.

6.
그리고 가장 최근 들어서야 예술의 광기 오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술과 광기는 영 떼놓을 수 없는 단어이죠. 나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잘 꿰매어 세상으로 펼쳐놓는 일. 그렇기에 충동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일. 예술의 광기는 레게메돈의 72악마 중 56위그레모리의 힘을 담은 오일입니다. 그레모리는 매혹과 예술의 악마로 유일하게 여성의 형태를 한 악마입니다. 영감과 매혹, 사랑을 의미하고, 특히 그중에서도 예술의 광기 오일은 그레모리의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해주고 내면을 관조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를 세상 밖으로 내보일 용기를 준다고 하죠. 예술의 광기 오일은 특히 글을 쓰기 전에 한번씩 바르곤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기 전에도 예술의 광기를 발랐습니다.

7.
제가 사용해본 오일 중 오직 한 종류만이 외부의 변화를 소망하는 오일이고 나머지는 내면의 변화와 관련한 오일입니다. 특히 매직오일 상담을 받은 후 사용하게 된 달, 화성, 안드로말리우스 오일은 각각의 오일들이 조응하여 내면을 치유하고 분노를 밖으로 표출할 용기와, 상대방의 부정함을 벗겨낼 예리함을 불러올 오일이었는데요, 이 셋은 내면의 변화를 통해서 주변 환경을 바꿔나가는 데에 목적이 있는 오일이었습니다. 치유와 안정을 담은 달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고, 틈틈이 화성을 바르며 분노를 표출할, 혹은 좀 더 쟁취하며 살 용기를 얻고, 늦은 밤 잠자리에 들며 안드로말리우스 오일을 바르며 분노를 정당한 방향으로 정당하게 분출하는 지혜를 얻는 것. 이것이 세 오일의 블렌딩을 통한 조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을 바꾸거나 세상을 바꾸는 주체가 ‘나’라는 점입니다. 마법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법’같은 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8.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예술의 광기도 바로 그러하죠. (이름부터 몹시 꼴릿하지 않나요?)
흔히 우리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예술을 하며 끊임없이 자기확신과 자기혐오 사이를 오갑니다. 자기확신에 가득 차 작품을 완성해내지만, 자기혐오 속에서 작품을 지우고 잘라내고 다시 씁니다.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일은 일종의 자기확신에 가득 찬 ‘나’를 부정하는 일이죠.
그러다가 자기확신이 자기혐오보다 더 작아지고 위축되는 때에 우리는 펜을 들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고 마냥 답답할 뿐이죠. 광기. 그야말로 자기확신의 결정판 아닐까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작품을 완성해 나갈 힘을 주는 오일. 그것이 바로 예술의 광기입니다. 물론 혹자는 어떤 심리적인 이유로 모종의 영감을 얻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어떤 영감보다 스스로를 믿고 작품을 완성 시킬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줍니다.

9.
제가 참 좋아하는 말 중에, 내가 바라는 바를 자꾸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내 앞의 수많은 가능 세계 중 언급하는 말과 가장 유사한 가능 세계가 다가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그냥 단순히 생각해서라도 내가 바라는 바가 무엇인가를 명확히 인지하고, 욕망을 주변에 표출한다면 어지간히 잘 못 살지 않은 이상은, 혹은 그 욕망이 보편의 사회정의와 영 딴판이 아닌 이상은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겠죠?
대략 제가 사용했던 매직오일 들의 작용도 그런 외부요인에 대한 욕망의 표출과 상당히 유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특히 개괄적으로라도 스스로 어떠한 욕망이 있음을 인식한다면 무의식적으로 그 욕망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찰하게 되고, 그러한 고찰이 욕망의 구체화를 불러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안드로말리우스 오일을 쓴다고 해서 거짓을 밝혀내고 추궁하는 능력이 향상되는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화술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되고, 의식적으로 보게 되는 경향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사소한 무의식의 변화와 자신감의 향상이 매직오일의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뭐 이러쿵저러쿵해도 악마의 힘이 담긴 오일이니, 리추얼이니 하며 조금 과몰입 해보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으면 그만 아닐까요?

11.
반응이 좋다면, 후에 새로운 매직오일의 이용에 대한 글들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로마테라피에서 한 발 더 내디딘 것인가요? 재미있군요.

금성무, 진혜림 주연의 "라벤다(2000)" 생각납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085

https://youtu.be/ZDjVZWGdRfw

저도 이 글 쓰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히히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재밌네요 ㅋㅋㅋ

와 너무 재밌네요~!! 흥미롭게 읽었어요 ㅎㅎ

엇....!!!안녕하십니까!!! 저는 네이버 스토어의 <행운별 상점>이라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어떤 마법적인 효능보다 저는 오일 향이 오묘해서 종종 향수 대용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삶을 이미 어떻게 보아도 반 이상 살았지만, 매직 오일에 관한 글은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과 해당 오일에 감사하며, 문외한이 위 물건들을 접하려면 어디를 가야 하나요?


