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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온라인 번개입니다. 토요일 오후 1:30 부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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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2,193회 작성일 2021-10-16 13:26: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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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부터 1시간? 정도 번개 생각중이에요.

참석하시고 싶으신 분 댓글 달아주세요.

줌이 좋을지 구글 meet up 어떨런지 실험중이에요.

내용은, 영화, 넷플릭스, 책

좋은 하는 것 아무 이야기나...

대신 입장하시는 분은

(2 가지 거짓말과 1가지 진실?) 로 자기 소개를 해 주세요.



여기다 참석하시고 싶으시면 댓글로 ^^ 동네 마실 가는 기분으로 참석하시면 될듯해요. :)

와 재밌었겠어요.
전 줌으로 얼굴 보이는게 너무 부끄러와서 절대 불가능일듯...

글로벌한 미팅 즐거웠습니다 :)

셀레스틴님이 소개해주신 책- 사이보그가 되다, 무더님 소개 - 밝은 밤 책이야기도 나누고, 스콘과 홍차님의 영국이야기, 하드락 카페님소개, 무더님의 서울 비디오로그 등등 참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영국, 캐나다, 미국, 한국 선생님도 참여하셔서 ..

아니요.. 환영합니다.

아니요... ^^ 초대합니다.

앗 혹시 끝나셨나요ㅎㅎ

이미 끝났겠죠?ㅠㅠㅠㅠ 흑흑흑

아..뵈었으면 좋았을텐데..

앗 밖에 있어서 참여 어려운 게 아쉽습니다. ㅠㅠ

물론이지요. 환영합니다.

옹 이동중으로 드문참석되나요

북미회담 성사네요. 주제는 "북미의 맹주는 어디인가?;;" 한국은 지금 오후 2시라서 외부에 계신 분들이 많을 듯요. 저도 지금 식당에서 식사 중입니다.

책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환영합니다.

네네^^ 오랜만에 셀레스틴 뵙게되어 참 좋네요.

이따가 들어가겠습니다~
플랫폼은 아무거나 이왕이면 화질 좋지 않는걸로다 (...)

안녕하세요 핑크볼입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었지요?
하... 전 고추밭에서 고추 심느라고 죽을 x 쌌네요 ㅜ ㅜ
지금도 허벅지랑 엉덩이가 욱신 거리네요....
그러는 와중 중간에 카메라 녹음기 켜고 고추를 심었습니다 ㅋ
오늘은 : 닭장 속 꼬꼬닭 소리입니다
제목이 부담되네요... 왜 이렇게 제목을 지었을까....
아무튼 ㅋㅋ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집 닭장 소리입니다 초반에 암탉이 알 낳았다고 울고 후반에 수탉이 꼬키오 하고 웁니다 소리가 커서 구간만 낮추었는데 그래도 크네요 자막으로도 적었는대요. 수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공부용?으로 괜찮을 듯합니다...
공부 안 하시는 분들은 재미 삼아서 들어보세요^^
https://youtu.be/jVaR_X06-Co 노동절은 미국에서 기념을 더 해야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9월이네요. 헐헐...

근로자의 날은 근로해야하는 날 아닌가요

책 보면서 들었는데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샤갈전 다녀왔어요. .........사람에 치여서....마치 수학여행 같더라고요...

언제나 그렇듯 출근했습니다

어벤저스보고 키자니아 갔습니다.. 애들은 이걸 왜 좋아할꼬..

출근해서 일했습니다...

비닐 씌우고 고추모 나르고 물주고 배토하고 ㅜ ㅜ

네, 유튜브 mp3 추출하기. 쳐보니까 네이버에서 줄줄이 나오는데요? 저는 뭐 소프트웨어 하나 깔라고 해서 깔고 하고 있습니다.

다운이 되요?????

