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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바지3종(청바지,검은바지,베이지면바지) 입는방법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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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758회 작성일 2021-08-31 21:41:21 댓글 0

본문

******주의*********

1. 일반인 기준으로 그렸습니다. 곰인간으로 2탄 그리고 있습니다.

2. 제 취향이 반영되어 있어서 "아, 씁 뭐지, 좀 아닌데?"싶을수도 있습니다.(무지티 좋아함,로고티 혐오함)

3. 그림이라서 실제로 입었을 때와 효과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4. 솔직히 일반인 체형은 그냥 아무거나 입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5. 지적,수정요구 받아용.....................

6. 전 여자입니다?

7. 남자바지 3종은 기본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흰티+검은티, 흰운동화+검은운동화

8. 이것은 봄여름가을에만 적용가능한데, 겉옷버전도 그리고 있습니다.

9. 일하기싫은데 이런건 재미있기도 하고, 뭔가 그려달라고 하신분도 계시고 해서 그렸습니다. 이뿌게봐주세여^-*

10. 저는 옷은 단순하게, 가방이나 모자에서 포인트를 주자는 경향이 강해서 좀 밋밋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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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감자님의 팁이에용 댓글에 좋아서 끌올해두어요*********************


청바지, 슬랙스, 면바지 하나씩 구비해두고 돌려입는 것도 좋습니다!

옷에 디테일을 넣고 싶다면
청바지-연청, 중청, 흑청
-> 바지 밑단 마감(박음질 유무), 찢청 여부
슬랙스- 바지 폭
면바지-고무줄, 단추
(색은 베이지와 카키가 무난하고, 옷은 잘 모르는데 더 다채롭게 입고 싶으시다면 소재를 달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상의와 양말-신발 색을 맞추는 것도 차림새가 깔끔해보입니다.

++로고티를 입을 때 로고와 하의 색을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 모르겠고 망하지만 않고 싶으시다면 쇼핑몰 사이트에서 후기 많은 순으로 정렬하신 뒤 상위에 배치된 옷을 골라보세요. 가격과 디자인이 무난한 옷이 많습니당
명도(=무채색,흰색,회색,검정)+컬러
이렇게 생각하시면 제일 쉽구용
명도비율 50~70퍼+컬러 50~30퍼

난 단색 컬러가 부담스럽다!
컬러가 명도위에 무늬나 로고나 배색포인트로 있는것으로 명도 80+컬러무늬 20정도로?
만만한게 하얗고 회색이고 검은 옷이져 ㅎㅎ 차분하고 눈에안띄고 어디에나있는 색이라서. 특히 회색과 검정. 하양은 관리가어렵기도하고 위아래를 다 하양으로 입으면 광인같져....회색위아래나 검정위아래는 흔한데 ㅎㅎ

컬러는 채도(=맑고 탁함,선명하고 흐림)도 신경써주면 좋구용

옷 컬러매치감각을 가... 더 보기
명도(=무채색,흰색,회색,검정)+컬러
이렇게 생각하시면 제일 쉽구용
명도비율 50~70퍼+컬러 50~30퍼

난 단색 컬러가 부담스럽다!
컬러가 명도위에 무늬나 로고나 배색포인트로 있는것으로 명도 80+컬러무늬 20정도로?
만만한게 하얗고 회색이고 검은 옷이져 ㅎㅎ 차분하고 눈에안띄고 어디에나있는 색이라서. 특히 회색과 검정. 하양은 관리가어렵기도하고 위아래를 다 하양으로 입으면 광인같져....회색위아래나 검정위아래는 흔한데 ㅎㅎ

컬러는 채도(=맑고 탁함,선명하고 흐림)도 신경써주면 좋구용

옷 컬러매치감각을 가장 쉽게 키우는건 인터넷이나 옷가게의 디피되어잇는것을 자주 보고 따라하면 가장 빨리 좋아져요! 일단 베끼고, 색매치를 눈으로 느끼고 본인몸에 입어보고 그러다보면 좋아져용

아니면 인터넷에 쳐보고 공부해도좋아요. 베이지 바지 남자 이렇게 구글이미지검색하면 괜찮은 화보들이 쭉 검색되니까요 ㅎㅎ

색깔 매치만 잘되도 한 반절 이상 먹고 간다고 생각하는데, 색깔 매치 감각을 어떻게 키우는게 좋을까요?

일반인 체형은 핏까지는 안챙겨도 되고 배색만 무난해도 되는거같아서 여기서는 색만 다뤄보았어용
곰인간은 핏을 신경써야.....!!!!!!

엄청엄청 좋은 팁이에용!!!!!!