Piper Disney Pixar 1080p from Kashi Suraweera on Vimeo.



파도나 모래의 움직임은 실제와 똑같아 보여요. 아기새의 표정이 심하게 의인화되어 나오는데(엄마새는 덜함) 실제 동물처럼 무표정으로 만들어 놓고 스토리만 똑같이 이어간다면 감동이 더 할 것 같지 않나요. 동물이나 물체의 의인화는 정말 식상해요. 동물들의 기이한 포커페이스, 전혀 인간적이지 않은 표정의, 스토리만 인간적인 애니매이션, 매력적일 거예요.

인간이 지난 세기동안 동물들을 많이 이해 못한 건 걔네들의, 문제의 포커페이스 때문인 것 같거든요. 표정이 일찌감치 섬세하게 진화하기만 했었어도 인간에게서 짐승취급을 덜 받았을 거예요. 옛날 영화 <벤허>에 수많은 말들이 등장하잖아요. 그 때 영화촬영하느라 희생된 말이 100여마리나 돼요. 인간이 정말 무지했었어요. 음..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기법이 된..

*** !! 흐아니!! 글 쓰다말고 전화로 수다 떨고 돌아왔더니 고사이 영상이 삭제됐네요. 이를 어째; Pixar에서 만든 단편 애니 < Piper >였는데. 우띵. 글 지울까여. 이거 삭제하면 깨끗이 없어지나요? 삭제됨이라고 흔적 남는 거 곤란스;

짧은 영상 이거라도. 왜 지웠지. 못마땅;
이것도 언제 없어질지 몰라요. ㅎㅎ...

오.. 찾으셨다..

http://www.dailymotion.com/video/x500hyf_piper-pixar_news

도요새의 일종이군여. 까마귀는 짐승인 척 무표정이지만 디게 똑똑한데. 걔네들이 보여주는 똑똑한 행동을 온갖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한다면 인간은 갸들이 똑똑한 거 훨씬 예전에 알아차렸을 거예요. 표정없다고 그동안 그리 무지했으니.. 박쥐가 온전히 박쥐인 삶을 인간은 절대 이해할 길이 없다던 과학자양반의 사유는 대단스 대단스..

아기 도요새 귀염귀염. sandpiper라던데 한국에는 딱 매칭이 되는 새 종류가 없는가 봐요.

요즘은 그럼 해피해피 큐트큐트한 애니에다가 성인용 코드나 유머나 패러디 몇 개 얹어 놓고 성인용 애니라고 포장하고 홍보하는 것이 일상이지요. 실상은 진짜배기 성인용 동화가 아니라 그저 성인들의 "동심"을 자극할 뿐인데...[바시르와 왈츠를] 수준까지야 아니더라도 [마인드 게임]만 해도 만족할 만한데 말이죠.

마냥 귀엽고 마구 해피해피한 거 말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애니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이거 애기랑 보러 가셔야. 문득 생각났는데 옛날에 동물들이 짐승취급 거하게 받은 건 인간이 지금처럼 막 70억 이렇게 드글드글하기 전 동물들이 천지삐까리였을 때 피해본 게 많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한양 올라가는 길이 한 달인데 산에서 뭐라도 만나면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그래서 동물군전체에 거리감을 많이 뒀을 법도 해요.

픽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보러 가면 단편 보고 감탄하고 본편 보고는 실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뭐 당연히 단편이 더 만들기 쉬워서기는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파이퍼 >>>>>>>>> 도리를 찾아서.

제가 시간과 능력이 되면 도전해보겠습니다

저희 애기랑 같이 도리를찾아서 보러 갔을 때 봤던 단편이네요!! 이 단편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4살배기 아가가 집중력을 유지한 채 도리를찾아서 끝까지 다 봤었어요. 다시 봐도 아기새가 엄청 귀엽네요 :)

픽사의 비즈니스전망을 고려하면 그러하겠어요.
제 취향은 포커페이스의 동물캐릭터.
누가 단편으로 꼭 만들어주길.

남극의 눈물 류 다큐를 보면 성인들은 무표정에도 감동할 것 같지만
애들이 받아들이긴 표정연기가 더 쉬워서 표정을 이용한 다양한 감정표현은 애들 애니에서는 안 없어질 것 같고요
성인대상 실사같은 애니는 실사에 밀릴거같네요
최고의 예능은 다큐라고 생각하거든용
귀여운 영상 잘봤습니다~

방금 찾아봤어요. 앵증맞은 얘기네요 ㅋ.

어라.. 저도 오늘 파이퍼 보고 이따 유게에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짤렸군요.. ㅎㅎ
사실 풀영상이 올려져 있는 게 오히려 신기하긴 했었습니다..