노동절날...애 둘 봤습니다...ㅜㅜ

내일 비행기 10시간 타고 가야해서 유튜브 채널 드가가 8시간짜리 천장호 ASMR를 mp3로 바까가꼬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에서 박령우가 전태양을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령우는 4강에서 어윤수를 3:0,결승에서 전태양을 4:0으로 완파했는데요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2세트(조성주 1세트,김대엽 1세트)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령우는 그동안 GSL과 인연이 없었는데 GSL 시즌2와 슈퍼토너먼트까지 우승을 했네요
이번 블리즈컨도 기대가 됩니다
박령우는 우승상금 1,000만원과 WCS Korea 포인트 1500점을 획득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전태양은 500만원 상금과  WCS Korea 포인트 1050점을 획득했습니다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Final 박령우(Independent) 4 : 0 전태양(Splyce)
1Set Acropolis LE
박령우 승(저, 10시) vs 전태양 패(테, 4시)
2Set Triton LE
박령우 승(저, 11시) vs 전태양 패(테, 5시)
3Set Thunderbird LE
박령우 승(저, 4시) vs 전태양 패(테, 10시)
4Set Winters Gate LE
박령우 승(저, 11시) vs 전태양 패(테, 5시)
회사 따라서 밸런스도 망해가는듯
프로토스는 심각하게 너프시켜갔었고
저그는 그냥 감염충이 만능 됨
프로토스는 고위기사 쩌리화 다됐고
테란은 유령 EMP범위 줄어든거 같은데
결론은 밸런스 팀중에 저그가 있다

저그 빨리 너프해야할텐데 말이죠 땅굴;;

바야흐로 저그의 시대....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인기와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다. 마치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에게 비춰지는 것처럼.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있더라도 한 눈에 알아볼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

그 사람을 옆에서 지켜본다는건 의외로 좋은 일이다. 일단은 예쁘니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거지. 그 이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게 아니라 사랑이 사람에게 들어오는거라던데. 어느날부터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 여자는 항상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었다. 사랑의 형태가 어떻게 되었든.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는 많았다. 여자는 때때로 그들중 한 사람을 선택했다. 사랑이었을까? 그것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많았다.

남자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별로 사랑하지 않았다. 한번씩 남자친구가 되면 어떨까 생각은 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망상이라고 부른다.

특별히 계기라고 할 것은 없었다. 어쩌다보니 친해졌고 어쩌다보니 자주 어울리게 되었다. 단 둘이서만 만난 것은 아니었고 보다 자세히 말하자면 여자의 무리에 남자가 끼어들 수 있게 되었다.

남자가 다니던 학교 앞에 새로 술집이 생겼다. 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사장이 본인의 감성으로 만든 술집이었다. 얼마 안 되는 자본금으로 만든 구멍가게같은 술집이었지만 왠지 그마저도 낭만적이라고 할만큼. 아직 홍대감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 시절이었다. 외국에는 펍이라고 부르는 술집이 있다는데 어쩌면 그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전등을 달기엔 돈이 많이 필요했을까? 싶을 정도로 불빛이 거의 없는데다가 심지어 지하에 있는 술집이었는데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음악 소리는 항상 컸고 그런 분위기는 학교 근처 어느 술집에서도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어? 너 여기서 일하니? 왠일이야."

가게에서 일하는 남자를 알아본 여자가 먼저 알은체를 했다. 사실 남자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차렸다. 다만 왠지 먼저 아는체를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꾸벅 인사를 했다.

여자는 술집의 단골 손님이 되었다. 혼자 올 때는 없었고 항상 두 세 명씩 같이 어울려다니는 사람들과 함께였다. 이 무리는 그렇게 소수로 시작해서 점점 인원이 늘어나는 신기한 능력이 있는 집단이었다. 가게의 매상을 올려주는 귀한 손님이었다.


"같이 놀자."

하루는 먼저 그들의 무리에서 남자를 불렀다. 손님이 많지 않을 땐 맥주 한 두 잔 정도는 마셔도 된다고 하는 사장이었다. 애초에 사장이 손님들하고 노는 곳이었고 덕분에 남자는 조금의 여유를 부릴수 있었다. 그렇게 조금씩 여자의 무리에 낄 수 있었다.  

- 어디야. 왜 가게에 없어?
- 저 매일 일하는거 아닌데요...
- ㅋㅋ 빨리와 우리 벌써 와있음

여자는 남자가 일하지 않는 날에도 가끔씩 부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남자는 다른 생각을 했다. 아마도 멤버로 부른것일텐데 다른 이유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


- 오늘 몇 시 까지 일해?
- 매일 한 시 까지 해요.
- 나 오늘 가면 놀아줘?
- 오세요 ㅋㅋ

그 날은 이전의 다른 날들과 달랐다. 여자는 혼자서 가게를 찾아왔다. 평일 저녁이었고, 하필 가게는 손님이 없었다. 여자는 두 시간 정도 술을 즐기다 갔다. 여자 앞에는 남자가 있었고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저 갈게요~"
"네 조심히 가세요."

한껏 취해서 기분이 좋아진 여자는 흔쾌히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섰다.

"야, 데려다주고 와."
"네?"
"저 친구 많이 취했으니까 데려다주고 오라고."
"저 아직 안 끝났는데."
"아이 참 눈치없네. 쟤가 너 좋아하잖아."
"... 에이 아닐걸요?"
"쟤 간다."