입는 입장에서는 핏도 너무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지색 치노를 입는다고 했을 때 테이퍼드 핏이냐 와이드 핏이냐... 그런데 또 와이드 핏이라고 반드시 캐주얼한 것도 아니고 테이퍼드라고 해서 반드시 포멀한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옷을 처음 입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어려운 문제죠. 그리고 요즘엔 디자인성으로 다양한 의도가 담긴, 특정 년대를 복각한 모양의 치노나, 미니멀한 치노나, 밀리터리에 가까운 치노처럼 갖가지 패턴이 나오니 더더욱 복잡한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걸 어떻게 아냐고 해도 "모르겠으면 옷 좋아하는 친구에게,, 그리고 없다면 여자 형제나 여자친구나.. 아니면 어머니께 물어봐라.."라고밖에 해줄 말이 없죠 ㅋㅋㅋㅋ

청바지, 슬랙스, 면바지 하나씩 구비해두고 돌려입는 것도 좋습니다!

옷에 디테일을 넣고 싶다면
청바지-연청, 중청, 흑청
-> 바지 밑단 마감(박음질 유무), 찢청 여부
슬랙스- 바지 폭
면바지-고무줄, 단추
(색은 베이지와 카키가 무난하고, 옷은 잘 모르는데 더 다채롭게 입고 싶으시다면 소재를 달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상의와 양말-신발 색을 맞추는 것도 차림새가 깔끔해보입니다.

++로고티를 입을 때 로고와 하의 색을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 모르겠고 망하... 더 보기
청바지, 슬랙스, 면바지 하나씩 구비해두고 돌려입는 것도 좋습니다!

옷에 디테일을 넣고 싶다면
청바지-연청, 중청, 흑청
-> 바지 밑단 마감(박음질 유무), 찢청 여부
슬랙스- 바지 폭
면바지-고무줄, 단추
(색은 베이지와 카키가 무난하고, 옷은 잘 모르는데 더 다채롭게 입고 싶으시다면 소재를 달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상의와 양말-신발 색을 맞추는 것도 차림새가 깔끔해보입니다.

++로고티를 입을 때 로고와 하의 색을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 모르겠고 망하지만 않고 싶으시다면 쇼핑몰 사이트에서 후기 많은 순으로 정렬하신 뒤 상위에 배치된 옷을 골라보세요. 가격과 디자인이 무난한 옷이 많습니당

옷알못인 제가 쓰는 방법이긴 하지만 남자 옷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물은 시간 지나면 낡고 누래지고 그래서, 안입어도 공기에 닿으면 일단 삭는다고 봐야.........
뭐 어케하면 도로 하얘진다 이런거 많은데 전 귀찮아서 걍 입다가 베이지색으로 보일정도면 버려요;;;
관리방법은 제가 안해서리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관리가 귀찮아서 같은색 두개나 깔별로 여러개사는 편이에용.....

제가 예전에 자라가서 새하얀 후드를 산 적이 있는데 한해는 잘 입었는데 다음해 입으려니 색이 누렇더군요...

관리의 문제일까요? 빨아도 똑같.....

저는 싼 흰 면티를 여러장 사서 막입다가 버리는 편이라서리.....
제가 예전에 쓴 글 중에 남자면티 큰사이즈 좀 싼거 쇼핑몰링크 있을거에요. 흰티는 관리보다는 한 5장 사서 막빨고 막입다 버리는걸 추천해여

근데 흰색 옷은 너무 관리가 힘든데 팁이 있을까요?

뭐 안튀기려고 노력해도 좀 있으면 지 혼자 누래지고.....

좀 비싼거 사도 커피만 좀 튀어도 색이 물들어서....너무 힘들더군요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ㅅㅎ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고로 패션은 여자말을 들으면 정답이라고 했읍니다

무지성으로 신봉하겠습니다

제발 연재

일단 사진 저장 & 스크랩 & 추천!

[혐오주의]라고 쓰니까 어감이 이상한데 강력한 패러디로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유게에서는 지워졌고 타임라인에 감상을 썼다가 길어져서 옮겼어요.

http://m.dcinside.com/view.php?id=sphero&no=442266

유게에 올라온 만화의 원출처는 디씨였네요. 진작에 그랬어야 됐는데 이제야 메갈리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터넷 서브컬쳐의 범주에서 생각해야 했던 거였지요. 일베는 컨텐츠 생산자 입장이라면 메갈리아는 컨텐츠 소재가 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지만 무슨 상관이겠어요.

저 만화에 나오는 패러디를 다 알고 있으면서 메갈리아 얘기를 지겹다고 생각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저는 만화를 보고 좀 거부감이 들었는데 이건 일종의 정치적 혐오감일 겁니다. 메갈리아를 엄청나게 비하하는 만화인데도 메갈리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기는 어려울 거에요. 일베나 메갈리아에 정치적 혐오감을 느낄 사람이면 이런 종류의 패러디도 좋아하긴 어렵겠죠. 저도 이런 게 몸에 받는 타입은 아니라서 일베도 메갈리아도 싫은데... 저는 인터넷에서 활동할 만한 성격이 못되나봐요.