도리를 찾아서 보기 전 맛보기 단편으로 봤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역시 믿고 보는 픽사 단편이죠.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몬스터대학교에 포함된 단편 "파란우산 "입니다.
나중에 기회 되시면 꼭 보세요.

원래 단편 보면 새들의 움직임이 너무 날렵한 것 빼곤 되게 현실적이더라고요.

아...!! 얼마전 부터 저 새 움짤이 돌아다니길래 ?? 실사 같은데 CG같고 이상하다.. 했는데 픽사의 작품이었군요.
내년에 나오는 새로운 디즈니 프린세스 무비 Moana 모아나 에서도 물/바다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라 물의 움직임 묘사가 쩐다고 하던데.. 이걸보니 더 믿음가네요 기대 만땅이에요 8ㅅ8

덕분에 저도 보았어요. 그런데 저 영상과 관련된 뉴스가 상당히 많네요. 8시간전 하면서...픽사 의 야심작인가봐요.

없더라고요.
과연 찾을 수 있을 것이냐...
---
오. 땡스.

댓글이 없을 때 지우면 없어져요 ㅋ
유튜브에 piper 올라와 있나 찾아볼까요

짧게 올라온건 있네요 ㅋ
https://www.youtube.com/watch?v=Sdbjeo0AHUw

반중 언론 재갈 물리나…홍콩 경찰 200명 빈과일보 사옥 급습(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0054851074

홍콩보안법 체포 지미 라이는…암살기도 무릅쓴 반중 언론재벌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0128000074


https://www.scmp.com/news/hong-kong/law-and-crime/article/3096679/hong-kong-national-security-law-media-mogul-jimmy-lai



홍콩에서 오늘 대규모 체포 작전이 있었습니다.

홍콩 범민주계(반중국)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가 된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를 포함해 그 아들들, 회사 경영진 등이 오늘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지미 라이 회장이 화장실 가는 것까지 현지에서는 중계가 되었었고, 당국이 RTHK는 물론 외신 기자들의 취재까지 막으면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체포 소식이 나오고 모기업의 주가는 급락했는데, 주식 사자는 운동이 소셜 미디어에 순식간에 퍼졌고, 하루에 344%가 올랐습니다. (이후 다시 좀 내렸습니다만, 전일 대비 183%가 넘는 수준입니다.)

보안법으로 인해 밖에서 제대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Jimmy Lai’s Next Digital Soars 344% After Arrest, Police Raid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8-10/jimmy-lai-s-next-digital-soars-344-after-arrest-police-raid

홍콩인 열렬 지지에 반중 매체 "홍콩 최대 미디어" 등극
빈과일보 모기업, 주가 1천200% 폭등해 시총 1위 기업 올라
체포됐던 지미 라이 아들 운영 식당에도 시민들 "북새통"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2081200074

홍콩 반중언론 사주 지미 라이 석방…지지자에 "엄지척"(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2004252071

뭐 홍콩은 원래 중국 영토였고 영국이 강탈해간거니깐요..

중국으로 다시 반환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너무 강력해서 홍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홍콩 박살 내더라도 중국아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구매 영수증이 붙어 있는데, 이렇게 많이 사서 사람들에게 가져가라고 놔두는 경우도 있더군요.

홍콩 반중매체, 사주체포되자 1면에 "계속 싸워야"…완판 행렬

https://m.yna.co.kr/view/AKR20200811082100009

어제 빈과일보는 계속 신문발행을 꿋꿋이 한다도 밝히고, 신문편집, 신문인쇄도 인터넷으로 중계했었는데, 가장 먼저 배달되어 팔리는 몽콕 가판에는 판매 시작 시간인 새벽 2시 이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신문을 구매하고, 그 현장을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생중계로 보더군요. 의사 표현이 막힌 상황에서 연대의 움직임이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이득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라 망해도 테마주 찾는게 주식하는 마음일텐데
응원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산다니 상상이 안됩니다

지금 중국에는 쓰마이 같은 뛰어난 인재가 필요합니다.

6월6일 현충일
쉬셨지요?
전.....일 했어요 ㅜ ㅜ
5시 3분에 알람소리 듣고 일어나서
문 열고 나왔다가 안개도 이쁘고 새소리도 이쁘고ㅋ
그런대 대게 아침에 새소리가 진짜로 이뻐요!
99프로 원본이며 중간 이슬비? 내리는것 같아서
카메라 보호 차원에서 화장지로 살짠 덮어 놓음
그 부분만 편집 했고요 마지막 부분만 부분부분 자름
저희 아버지가 천식이 있어서 침 뱉는 소리도 짤랐네요 ㅋㅋㅋ
화면이 이뻐서 검정화면은 없습니다.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영상이 이뻐서요 전부 살렸어요
그리고 주무시기전 밝으면  폰 뒤집으면 되니까요 !!
https://youtu.be/gxBPWkts2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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