남자는 반신반의하면서 여자의 뒤를 쫓았다. 발걸음은 경쾌했을까? 무겁지는 않았을 것 같다. 여자는 학교를 가로질러가려는 듯 했다.

"어디가요?"
"어? 너 뭐야?"
"데려다주려구요."
"아하하하하하 안 그래도 돼."
"네, 그러세요."

여자는 취한 것이 분명했다. 비틀비틀 거리는데 그러면서도 남자가 옆에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

"나 괜찮다고~ 너 가라고~"
"네네"

남자는 여자의 취한 모습을 보는것이 신기했다.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취한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아까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셨나? 하고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안녕 나 간다~"

여자는 어느새 집 앞까지 함께 온 남자에게 인사하고 문 너머로 총총총 사라졌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남자는 사장이 해준 얘기를 곱씹어보았다.

-

무리에 남자가 완전히 동화되었을 무렵
1차는 2차가 되고 2차는 3차가 되고 3차가 끝나니 한 시가 넘은 시점이었다.
남자와 여자는 단 둘이 남게 되었고 남자는 여자에게 제안한다.

"술 더 마실래요?"
"그럴래?"

한 시가 넘었지만 불 켜져 있는 가게가 운 좋게도 남아있었다. 둘은 노가리를 시켜놓고 소주를 마셨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도 소주를 한 병씩 더 마실 수 있었다. 남자도 슬슬 헤롱헤롱함을 느끼고 있었다. 판단이 느려질 때쯤 가게는 문을 닫는다고 했다. 둘은 자리를 정리하고 나왔다.

터벅터벅 걷다보니 어느새 여자의 집 앞이었다.

"잘가~"

기분이 좋아진 여자가 남자에게 인사를 했다. 남자는 손을 흔들어주었다.

"너 왜 안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남자를 보며 여자가 물었다.

"그러게요."

집으로 들어가던 여자가 되돌아 나왔다.

"너 집에 가~"

남자는 아무말 못하고 서 있기만 했다.

"뭐야, 왜~ 뭔데?"

남자는 왜 입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루종일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해서 할 이야기가 없었을까?라고 생각하기에는 할 이야기가 있었다.

"좋아해요."

한참을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다. 술 김에 한 말일까? 그렇지만 말 하고 난 뒤엔 술 기운이 사라졌을것 같다. 자신이 한 말보다도 여자의 반응때문에.

"뭐?"

그 전까지 발랄하던 목소리의 여자가 아니었다. 아마도 그 순간, 여자의 목소리에 실린 냉기는 남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너 뭐라고 그랬어?"

"좋아한다고요."

"아 씨... 짜증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답을 들은 남자는 자신이 불과 3분전에 해버린 말을 후회했지만 후회한다고해서 없던 일로 만들수는 없었다.

"왜... 다들... 잘 해주면 나한테 이러는거지... 아 짜증나... 짜증나!!!"

남자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 여자가 갑자기 화내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지만 그 대상이 자기라는 사실이 억울하기도 했다. 난감해진 남자를 구원해준 건 뜻밖의 인물이었다.

"아이씨, 지금 시간이 몇시고, 잠 좀 자자!!! 하, 별 일이 다있네. 이 밤중에 먼 지랄이고."
서로의 거리를, 감정을 가늠하는 게 서툰 시절에 왕왕 일어나는 일 같아요. 남자 입장도, 여자 입장도 공감이 갑니다 ㅎㅎ

제가 겪은 일과 놀랍게도 비슷하네요ㅠㅠ

으앙 재미따 ㅋㅋ 어째 픽션 아닌거같은 냄새가.. ㅋ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마 저 여자분은 매번 저런 상황을 좋아할지도 ㅋ 뒷 이야기도 있으면 좋겠네요

재밌네요. 남자한테 감정이입 되다가 막판에 여자한테 감정이입 팍! 되었다가 또 남자한테 감정이입 팍.

ㅜㅜㅜ나쁜 여자야..그리고 나쁜 사장님아!

저도 학부 때 제가 좋아했던, 아니 좋아한다고 착각했던 동기가 있었는데요. 친한 형님이 팍팍 밀어주었죠.
얼른 따라가서 집에 데려다 주라고. 얼른 가라고. 그때 그 형이 참 고마웠는데. 그 밤이 지나니 그 힘찬 떠밈을 원망하게 되더군요.

사람이란 게 그런가 봅니다. 아닌가. 남자란 그런걸까요?

어쨌든! 너무 좋은 필력!! 자주 글 써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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