마지막으로 깨알 같은 패러디도 대단하지만 매드 맥스를 선택한 작가의 감각에 크게 탄복합니다. 매드 맥스를 여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엄청 싫어했어요. 저는 그냥 별 주제의식은 없는 액션영화라고 생각하고 페미니즘 영화냐 아니냐 싸우는 건 개소리 같다라고 했는데요. 여자친구는 페미니즘 영화를 표방하는 척하면서 노골적으로 마초이즘을 드러내는 이중성이 짜증났고 원래 액션 영화는 정신 없어서 싫다고... 매드 맥스가 갖고 있는 이런 페미니즘과 관련된 논쟁적 요소를 드러내는 것 자체로 인용과 해석을 동시에 하다니... 작가의 감각이 실로 엄청납니다.

이 글을 쓰는 사이에 유게에서 지워졌는데요. 삭제할 만한 기준이냐를 놓고 보면 기준에 해당할 수도 있고 형평성에 안 맞을 수도 있고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고요. 그래도 지워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중간에 정치적 혐오감 이야기에서 말한 이유로 여기서 받아 들여질 만한 만화는 아니었지요.

저는 진영 논리나 편가르기 같은 걸 생각했는데 그거보단 더 깊고 원초적 차원의 감정이었어요. 진영 논리는 정치적 혐오감의 구성물 중 하나일 뿐 전부를 설명할 수는 없죠. 물론 누군가에게 패싸움은 무엇보다도 신나는 일이지만....

아마 1년 전과 지금 메갈리아에 대한 이야기나 생각들이 달라진 이유도 정치적 혐오감의 정도가 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도 쓰잘데기 없는 깨달음들을 얻어 가네요. 공부해야 되는데...

결론은 인터넷을 그만해야 겠어요. 딱 수준에 맞는 만화니 걔들은 좋아할지도. 그림은 잘 그렸더군요.. 대사만 바꾼게 아니라 진짜 공은 엄청 들어간거 인정.

아.....남자라서 살았어가........그림체가 너무 충격이라 패러디나 대사를 제대로 볼 생각도 못했네요.

패러디가 많다는건 알겠는데 무슨 패러디인지 모르겠으니 저는 아직 정상인걸로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도 둘 다 좋아합니다 ㅎㅎ 나름 귀엽게 부른 거...

좋은 페미니즘적인 영화이냐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페미니즘 겉치레만 한 영화는 아니죠.

어어... 직접 보지 않고 억측하지 말아요. 웜유저들이야 디씨 일베에서 놀면서 인터넷 구력 길고 서브컬처 유희에 엄청나게 익숙한 사람들일 텐데 어떻게 이 정도 텍스트를 못 읽겠어요. 단순한 운동권들하고 결이 달라요.

날 까지만 그 까는 정성과 센스 덕에 받아주겠다는 그런 마인드는 아닐거에요. 만약 그런 관용이 있고 이걸 보고 까는건지 아닌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면 여태까지 그 수많은 쓸데없는 문제들이 일어나지 않았겠죠. 차라리 속좁게 화내고 인정하지 못하는쪽이 의사소통은 더 되는 편이겠죠.

말 안 통하는 그런 사람들이랑 말 섞기 싫어요. 절레절레.

"뭔가 까는 만화 같은데 타격이 1도 없고 조공 잘 받겠다"고 기뻐하네요 ㅋㅋ

홀... 구밀복검님 댓글자체도 대단하신데 (제가 조각조각으로 느꼈던 점들을 다 구슬꿰듯 좌르륵 연결해주신것 같아요!) 링크하신 글이 또다른 개미지옥(?)을 저에게 열어주었네요 ㅋㅋ 저도 제시카존스 보면서 맘에별로 안드는 점도 있었고 다시 생각해보게 한 점들도 있었거든요. 글이랑 댓글이랑 다 정독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맥가놈 눅가놈 ㅋㅋㅋ 저는 걔네들도 좋았는데요 ㅠㅠㅋㅋㅋ 맨 마지막 씬에 맥가놈이 퓨리오사한테 끄덕 해주고 군중속으로 사라져 제 갈길 가는게 넘 멋지다 생각했어요.

제가 잘못 생각했나 했지만ㅋㅋ 이건 까는 만화에요 까는 만화를 보고도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지만

매드맥스가 페미니즘만 말할 것은 아닌 영화인지라 굳이 페미니즘 이론적으로만 감상할 필요야 없지만 페미니즘이 부수적인 영화는 아니죠. 적어도 <샤이닝>이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에 대한 영화라는 것 정도로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갈등 구도부터가 "땅을 정복하고 여자를 강간하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돌격대스러운 파쇼 군대"를 아기를 잉태하고 종자를 긁어모은 산모와 할매들이 작살내는 거니까요. 대충 봐도 지극히 녹색당스러운 구도죠. 임모탄 조는 그야말로 남성 질서의 전형이고요. 출애굽기의 파라오와 대응되고, 그 유명한 징기스칸의 징기스칸의 가사와도 맞닿죠. 징기스칸 뮤비에 출연해도 ... 더 보기
매드맥스가 페미니즘만 말할 것은 아닌 영화인지라 굳이 페미니즘 이론적으로만 감상할 필요야 없지만 페미니즘이 부수적인 영화는 아니죠. 적어도 <샤이닝>이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에 대한 영화라는 것 정도로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갈등 구도부터가 "땅을 정복하고 여자를 강간하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돌격대스러운 파쇼 군대"를 아기를 잉태하고 종자를 긁어모은 산모와 할매들이 작살내는 거니까요. 대충 봐도 지극히 녹색당스러운 구도죠. 임모탄 조는 그야말로 남성 질서의 전형이고요. 출애굽기의 파라오와 대응되고, 그 유명한 징기스칸의 징기스칸의 가사와도 맞닿죠. 징기스칸 뮤비에 출연해도 무방할 정도.

https://youtu.be/1SsqKUIXXMA
"어차피 인생은 짧지않느냐...그는 마음에 드는 여자를 모조리 텐트로 끌고갔고. 후! 하! 후! 하! 그 후 그를 사랑하지 않는 여자는 세상에 없었다나. 후! 하! 후! 하! 그는 하루밤에 일곱명의 아이를 잉태시켰고, 적이라 하는 존재는 그에게 웃음거리에 불과했다."

게다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미장센들이 이러한 테마가 겉치레가 아니라는 듯 필연성을 부여하고요. 퓨리 로드 세계는 사멸의 땅입니다. 대부분의 이들이 유전자가 오염된 터라 원폭 맞고 맛탱이 간 맨발의 겐 같은 "워보이"들만 출산되고, 짧디 짧은 인생을 타고난 그네들은 독재자를 위한 성전聖戰에서 자신들의 목숨을 초개처럼 희생시키면서 발할라에서의 영생을 열망하죠. 대승적 이데올로기에 생명을 바쳐 역사에 이름을 남겨 길이 기억되고자 하는 욕망만큼 남성적인 것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이는 워보이 전사가 "Witness Me!"를 외치며 자살 테러를 하는 컷에서 강렬하게 제시되죠. 여기에 "물"은 시타델에서 임모탄이 독점하고 있고, 그가 마치 신력을 베푼다는 듯이 권위를 과시하며 아쿠아콜라를 배급하는 것을 카메라로 힘주어 강조합니다. 즉, 이 남성조직은 "죽음"과 "파괴"로써만 유지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것입니다. 마치 이집트에 장자의 죽음이라는 재앙을 내린 절멸의 천사가 세상을 지배하는 듯한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여성들은 "생명"을 대변하며 스크린에 존재감을 어필하지요. 실제로 이 세계에서 여성들의 "모유"는 영생수처럼 간주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는 것이 산모 파티죠. 그런데 그네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가듯 "녹색의 땅"을 향해 도주를 해버립니다. 이쯤되면 출산 파업이고 생명 파업이죠. 게다가 이 산모 파티들이 맥가놈을 처음 만나는 씬에서 그네들은 "정조대"를 끊어내며 태중의 "생명"을 과시하며 "생명수"로 몸을 씻는데, 상당히 노골적으로 이미지를 전시하지요. 그 직전에 광야와 불기둥과 구름기둥 속에서 인명이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마초적이고 말초적인 카 체이스가 10분 이상 전개되며 관객을 압도했던 것을 상기하면 의미심장합니다. 그렇게 순장과 출산이 대립하고 전쟁과 평화가 대립하고 남성과 여성이 대립하며 죽음과 생명이 대립하지요. "시각적"으로요.

또한, 아리따운 젊은 여우들로 구성된 산모 파티는 자칫 섹스어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고, 개인차원에서 여성적 특성이 거세되어 탈성화된 듯 묘사되는 전사 퓨리오사도 성정치적 올바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각각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전혀 여성주의적일 것이 없지요. 하지만 이들이 결속함으로써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들을 결합시키는 제1근거는 결국 그네들이 여성이고 곧 생명이라는 점이니까요. 여기에 녹색 대지를 열망하며 종자들을 평생 모아온 부발리니 할매들까지 더해지고요. 여성들을 진짜 여성으로 만드는 것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성정체성이라는 공통분모에 의해 하나될 때라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일전에도 길게 이야기한 바가 있어 링크로 매듭짓습니다. http://redtea.kr/?b=3&n=1620&c=23399 )

물론 이 영화가 서사 전개의 완결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영화는 아니고, 허술한 구석이 있으며, 액션이 부각되므로, 메시지는 명분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 씨앗, 모유, 임복妊腹과 같은 시각적 장치들을 굉장히 적나라하게 강조하고, 그것이 인물 간의 갈등 구도와 호응하지요. 이 정도면 페미니즘은 단순한 장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서사매체가 아니라 시각매체고 미술이니까요.

사실, 산모 파티에 맥가놈하고 눅가놈이 합류해서 그렇지, 그 둘 빼고 보면 이 영화가 남혐 영화라고 호도되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뭐 거칠게 말하자면 맥가는 갓치남이고 눅가는 탈치남이라고 퉁쳐도 되는 문제고. 헛소리겠지만 성재기나 워마디언 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르고 그런 사람들은 세상에 적지 않죠.

이 글 읽고 링크 따라가서 읽었는데
제가 문화생활을 너무 안즐기는건가 싶은 자괴감이 들더군요 영화나 드라마 잘 안보긴 하는데 좀 심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놀란건 일단 그림.. 진짜 잘 그리던데요?어릴때 만화가를 꿈군 시절이 있었다보니 저렇게 그릴 수 있는 실력이 너무 부럽더군요

저랑은 뇌 회로자체가 다른 사람들이란걸 잊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또 곳곳에서 키배/전쟁 폭발할 줄 알았거든요. 뭐 불난곳에 기름붓는 것만 아니면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ㅋㅋ 표현의 자유인데 뭘... 근데 이 정도 디테일로 메갈을 표현하는 사람이면 정말 어둠의 웜사모일 수도 있을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정성+쓸고퀄+올바른고증이 다 들어가 있으니까요 ㅋㅋ

재밌었어요 저도

저는 작화 실력이 제일 놀라운데요... 와... 이게 직접 그린거라니??

ㅋㅋㅋㅋㅋㅋ역시 사람 속은 함부로 짐작할 수 없네요.

워마드 가봤더니 이거 보고 너무 좋아하던데요. 퍼온 유저는 제목에 극혐 주의를 달았는데 댓글은 다들 환호성. 워마드 팬아트다 까페 대문에 걸자 작가가 어둠의 웜사모가 아니냐 등등 ㅋㅋ

패러디?풍자?암튼 이것들못알아먹은거 없는데도 재밌더라구요.

아 근데 제가 이 만화에서 이해가 안간부분이 그 의사나오는 부분인데요, 그것도 패러디 인가요?

저 같은 경우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또 어떤 등신같은 여성혐오꾼이 등신같은 만화를 그렸나 보자..." 하고 봤는데요, 몇 컷 보고 났더니 ㅋㅋ 아 끕이 다르구나... 그냥 대놓고 pc함 같은 건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채로 그렸는데 오히려 메갈리안들의 묘사는 너무 정성스럽고 쓸고퀄에 애정이 넘쳐흐르기까지 하더군요. 메갈 언니랑 여동생 설정도 좋았고 분홍 머리띠나 티셔츠 소재도 넘 귀엽고 그랬어요. 벡텔 테스트 같은 걸 돌리면 100점이 나올 것이고 완벽하게 여성의 주체성을 그린 작품이죠. 어떤 작가인지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오히려 너무나 무력한 남성들에 대한 묘사가 남성 독자들의 반감을 사지 않을까 싶기도.

아 저는 "페미니스트 영화 = 페미니즘을 주제로, 페미니즘을 알리려 만든 영화" 라고 정의하고 매드맥스는 페미니즘으로 볼수 있는 요소 정도만 조미료로 뿌린 영화(?) 라고 생각해서 한 소리였는데, 눈부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페미니즘이란게 딱 확실히 정해진 뜻이 아직은 없고 저마다 정의도 달라서 그런 것 같네요. 주재료가 아니고 조미료정도라도 페미니즘이 들어간건 맞죠! 꼭 "이게 페미니즘이다~ 내가 페미니즘을 알리는 페미니스트다!!" 이런 고의성을 갖지 않아도 페미니즘일 수 있는거라고 말씀하시는거 맞죠? ㅎㅎ 암튼 아오 헷갈립니다 진짜 ㅠㅠ.. 거기다 메갈이 더 흙탕물을 만들어놔서 뭐 구분짓기도 조심스럽고요 ㅠㅠ

또 이런 생각도 드네요.
페미니스트가 웃을 수 있을때는, 남성이 자기검열을 할때와 미러링할때 뿐이라는거요.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합니다.

정치적 혐오감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공유되지 않는다는 신박한 특징이 있죠ㅋㅋ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쟁을 불사할 거고요

보고 나서 싸울 뻔해서 후회했어요ㅋㅋ 배트맨 대 슈퍼맨도 같이 봤는데 그건 오히려 보고 나서 분위기 좋았는데

...라고 말씀하실때 지적들어오고 자기검열 요구하는게 페미니즘이죠.
"당신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어쩌구 저쩌구..."

저 만화가 정녕 혐오스럽나요?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지 않구요? 전 유쾌하기까지 한데. 다들 너무 경직되셨어들.

다른건 모르겠고, 매드맥스 같은 초액션영화를 "여자친구"와 같이 보셨다는 것만으로도 리틀미님은 인생의 승리자.

페미니스트영화가 무슨 대단한 게 아니고 어떤 젠더의 등장이나 성질이 신박하다 싶으면 페미니즘적인 요소가 있다고 봐줄 수 있을 거예요. 바로 [퓨리오사 같이 강렬한 여성캐릭터가 헐리웃에 잘 없기도 하고 또 맥스와 퓨리오사가 로맨스 없이 동등한 동료로서 성장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흔하지 않아서 신선] 이게 페미니즘적 요소가 있는 것!
NPR에 중국인 수영동메달리스트가 나왔는데 정신없이 헤엄치고 나서 자신이 동메달주자란 걸 알게 된 순간 세상이 제것인 듯 기뻐했죠. 이 유쾌한 수영선수가 희열에 차서... 더 보기
페미니스트영화가 무슨 대단한 게 아니고 어떤 젠더의 등장이나 성질이 신박하다 싶으면 페미니즘적인 요소가 있다고 봐줄 수 있을 거예요. 바로 [퓨리오사 같이 강렬한 여성캐릭터가 헐리웃에 잘 없기도 하고 또 맥스와 퓨리오사가 로맨스 없이 동등한 동료로서 성장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흔하지 않아서 신선] 이게 페미니즘적 요소가 있는 것!
NPR에 중국인 수영동메달리스트가 나왔는데 정신없이 헤엄치고 나서 자신이 동메달주자란 걸 알게 된 순간 세상이 제것인 듯 기뻐했죠. 이 유쾌한 수영선수가 희열에 차서 인터뷰를 하는 중에 "저번 주가 생리기간이었어서 피곤하고 힘들었거든요!"란 말을 해요. 선수의 이 멘트가 중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어요. 생리에 대한 언급은 공중파방송에서 쉽게 꺼낼 수 있는 일상용어가 아니고 터부시되거나 too much information으로 간주되는 말인데 중국은 특히 심해요. 그녀의 천진난만한 생리멘트가 사람들에게 그런 "신박한 느낌"을 준 거예요. 이걸 NPR에서 페미니즘요소가 들어간 멘트라고 가볍게 얘기했죠. 잔잔하면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뉴스였어요.

고퀄이고 패러디도 찰진건 인정하는데 수작이라고 부를것 까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밑도 끝도없이 메갈을 까기위한 만화여서 불편했던것 같아요 저는. 너네가 이러이러해서/하지 않아서 옳지 않아! 이런 reasoning 없이 그냥 까내리기만 해서 이거 또 메갈에 흘러들어가면 아주 활활 탈 장작만 되겠구나 싶었거든요. "정말 메갈=페미니즘 인가?" 의아할 사람들한테 생각해볼 거리도 안 던져주고 그냥 욕만 디립다 부은 것 같아서 그런점이 아쉬워요.

전 너무 재밌어서 탄복해마지 않았는데. 세상 뭘 그리 골치아프게 생각하시냐는.

은 그런 게 없었던 곳이었는데 1년 만에 풍경이 좀 달라졌죠. 저도 인터넷 페미니즘 싫어하는데 그거야 어쨌든 지적하신 혐오의 물결과 편협한 실드 그런 거는 거의 알러지적으로 못 견뎌요. ㅋㅋ 설명 안 해도 아시겠지만 ㅋㅋ

거기에 양쪽 다 상대방에 대한 비하와 혐오 표현을 어쩜 그렇게 하나 같이 지적 도덕적 우월성으로 하는지... 잘난척 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이 만화는 도리어 겸손함까지 느껴지니 팝아트의 경지일지도

이 만화가 정상인 판독기라면 정상인으로 판독되셨습니다. 아쉬우시다면 좀 더 일상을 포기하시고 인터넷에 시간을 투자하셔야...ㅋ

네 정치적 혐오감. 사실 저한테 메갈리아에 대한 정치적 불편함이란 것은 메갈 자체에 대한 것이라기보단 메갈! 하고 한 단어만 나오면 기계적으로 몰려오는 혐오의 물결, 그리고 말도 안 되는 기계적이고 편협한 실드 양쪽 모두에 대한 불편함인데요. 이 양자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걸작이었던 듯...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특히 패러디라면..

만화보고 웃기게 잘그렸네 라는생각만한 사람인데 생각이 좀 짧았나 싶네요.

이 만화가 메갈리아를 까는데도 메갈리아가 생각나서 불편하다는 아이러니한 도덕 감정이 너무 잘 이해가 되어요.

영화 매니아들은 매드 맥스 시리즈와의 연관성이나 액션 영화로서의 가치에 방점을 두던데 저 같은 영알못들은 괜히 주제의식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여튼 이 만화는 매드 맥스 영화에 비견될 수작입니다.

저도 불편하긴 했어요; 제가 패러디를 다 이해를 못해서 그런가 메갈이 씹고 뜯고 즐기고 혐오할 거리만 더 만들어준 것 같았거든요..

저도 매드맥스가 페미니즘 영화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퓨리오사 같이 강렬한 여성캐릭터가 헐리웃에 잘 없기도 하고 또 맥스와 퓨리오사가 로맨스 없이 동등한 동료로서 성장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흔하지 않아서 신선하긴 했지만 (그리고 제가 액션영화를 엄청 좋아하는지라 더더욱 좋았던거지) 페미니즘? 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퓨리오사 같은 캐릭터가 나오고 흥하는 현상 자체가 페미니즘에 도움이 된다~" 정도지 "매드맥스=페미니스트 영화" 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얘기한 혐오감 얘기는 정치적 혐오감에 대한 것이었어요. 윤리적 기준이나 그런 얘기는 아니에요.

노무현! 이명박! 전라도! 경상도! 이렇게 한 단어만 써도 생기는 불편한 감정 같은 거요. 이 만화를 보고 불편한 감정이 생기지 않아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고 봐요. 메갈리아를 까는 만화인데도 메갈리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안 좋아할 만화라는 얘기였어요.

그러고 보니 정의당 얘기는 없네요 아마 작가가 관심이 없었겠죠ㅋ

저도 남자라서 살았어 이런 거나 메갈리아4를 판타스틱4로 한 거나 그런 걸 말한 거였어요 ㅋㅋ 위에 댓글 보니까 제가 모르는 것도 좀 더 있겠네요 용이 산다 그런 웹툰은 안봐서요

메갈리아 관련 소재를 이렇게 센스 있게 써먹었다는 걸 알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들이 있잖아요 ㅋㅋ 근데 그게 제법 방대한 것 같아요 아마 제 친구들은 다른 지식을 쌓고 있을텐데 ㅋㅋㅋㅋ

작가가 디씨인사이드 히어로갤러리에 이 만화를 그리겠다고 먼저 얘기를 했더라고요. 원출처가 뭐가 중요하겠냐만... 디씨에 부정기적으로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많은데 작가도 그런 부류 중 하나 같아요.

저는 트위터 새가 박수 치는 거나 남자라서 살았다 이런 식으로 메갈리아 관련 소재를 쓴 걸 패러디라고 말한건데... 아마 이미 그런건 여기 계신 분들은 대충 다 아실 거라서 패러디라고 못 느끼셨을 수도. 여튼 메갈리아 관련 소재만 찾아도 내가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패러디를 다 이해하고 본 건 아니었어요. 매드맥스랑 프레데터 정도?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작가의 감각이 놀랍더군요. "남자라서 살아남았어"를 집어넣는 타이밍이라든지... 그냥 작품 자체로 압도적인 핀포인트를 만들어 줘서, 불쾌감이나 혐오감보다 경탄이 앞선 거죠. 하나의 감정은 (이성이 아니라) 더 큰 감정으로만 몰아낼수 있다고 스피노자가 그랬죠.

원 출처는 웃긴대학인거 같은데요.
패러디가 많이 있다고 하셔서, 무슨 패러디가 있나...궁금했는데,
웃대 댓글에 보니 "용이 산다"라는 웹툰을 패러디한 장면이 있었다...뭐 이런 얘기가 있더군요.
미국만화풍의 폴아웃, 매드맥스 같은 세계관으로 메갈리아 논쟁을 희화화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뭔가 있는 모양이네요.

아 그게 많은 패러디가있는거였군요 몰랐어용 뿌듯해라

저도 패러디를 다 이해하고 왠지 자괴감이 ㅋㅋ
패러디 수위를 떠나서 너무 깨알 같이 박아놔서 관련된 걸 다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되는 매니악한 거잖아요

과연 이 패러디를 다 이해할 인간은 비율로 얼마나 될 것인가... 내 머릿속에 지금 필요하지 않은 정보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ㅋㅋ 자괴감이...

아 별거 아니었어요. 저는 새벽에 보고 엄청 웃었는데 삭게행이었다니 아무래도 제가 인터넷을 그만해야겠다 뭐 그런..;;

타임라인에서 지워서 Moira님 댓글이 같이 날아갔네요. 못 봤는데... ㅈㅅ

nullpointer 님이 올리셨던 게임회사 이야기를 소설화 하기로 했었는데, 마침 네이버 공모전이 열리고 있어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기성 작가도 가능한 공모전이라......)

원본의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쓰기 시작한 거니 끝까지 써 보긴 할 건데.....

다른 무협도 하나 쓰고 있어서 일일연재는 힘들겠지만 일주일 2회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먼산)

혹시 시간 나시면 한 번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선되면 치품권 사다리 같은 것도 생각해 보겠.....(...)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일반소설이 없어서 그냥 적당히 섞였다는 의미로(...) 퓨전에 넣었습니다.

사장님 개념(판타지) X 일주일에 얽힌 비밀(미스터리) X 아마도 꿈결처럼 사라질 연애 이야기(로맨스)...... 일지도 모르는 일입......(...)

별점 테러는 아까 했고 밤에는 재미있게 잘 읽을게요! 그런데 장르가 퓨전이더라고요. 무엇과 무엇의 퓨전이죠??!

혹시 공모전에 당선되면(...) Special thanks 개념으로 맥주나 콜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먼산)

오오...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야 쓰셨군요!

치킨은 잘 먹었습니다~

크흑, 사실 콩드립이었습.......

기준금리가 5%니 5.22로 고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원본이 너무 뛰어나서 힘드네요.......OTL

감사합니다.(...)

1편에 금리에 대한 오류가 있습니다. 당시에 2%대 금리는 없었을 겁니다.

오... 이미 완결된 글을 다시 쓴다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별점 10점 테러하겠습니다. (엄근진)

쿨럭, 쿨럭.(...)

감사합니다.

별점 열개 다 드리겠습니다.

그, 그것은 저희가 답변해 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먼산)

예전에 그글을 보고 이제 겨우 항암치료를 끝냈는데 클로즈베타 일주일을 보고 다시 암에 걸렸습니다.....

으아아아앙

안녕하세요. 솔구름입니다.
직업은 초등교사입니다.

현재 4학년 담임을 맡고 있구요!

어제 교통사고가 나서 오늘내일 모든 약속이 캔슬되었네요 하하핳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핳
차량 수리비도 300만원 가까이나오고 멘붕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할 것도 없고 하니까!


학기말 통지표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교과랑 스포츠클럽은 그냥 다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상중하로 나눠서 적어주면 끝이에요. 편해요!

근데!!! 행동발달!!! 이놈을 적는 칸이 가장 어렵습니다.
네. 맞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진짜로.
통지표를 쓰다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좋은 표현글귀는 전부 다 끌어쓰는 기분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참을성이 부족하여 금방 싫증을 내고 일의 마무리를 짓지 못함. ->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시작 시 열정적인 모습을 보임.

성격이 더러워서 친구와 다툼이 잦음. -> 적극적인 성격이며 승부욕이 강함.

몸시 게으르고 모든 일에 관심이 없어 친구들이 싫어함. -> 매사 여유있고 느긋하며 긍정적임.

매일 아침 지각을 하며 자기 멋대로 생활하려는 경향이 있음. -> 행동에 일관성이 있으며 자기주관이 뚜렷함.




버르장머리 없이 구는 능력이 탁월하며 덩치만 산만한게 아니라 주의도 산만하고
앞으로 발전될 것이라고는 눈꼽만치도 기대되지 않음.

이렇게 대놓고 적어주고 싶은데 또 이러면 안되니까요ㅠㅠㅠㅠ...






초등교사들은 좋은 점은 진짜 대놓고 좋게 적어줍니다.

학업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많아 항상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함. 특히 수학적 사고력이 우수하여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앎. 실험 방법과 실험 기구의 사용법에 유의하여 안전하게 실험 할 줄 알며 가설이나 실험 결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정리하여 발표함. 친구에게 항상 바르고 고운 말과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여 인기가 있고 학습 약속과 학급 생활 규칙도 책임감 있게 잘 지킴. 책을 읽고 독서록에 책의 감동을 꾸준히 정리하며 간결하고 진실한 표현의 시도 잘씀.

이렇게요! 우리반 회장입니다!!


위에서 서술한 애매한 행동발달들은 다 부정적인 면이 다소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흐흫...

어제 마감하긴 했는데 욱했다가 지운 행동발달에 대한 글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크흑 ㅠㅠㅠ

전 아직 멀었나봐요... 몇년전인가? 회사 제출용으로 초등학교 기록부를 떼서 제출하기전에 봤는데..
제 6학년 담임을 찾아가서 줘 패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돈 밝히던 여자선생이 돈 안준다고 10 몇명 있는 데서 저만 그렇게 패면서 욕하던 여자가
기록부에도 아주 대단하게 욕을 적었더군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중 훌륭하신 분들도 많고 그렇지만 이 여자 하나 때문에 아주 초등학교는 저한테 불지옥이고...
선생님은 거기에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 존재가 되버렸네요...

긍정의 신!

아니, 내 담임은 나를 얼마나 싫어했던거야! 혹은 내가 그렇게 못 되게 굴었나?

Q. 국민학생에게 통지표란?
A. 사형집행 명령서

진짜 사람대하는 감정노동자가 가장 어렵습니다ㅠ...

정확히는 3학년 2학기 ~ 4학년 1학기 이 라인이 가장 힘들죠. 쪼그만게 말은 죽어라 안듣고... 성악설이 진짜인가?! 이런 생각도 가끔 듭니다.
5, 6은 확실히 아직 젊다보니까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네요. 그래서 애들을 컨트롤 하기도 더 쉽구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40대가 되면 점점 더 어려워지겠죠...

진짜 작가가 됩니다 ㅠ.... 감정노동자라고 저희들 끼리는 부릅니다 흐흫..

ㅋㅋ 행동발달을 적는 데에서만은 작가가 되시는군요.

사람을 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특히 애들을 다루는 건..

학원에서 중학생들만 봐도 머릿속에 참을 인자를 하루에 30번은 쓰는 거 같은데, 실제로 초등학생 한 학급을 경영하고 좋은 말을 써 줘야 한다고 생각만 해도 머리가 띵하네요. 4학년이 말을 제일 안 듣고 5학년이 제일 잘 듣는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신빙성이 있나요?

ㅠㅠ 고생하십니다.. 작가가 된 기분을 매해 마무리마다 느끼시겠군요.. ㅠㅠ 교사란 참 어려운 직업이에요 사람을 상대해야하니.. 그것도 어린 아이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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